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폐인의 하루

상황을 아주 재치 있게 대처해 나가는 게으른 사색가 하로와 그의 주변 인물들이 보여주는 소소한 일상을 일기 형식으로 그린 책이다. 자칫 무거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우리 일상의 문제들의 특유의 유머와 단순하지만 특징적인 선의 만화 컷으로 보여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깨달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