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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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틈에서 사는 일이 자주 궁금해서, 멈추지 않는 바람이 불어와서 이병률 작가는 다시 여행가방을 꾸리고 펜을 꺼내들었다. 작가는 <끌림>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에 이어 세번째 여행산문집 <내 옆에 있는 사람(2015)>을 출간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은 여행 삼부작의 최종장으로, 지금껏 수많은 독자들의 애정을 받아왔다. 그리고 5년이 지나 개정증보판을 출간한다. 빛나는 이야기 몇몇을 새로이 더하며 좋은 곳에 가고 좋은 삶을 사는 일에 집중했다. 풍경을 사진에 담고 이야기를 언어로 기록하는 일은 뼛속 깊이 여행자로 태어난 작가가 지닌 사명이었다. 작가는 이 숙명 같은 일에 두 손을 들고, 오래된 필름들과 새로 찍은 필름들을 그러모아 사진관에 맡겼다. 새로운 별이 탄생하는 일에 눈시울을 붉히고 그 별의 이름을 짓는 일에 벅차오르기도 하며, 온몸이 반응할 만큼 좋은 사람과 그를 만난 사건을 떠올리며 다시금 그곳에 가고 싶어지기도 하는 마음들을 추가적으로 담았다. 표지의 오브제는 '연결 고리'이다. 어릴 적 색종이를 잘라 붙이며 동그란 고리를 이어 만들곤 했던 그것을 기억하는가. 새로 알게 될, 좋은 사람에게까지 이어지고 싶은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담아보았다. 그렇게 새로워진 모습으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다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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