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스케치북

스케치북에 그린 가운데땅 이야기 톨킨이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 ‘가운데땅’이 앨런 리의 손끝에서 생생하게 다시 태어난다! <반지의 제왕>, <호빗>, <실마릴리온> 톨킨이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 ‘가운데땅’이 앨런 리의 손끝에서 생생하게 다시 태어난다! 절대반지를 둘러싼 탐욕과 배신, 믿음과 우정, 그리고 세상의 운명, 톨킨 내면의 궤적을 치밀하게 따라간 피터 잭슨의 영화 3부작 <반지의 제왕>― 아무도 가보지 않은 그 미지의 대륙을 탐색하는 위대한 화가의 여정, 톨킨의 세계를 꿈꾸었던 소년, 앨런 리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환상적인 일러스트! 톨킨의 환상적인 세계에 빠졌던 소년의 꿈…… 영국 미들섹스 출신인 앨런 리는 묘지 정원사로 소일하던 열일곱 살 당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J. R. R. 톨킨이 만들어낸 그 신비롭고 환상적인 세계로 들어섰다. 톨킨의 매혹적인 신화와 전설에 푹 빠진 그에게, 그가 살던 미들섹스는 ‘가운데땅’이, 자신의 친구들은 아라고른과 같은 순찰자들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이 환상적인 세계를 그림으로 그리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졌다. J. R. R. 톨킨의 팬이라면 누구나 <반지의 제왕>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 번 그대로 느낄 <반지의 제왕 스케치북>이 출간되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앨런 리는 톨킨의 세계를 주된 테마로 일러스트를 그리는 세계적인 3대 일러스트레이터 중 최고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톨킨의 세계에 대한 천착과 상상력으로 창조한 일러스트는 톨킨의 ‘가운데땅’을 환상적으로 이미지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작품 여정으로 그는 2004년 오스카 상(미술상)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처음엔 6개월…… 무려 6년간 2,500여 점 밑그림의 대장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 책은 피터 잭슨 감독이 영화 ?반지의 제왕?을 만들기 전, 촬영 세트장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낼 ‘가운데땅’을 미리 콘셉트 일러스트로 그려낸 작업들을 모은 것이다. 영화는 단순히 새로운 배경을 만드는 데 그친 것이 아니라, 앨런 리의 환상적인 그림과 원작소설의 배경을 치밀하게 묘사한 일러스트에 기반을 둔 것이다. 우리가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웅장한 배경과 톨킨의 소설이 그대로 되살아난 듯한 섬세한 장면들은 모두 그의 작품이다. 영화 속의 원정대와 더불어 또 하나의 원정대처럼 앨런 리는 6년 동안 ‘가운데땅’의 모든 부분을 탐구하며 2,500점의 밑그림을 그렸고, 효과 장면에 들어갈 디자인으로 수백 편의 디지털로 처리된 작품들을 만들었다. 그 외에도 영화 타이틀과 DVD 표지 작업을 했다. 영화에서 간달프 역을 맡은 이안 맥켈런의 서문과 간달프로 분한 그의 그림이 반갑다. 책장을 넘기다 눈에 익은 영화 <반지의 제왕>의 인상적인 컷을 만나보는 재미와, 한 컷 한 컷이 점점 완성되는 과정으로 점점 톨킨이 그려낸 환상의 세계가 만들어지는 희열을 느끼게 해준다. 펜 터치로 다시 만나는 <반지의 제왕> ‘가운데땅’의 세계, 그 환상의 공간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전 세계가 영화 <호빗>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얼마 전부터 톨킨의 판타지 소설 걸작이라 할 수 있는 <호빗>의 영화화 논의가 한창이다. 영화 <호빗>은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 감독과 , <판의 미로>로 유명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참여한다. 영화는 총 2부작으로, 2011년에 1부, 2012년에 2부가 연이어 개봉될 예정이다. 이미 예전 <반지의 제왕>을 촬영했던 뉴질랜드에서는 영화 <호빗>의 세트 건설이 한창이다. <반지의 제왕>에 출연했던 이안 맥켈런(간달프 역), 휴고 위빙(엘론드 역) 등 예전 출연진들의 출연 여부도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전 세계의 톨킨 팬들이 공사가 시작된 ‘호빗’ 마을을 보며 ‘가운데땅’의 재탄생에 흥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