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부엉이

얀 and other · Comics
1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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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을 다룬 작품 중 독소전은 전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남에도 불구하고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소비에트 정권 해체 이후 정보가 많이 풀려, 독소전의 실체가 하나하나 드러나게 되었다. 이런 해빙무드를 통해 독소전을 소재로 한 영화, 소설, 만화들이 하나,둘 등장하는데, 만화 수리부엉이는 작품성과 상업성을 절묘하게 매치시킨 수작이다. 하늘의 백장미라고 불렸던 소련의 여성 에이스 파일럿 리디야 리트비야크로부터 영감을 받은듯한 여주인공 릴리야는 조국을 침탈한 러시아 여성의 나치에 대한 분노를 생생히 표현한다. 부조리한 전쟁에 회의를 가지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전투에 나갈 수밖에 없는 모순적인 군인 불프 또한 전쟁 종반의 회의적인 군인의 내면을 묘사한다. 이러한 생생한 실존적 캐릭터를 가지고 두 남녀의 만남과 엇갈린 운명의 스토리를 긴장감있게 구성하여, 증오, 배반, 운명, 회의, 사랑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스토리의 탁월함은 수리부엉이가 단순한 전쟁재현 만화를 넘어선 최고의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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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세계대전 독소전, 그 치열한 공중전 2차세계대전을 다룬 작품 중 독소전은 전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남에도 불구하고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소비에트 정권 해체 이후 정보가 많이 풀려, 독소전의 실체가 하나하나 드러나게 되었다. 이런 해빙무드를 통해 독소전을 소재로 한 영화, 소설, 만화들이 하나,둘 등장하는데, 만화 수리부엉이는 작품성과 상업성을 절묘하게 매치시킨 수작이다. 수리부엉이는 전쟁의 잔인함과 어리석음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로, 실존 인물로부터 영감을 받은 캐릭터 묘사와 뛰어난 스토리, 그리고 사실적 배경과 실제같은 공중전을 멋지게 재현한 그림으로, 읽는 이를 사로잡고 흥미를 유발한다. 실존적 캐릭터, 드라마틱한 스토리 하늘의 백장미라고 불렸던 소련의 여성 에이스 파일럿 리디야 리트비야크로부터 영감을 받은듯한 여주인공 릴리야는 조국을 침탈한 러시아 여성의 나치에 대한 분노를 생생히 표현한다. 부조리한 전쟁에 회의를 가지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전투에 나갈 수밖에 없는 모순적인 군인 불프 또한 전쟁 종반의 회의적인 군인의 내면을 묘사한다.이러한 생생한 실존적 캐릭터를 가지고 두 남녀의 만남과 엇갈린 운명의 스토리를 긴장감있게 구성하여, 증오, 배반, 운명, 회의, 사랑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스토리의 탁월함은 수리부엉이가 단순한 전쟁재현 만화를 넘어선 최고의 재미를 선사한다. 최상의 고증, 최고의 작화 수리부엉이는 전쟁만화로 수많은 병기의 전투장면이 재현된다. 주인공 불프가 타는 전투기는 Fw 190, He 219, Ta-152-H, 미스텔까지 다양하다. 여주인공 릴리야 또한 Po-2, Pe-3, La-5FN, 에어로 코브라를 바꿔 탄다. 이외에도 등장하는 전투기는 Bf 110G, Il-2, Hs 129,Fi 156 등 다양할 뿐더러 배경으로 등장하는 야크트팬저, T-34, 케텐그라트같은 동부전선의 육상병기 또한 세세히 등장하다. 총제작기간 3년에 걸쳐 전투기의 리벳 하나하나까지 묘사할 정도로 정교한 하이퍼리얼리즘 화법으로 그려진 생생한 병기들의 생동감 넘치는 전투는 독자들의 가슴을 두근대게 할 것이다. 스토리 요약 1943년 초 겨울, 지옥과도 같은 동부전선에서 천하무적 독일공군은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했고, 패주하는 소련군을 향해 불과 철로 된 파괴의 비를 쏟아 부었다. 점점 숨통을 죄어오는 나치 군에 맞서기 위해 소련 공군은 전투기 조종사들의 영웅적 투쟁으로 적의 전진 속도를 겨우 늦추고 있었다. 소련 전투기 조종사 릴리야는 이른바 ‘밤의 마녀들’중의 한 명이다. ‘밤의 마녀들’의 임무는 속도는 느리고, 성능이 형편없는 복엽기를 타고 야간폭격을 하는 일. 하지만 그 대가로 소중한 목숨을 내놓아야만 했다. 이들과 맞서는 불프는 히틀러의 독수리가 지닌 숱한 강철 깃털 중 하나다. 그러나 그는 반항심 가득하고, 명령에 불복종하는 깃털이다! 게다가 뼛속까지 반 나치주의자였으니! 아마존 서평 ★ 사실적 배경, 화려한 그림, 실제같은 공중전 장면, 전투기의 디테일 묘사 등 풍부한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 _Mantoux Stephane ★ 만화로는 거의 다루지 않았던 2차대전 동부전선을 다룬 최초의 만화, 전쟁의 잔인함과 어리석음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다. _space1966 ★ 스토리도 매끄럽고, 나치제국의 종말이 굉장히 잘 재현되어 있다. 정치적 역사적 참고자료들도 믿을 만하다. 차가운 색깔을 사용함으로써 1944년 겨울에서 1945년 봄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 독일 북부 지역의 하늘 풍경이 정말 멋지다. _Herve J ★ 이 작품의 한 페이지를 읽는데 고작 1~2분 밖에 안 걸리지만 그림 컷 하나 하나 자세하게 들여다 보려면 무려 5배의 시간이 더 걸린다. 책에 아주 푹 빠져 몇 번이나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다. 그림이 정말 완벽하다! _Gauthier D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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