인생의 일요일들

정혜윤
3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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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만 남은 것처럼 지쳤을 때, 그 무엇에도 감동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을 때, 그 무기력과 우울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에세이스트 정혜윤이 삶에 지친 모든 독자들에게 보내는 에세이. 일상과 그리스 여행이 촘촘히 어우러진 에세이스트의 편지를 읽다 보면 회복과 치유의 시간, '내 인생의 일요일'이 언제인지 깨닫게 된다. 에세이스트 정혜윤이 <인생의 일요일들>을 이루는 39통의 편지를 쓰기 시작한 것은 우연히 숲 이야기가 담긴 메일 한 통을 받으면서부터였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이야기로 답장을 쓰고 싶었던 작가는 2015년 여행했던 그리스에서의 기억을 편지로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글을 쓰는 시간 속에서 자신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작가는 그 감각을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 주로 일요일에 쓰였기에 편지는 '일요일의 편지'가 되었고, 그 속에 담은 나날들은 '인생의 일요일들'이 되었다. 단순한 그리스 여행기는 아니다. <인생의 일요일들>은 자기 자신을 치유하고 새롭게 살아갈 용기를 얻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그리스의 기억과 매일의 일상생활을 교차시키며, 삶을 잘 겪어내는 법과 다친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는 법을 찾는 '생각 여행'을 한다.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이자 에세이스트인 정혜윤의 삶에 대한 완숙한 인식과 성찰이 돋보이는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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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서문 일요일의 편지 1 이건 일요일의 냄새잖아! 일요일의 편지 2 낡은 자아를 새로운 자아로 바꿀 준비 일요일의 편지 3 산토리니의 당나귀야, 다시 살아볼 기회를 얻었니? 일요일의 편지 4 이 거친 세상에 파피루스의 자리가 있을까 일요일의 편지 5 무엇을 믿어야 가장 좋은 것을 얻을까요 일요일의 편지 6 에피다우로스는 닮고 싶은 곳이에요 일요일의 편지 7 중요한 개념들로 나만의 사전 만들기 일요일의 편지 8 이마와 눈에 별이 부딪히는 방 일요일의 편지 9 아름다움은 해법이 아닌 힘을 줘요 일요일의 편지 10 그저 과거로만 돌아가는 회복은 원치 않아요 일요일의 편지 11 죽음이란 새싹을 위해 떨어진 낙엽에 불과해 일요일의 편지 12 테살로니키의 쇠똥구리에 대해 물으신다면 일요일의 편지 13 이야기가 선물이 될 때 일요일의 편지 14 자기 치유의 신이 내게 최선을 다하라고 했어 일요일의 편지 15 많이 찾아다녔어요, 그 하늘 같은 얼굴을 일요일의 편지 16 기쁠 때 기뻐하고 슬플 때 슬퍼하세요 일요일의 편지 17 신이여, 더 강한 적을 보내줘요 일요일의 편지 18 에게 해를 못 봤다고? 천국에 들어올 자격이 없어 일요일의 편지 19 하데스의 입구를 보고 싶었어요 일요일의 편지 20 그 애들은 그렇게 죽어서는 안 되는 거였어 일요일의 편지 21 세상의 끝에서 수줍은 불멸을 만났어요 일요일의 편지 22 존 할아버지, 묻고 싶은 게 많아요 일요일의 편지 23 네 안의 빛이 어두워지면 그 어둠은 얼마나 크겠니 일요일의 편지 24 햇빛을 가리지 말아줘요 일요일의 편지 25 디오게네스처럼 선을 긋겠어요 일요일의 편지 26 영혼을 찾고 싶을 때 산을 바라봐요 일요일의 편지 27 숲은 말이 없고 그냥 나와 같이 있어요 일요일의 편지 28 여자들은 모두 헬레네예요 일요일의 편지 29 세상에 봐야 할 것은 왜 이리 많나요 일요일의 편지 30 외치고 나니 눈물이 조금 흘렀어요 일요일의 편지 31 두려운 것의 등에 올라타요 일요일의 편지 32 세 가지 단어를 말해주면 그 집에 묵을게요 일요일의 편지 33 그곳에서 어둠은 낮을 품고 있어요 일요일의 편지 34 내 마음이 내 몸을 보내고 싶어 하는 곳으로 일요일의 편지 35 막다른 길에서는 오이디푸스를 생각했어요 일요일의 편지 36 길 같지도 않은 좁은 길을 계속 가봐요 일요일의 편지 37 ‘당신은 여행 끝에 아주 멋진 선물을 받을 것이다’ 일요일의 편지 38 제 미래에 대해서 한 가지 알게 되었어요 일요일의 편지 39 일요일에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기로 해요

Description

《침대와 책》,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정혜윤의 신작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