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나라의 아이들

이성진
3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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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당시 미제로 남은 ‘서양인 영아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역사 팩션 스릴러. 1888년 6월. 조선 왕실은 세간에 돌고 있는 영아 살인사건에 대해 포고령을 내렸다. 개화의 거센 물결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정말로 이런 사건이 있었던 것일까? 그러나 수사가 시작된 지 한 달 후, 고종은 다시 어명을 내린다. “조사 결과 서양인들이 영아를 잡아먹는다는 것은 모두 낭설로 밝혀졌다. 향후 이런 풍문을 입 밖에 내는 자들은 극형으로 다스릴 것이다. 또한 풍문에 휘둘려 서양인을 공격하는 자들에게도 중벌을 내릴 것이다” 조선 왕실은 사건의 진상을 밝혀낸 것일까? 대체 누가 아이들을 아홉 조각으로 자르는가? 미국 공사관에서 서기로 일하고 있는 찰리 롱의 가방에서 수상한 필름이 발견된다. 필름 안에 있는 두 아이는 얼마 전 누군가에게 납치당해서 잔혹하게 살해당한 아이들이다. 특별 수사관 김대정은 찰리 롱을 조사하지만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해 그를 풀어준다. 이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살인이 일어난다. 누군가가 아이를 납치해 정교하게 아홉 조각으로 잘라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놔둔 것이다. 그러자 조선 백성 사이에서는 잔악한 이 행동이 서양인들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성난 백성은 서양인이 운영하는 고아원, 성당, 병원 등을 공격하고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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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광무(光武) 11년(1907년) 7월 2부 광서(光緖) 14년(1888년) 6월 3부 융희(隆熙)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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