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튀프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
향연
플라톤의 대화편
플라톤
320p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일생의 전기(轉機)가 되었다. 플라톤의 혼은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삶의 자세에 매혹되었다. 〈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이 중요함을 소크라테스를 통하여 그는 배웠다. 여기 수록한 플라톤의 초기 작품에서, 철학은 잘 사는 것, 옳게 사는 것의 탐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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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일생의 전기(轉機)가 되었다. 플라톤의 혼은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삶의 자세에 매혹되었다. 〈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이 중요함을 소크라테스를 통하여 그는 배웠다. 여기 수록한 플라톤의 초기 작품에서, 철학은 잘 사는 것, 옳게 사는 것의 탐구라고도 할 수 있겠다. 우리는 어떻게 잘 살 수 있는가? 〈잘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플라톤은 특히 이 초기 작품들을 통하여 소크라테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획득하였다. 여기 그려진 소크라테스의 모습은 역사적 진실은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시는 역사보다 더 진실하다〉라고 하듯이, 그것은 하나의 살아있는 전체로서의 소크라테스의 인간상을 예술적으로 훌륭하게 그려내고 있다.



최씨네
3.5
왜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당할 수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끊임없이 날카로운 질문으로 딴지를 거는 인간에게 나는 너그러울 수 있을까.
더워요
3.0
띠꺼웡여
천년거북
5.0
가장 유서깊은 대문학. 플라톤은 자기 자신이 시인이면서 왜 시인들을 싫어했을까? 그 자신도 대시인에 가까운데. - 피로사회의 말처럼 자본주의는 생존논리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소크라테스적 삶이어야 하는가? 덕을 쫓는 삶이 "좋고" "그래야만 하고" "대부분의 상황에서도 생존에 유리"할 수는 있지만, 그게 종착일까? 아무래도 어떻게 살아야 하냐는 질문은, 당위와 언어와 진득하게 연관되어 있으므로 윤리와 덕을 피할 수 없다. - 철학의 원형은 소크라테스같이 그저 아고라/장터에서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나누다 가는게 아닐까. 서로 묻기도 하고. - 성인의 죽음은(종교적 이벤트) 공개적이고 또 함께이다. - 대부분의 논리 전개는 이러한 부분을 포함하는 듯하다. a가 b하다를 비교할 때 다른 것들과 비교했을때 b하다는 것. 그러나 a와 c를 비교했을때, a가 c보다 b하다는 것이 a가 b하다는 데 도움을 주는가? - 늙는 영혼이 있다면... - 소크라테스의 자의적 죽음은 그의 직업적 자긍심과 연결되어 있다: 선을 행하는 사람들. - 그런 체 하는 글쓰기: 작가 정신을 가진 주인공. 스스로 대화를 짓는다. 비록 그 대상이 자기와 충돌하는 대적자일지라도. - 대화로 이루어지는 철학은 충분히 연극적이며, 다층적 언어구조를 가진다. 도스토예프스키가 소크라테스의 후예인 이유는, 다중의 시선과 영혼이 겹치며 세상을 구성한다는 언어정신을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말속에 든 말들, 그러니까 이야기를 위한 말(파이돈과 향연의 시작), 그리고 그 안에 대화(소크라테스의 말), 그 안의 반박과 재반박...(상대의견과 반박, 혹은 인용.) 많은 세계가 하나의 큰 말에 겹쳐있다. 마트료시카 같달까. - 소크라테스의 말이 사티로스와 같듯, 카니발의 언어는 미약하고 조야하지만 핵심을 뚫는다. - 향연 결말의 일상성:희극적, 진실적. - 소크라테스는 언어가 본질적으로 기표와 기의가 정합할 수 없음을 인정한다.(290p) 근데 그 비극의 본질은 일부로 총체를 파악할 수 없는, 즉 대상을 온전히 알 수 없음에서 비롯한다. 소크라테스는 언어와 대상의 비정합을, 상대의 논리를 빌림으로써 개념과 언어에 대해 본질적인 오류를 지적한다. 언어가 대상을 지시하는 순간 대상은 한정되고 축소된다. 언어와 현실은 다르다. - 신도 가치도 종말한 세기에, 작가는 무얼 위해 글을 쓰는가. - 모호한 말에 대한 인정과 비준은 덫에 걸려든 것에 다름없다. - 소크라테스의 큰 업적 중 하나는 철학적 직관의 인정이다. 직관을 사유로써 공고히 하였다. - "사랑은 좋은 것을 영원히 자기 것으로 가지기를 원하는 것"(292p) 사랑은 불사를 위해 있다는 논증이 재미있다. 사랑을 실천하는 행동은 임신이다. 정신이든 육체든. 그리고 임신은 추한 것보다는 아름다운 것에 대해 한다. 그리고 출산은 가사자에게는 불사와 영생하는 작업이다. 그러므로 사랑은 불사를 위하 한다.
전민석
3.5
소크라테스가 위대한 철학자인 이유. 아는 한도내에서 끊임없이 고찰하며 논리를 전개하고 끊임없이 알려 한다.
KH
3.0
동등한 입장에서의 대화를 통해 서로 배움을 얻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보다는 선지자 소크라테스의 가르침 일기로만 보인다
최상혁
4.0
소크라테스의 숭고한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백요한
4.0
이런 식의 전개가 꽤나 흥미로웠던 책이다. 플라톤 하면 어려울 것만 같은 철학적 사상을 신파적으로 내비추는 듯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간다는 의미에서 읽어볼 만하다.
최병욱
Reading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어떻게 행동할 것인가?)까 지읽고, 오랜만에 알쓸신잡3을 봤다. “폴리스가 우리들이 합의해서 지켜온 절차에 따라서 나에게 사형을 선고했는데, ‘나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사형을 받을만한 이유도 없고 억울하다.’ 이렇게 판단할 때, ‘이 폴리스의 결정을 회피하는 행동을 하는것이 옳은가 옳지 않은가?’ 그 판단을 해야한다. 그 얘기가 무슨 소리인가하면 ‘폴리스의 결정에 대해서 승복하지 못할 때 모두가 회피하면 폴리스가 존재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소크라테스가 한거에요. 스스로 물어본 결과, 모든 폴리스의 시민들이 그와같이 행동한다면 폴리스는 존재할 수 없는거죠. 따라서 이렇게 행동의 준칙을 세우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 한거에요. 매우 철학적이고 사회적인 호모사피엔스에게 늘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질문이고요. 근데 그 해석을 이렇게 철학적으로 하지 않고 ‘악법도 법이다. 법은 누구나 지켜야한다.’ 이딴 식으러 천박하게 해석해서 유포하면서 지금도 소크라테스 선생님이 그런식으로 말했다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얼마든지 회피하려면 할 수 있었는데 그냥 사약을 마시고 죽은거거든요.” 이 열변이 이해가 됬고, 다시금 책을 읽으면 더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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