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하영 · Essay
3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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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첫 번째.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부러운 방관자 12 가을과 온수 13 시절인연(時節因緣) 15 데리러와서 고마워 17 불행한 남자 19 1/2 22 비누 27 은구슬 32 누구든 쓸쓸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33 제법 열심히 우울해하였다 35 8시의 저녁 38 생채기 40 예쁘지 않은 사람 42 성난 팔자 46 별 것 없이 사랑에 빠지는 것 48 외딴섬 51 잊고 싶은 기억 53 한밤의 대화 55 당신의 보폭 58 아기 여우 60 수평선과 바다 61 미안해요 64 Tea 67 그녀의 미소를 다시 볼 수 있을까 68 기억의 재단 72 못된 것들이 참 많다 74 중지 76 필연적인 행복이 있습니다 78 안정 80 불확실함의 매력 81 야성적인 인생 82 두 번째. 다른 사람들처럼 시절 89 가브리엘 91 사랑의 타액에 젖어 93 나의 작은 도시 95 천문학 97 시간이 흐른 뒤에 들을 수 있는 99 공기 101 똑같은 하루를 보냈다 103 잘 알지도 못하면서 105 왜 106 사연 107 마음근육 110 허풍선 112 사명 114 반찬투정 116 악어새 118 연의 가치 120 곁 121 More Lettuce 122 독립영화같이 124 愛 126 연명 128 그 후, 추억상점 129 연애의 온도 131 소화 133 충분 135 그녀가 그랬대요 137 언제까지나 물 흐르듯 139 Me My Self 141 내게 너무 위험한 142 오래된 것 144 다리 146 세 번째. 우린 내일도 아마 쓸쓸할거야 재즈와 무화과 151 비례 154 호박과 마요네즈 156 소파 158 약속 160 프리지아 162 대화의 열매 164 제 이상형은 그냥제가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166 운명이라하면 168 이별역 170 복숭아 171 기이 173 본래 175 정돈 177 8시 30분 179 유월의 작은 동네에서 181 비축 183 아들 185 오른손을 들어주세요 187 애석합니다 189 월차 191 애써 193 그녀의 계절 196 신호 199 덜 익은 사과 201 동화 202 은하 204 고혹적인 사람 205 멋쩍은 웃음 208 꽃비 209 사별 212 수요일엔 비가 내렸습니다 214 네 번째.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예전에 우린 외롭지 않았다 221 여린 사람아 223 메마른 입술이 거울 속에 보입니다 225 지겨운 이야기들이야 사랑과 이별과 삶은 227 다른 지구 229 일상의 속도 231 자두 233 부러운 235 빈틈도 틈틈이 사랑해 237 동경 240 날씨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 242 위로를 바라지 않는 나의 순수한 우울을 위해 243 잔여물 246 끈 247 할 말이 있어 250 사소 252 감기 254 가면 256 고뇌 그리고 고뇌 257 땅으로 내려간 어깨 259 왼쪽 다리에 힘을 주고 허리를 꼿꼿이 세운다 261 굳은살 262 지침 264 범람 266 부재 269 불행 270 아픔 계산기 272 퇴근길에서 274 친구야, 친구야 276 “안녕” 278 괜찮으면 저 사진 한 번만 찍어주실래요 280 신호등 282 멈칫 284 무온도 286 Jazz 288 필연적인 패배가 있다 290 우물 292 인연의 고리 293 침대에 누워 생각했습니다 297 아버지에게 300

Description

“당신은 오늘 어떤 사랑을 하셨나요?” 당연한 말들의 부재를 겪고 있는 현대인은 아주 사소한 말에 위로를 받고 눈물을 흘린다. 그래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당연한 문장에 의지한 채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위로 또한 쌓이게 되면 독자는 활자에 대해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는 짧은 에세이에 권태를 느낀 독자들 위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신하영 작가는 보통의 감성을 독백, 일기, 대화, 짧은 소설형태로 해석하여 삶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우울한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모든 걸 이해하려는 태도보단 우리의 감정을 들어주고 헤아려주는 문장들은 작가와 독자의 입장이 아닌 똑같은 세상에서 시련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친구 같은 느낌을 주게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재미를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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