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Description

새벽 5시 57분은 "고통스러운 꿈보다 현실이 더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기 바로 직전의 시간"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혼자만의 꿈에서 깨어나 타인들과 함께하는 현실의 기나긴 복도를 걸어가는" 그녀는, "그 복도의 끝에서 마주치는 것이 우리의 상처와 고통이라 할지라도, 끝까지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한다. 새벽 5시 57분은 허윤진에게 있어 비평의 시간이다. 푸른 새벽의 복도 위에 그녀가 서 있다. 그 풍성한 비평의 새벽으로 당신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