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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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가 다른 언어와 내공, 이낙연 총리의 화법을 배우다! 이낙연 총리의 촌철살인, 우문현답은 하루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다. 수많은 세월 동안 쌓아온 내공의 발현이다. 그는 21년간의 기자 생활, 다섯 번의 대변인을 하면서 말과 글에 능통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말 잘한다’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는 자상한 대학생 같다가도 엄히 꾸짖는 노교수와 같았다. 때론 강하게 밀어붙였다가 때론 허무하다 싶을 정도로 힘을 쑥 뺐다. 생경한 느낌마저 주는 그의 언어는 마치 능숙한 음악가가 흥에 겨워 즉흥적인 변주를 가미한 듯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내공과 언어의 실체를 추적한 탐사 기록이다. 그의 자서전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한 사람의 내공이 어떻게 완성되는지, 또 그것이 어떻게 언어로 발현되는지 알아보는 책이기 때문이다. 촌철살인 언어와 품격 있는 태도로 전 국민을 사로잡은 정치계의 핫이슈, 이낙연 총리를 꿰뚫다 현재 우리나라에 정치 지도자라 일컬을 만한 인물이 별로 없다. 썩었거나 나약하거나 무능한 정치인들이 차고도 넘친다. 제대로 된 정치철학을 가지고 중심을 잡는 인물이 드물다. 결국 흔들리는 국회의 문밖에 선 국민들이 그 모든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2017년 9월,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로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여한 이낙연은 상대를 압도하는 전술 화법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세련되고 진정성 있는 말과 상대에게 신뢰감을 주는 반듯한 태도로 국민들의 환호를 받았고, “총리 잘 뽑았다”는 목소리가 각계에서 터져 나왔다. 평소 이낙연이라는 인물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물과도 같은 그의 언어에 매료되었고, 그가 지닌 내공의 힘이 무엇인지 추적, 관찰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촌철살인 멘트와 우아한 화법을 구사하는 이낙연 총리의 언어를 집중 분석하고, 다양한 언어 소통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국무총리 이낙연의 클래스가 다른 언어의 실체를 알아보며, 2부에서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내공이 형성되는 삶의 과정을 살펴본다. 3부에서는 실천하는 행정가의 책임 있는 말과 글에 대해, 4부에서는 다양한 화법과 품격 있는 총리의 언어란 무엇인지 사례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또한 마지막 5부에서는 총리의 소통 방식과 소통 언어의 내공을 쌓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