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2》과 더불어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과학책 3종 세트로 불리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시크릿 하우스》와 《시크릿 패밀리》가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재출간되었다. ‘지식의 르네상스맨’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책들은 “과학소설도 아닌, 기존의 이론을 늘어놓은 과학책도 아닌 새로운 형식의 과학책”으로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키며 성인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과학 교양서로 20년 가까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시크릿 패밀리》는 그간의 오역을 바로잡기 위해 과학 전문 번역가인 김옥진이 새롭게 번역했으며, 읽기 쉬운 새로운 판형은 물론 21세기 스마트 세대에 맞춰 깔끔한 픽토그램과 다양한 사진들을 추가하여 마치 과학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세련된 편집으로 탈바꿈했다. 이는 기존의 보더니스 팬들은 물론 이제 막 과학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자상한 아빠,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한 엄마, 여드름으로 속상해 하는 사춘기 딸, 게임 마니아 아들, 호기심으로 가득 찬 10개월 된 아기. 탁월한 과학 이야기꾼 보더니스는 다섯 식구의 평범한 주말을 과학이라는 현미경을 들이대어 재구성한다. 모두 곤히 잠든 새벽 각자의 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들, 가족의 얼굴에 함께 사는 모낭충 가족, 아기의 눈으로만 보이는 모든 신기한 사물들, 사춘기 딸에게 닥친 감정의 소용돌이,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순간에 이동하는 수많은 박테리아…… 몸과 마음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수많은 과학의 원리들. “오늘도 그저 다른 날과 다를 바 없이 무료하군” 하고 생각한 날들이, 이제 스펙터클한 과학의 세계로 바뀐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