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읽어드립니다

민동기 and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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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토종 뉴스 해설서. 그 어느 때보다 뉴스에 대한 신뢰와 공정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자타 공인 ‘뉴스의 고수’라는 사람 두 명이 뭉쳤다. 바로 고발뉴스 민동기 보도국장과 시사평론가 김용민이다. 수년간 조간신문 브리핑과 최초의 미디어비평 팟캐스트 [미디어토크] 등으로 언론, 미디어, 뉴스에 읽기에 누구보다 전념한 사람이 그들이다. 언론인으로서 뉴스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막중한 지금, 이들은 지난겨울부터 ‘우리가 뉴스를 접하기 전 알아야 할 뉴스의 겉과 속’에 대해 고민했다. 이슈를 쫓기보다는 이슈 이면에 드리워진 ‘구조적인’ 문제점을 주목하고, 굴절된 언론의 풍경과 언론의 왜곡보도를 단순히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그런 보도가 나올 수밖에 없는지 언론계 내부 풍경을 들여다보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뉴스 그물망에 무차별로 노출된 일반인들에게 이런 구조적인 문제점을 생각해보고 뉴스를 ‘주체적’으로 소비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자고 이 책을 통해 제안한다.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책 속에는 신문, 지상파, 종편, 조중동, 경제신문, 대안 언론 등 방대하게 얽힌 다양한 언론사와 매체를 하나씩 분석하고 파헤친다. 본질적으로 뉴스가 왜 이렇게밖에 나올 수 없는지 이유와 원인에 대해 다년간 축적된 그들의 뉴스 노하우를 풀어낸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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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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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진실 보도’로 연결되지 않는 자기반성, 자위행위일 뿐! 1장 신문을 읽어드립니다 | 신문 판갈이에 속지 마라 | 민감한 대형 이슈는 금요일 오후에 터뜨려라 | 수도권과 지방 뉴스는 내용이 다르다 | 기자도 때로는 소설을 쓴다 | 가판으로 간을 본다 | 인터넷 신문에 마감이란 없다 | 어뷰징으로 검색을 장악하라 | 파란닷컴의 출몰, 스포츠 신문사의 엄청난 오판 | 21세기 마감은 과거와 다르다 | 구호뿐인 디지털 퍼스트, 언론의 미래는 암울하다 | 광고 자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기사 | 자본과 권력 편에 서는 전형전인 디지털 라스트 전략 | 트렌드를 반영 못하는 현재의 시청률 산정 방식 | 뉴스 화면을 구해라 | 시청률이 잘 나오는 사건 사고 뉴스를 늘려라 | 방송사 지배 구조를 보면 통제 및 규제의 답이 나온다 | 권력으로부터 완벽히 독립하라 | 대통령이 생사를 쥔 인사권 | 징계+감시+통제 2장 MBC를 읽어드립니다 | 엠본부의 역사 | MBC가 망가진 이유 | 징계받을까봐 무섭다 3장 SBS를 읽어드립니다 | SBS의 세습 경영 | SBS가 MBC, KBS에 비해 개념 방송? | 이대로라면 SBS의 미래도 어둡다 4장 종편을 읽어드립니다 | 지상파 방송을 장악하는 것이 임무 | 종편의 사기 행각 | 비용이 적게 드는 방송 비율을 높여라 | 콘텐츠 경쟁력은 말뿐인 종편 | 프로그램이 방송사보다 우선인 콘텐츠의 시대 | 손석희로 이미지 개선된 JTBC의 한계 | 성완종 파문과 JTBC | 정권이 바뀌면 이런 식의 종편은 위태롭다 | 종편의 미래 | 종편 뉴스를 보기 전, 조중동 사주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라 | 공정 보도의 방패막이가 없는 종편 | 족벌 체제로 움직이는 조중동 | 더 이상의 특혜를 바라지 마라 5장 경제 신문을 읽어드립니다 | 철저하게 기업친화적인 한국의 경제 신문 | 기업의 광고로 생존하는 신문 시장 | 전경련의 대변인인 〈한국경제〉 | 경제적 이해관계에 따라 제작되는 경제 신문 6장 〈한겨레〉, 〈경향신문〉을 읽어드립니다 |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보 매체들 | 삼성, 광고로 언론을 쥐락펴락하다 | 점점 약해지는 내부 비판 시스템 | 광고가 없으면 신문사 운영이 안 된다 | 비판으로만 그치지 말자 | 폐쇄적인 언론 문화가 개선되어야 한다 | 지배 구조를 보면 언론사의 건강도가 보인다 | 진보 언론의 위기가 언론의 위기다 | 대안 언론도 함께 가는 동반자다 | 엘리트 의식에 빠지기 쉬운 주류 언론 7장 대안 언론을 읽어드립니다(뉴스타파, 국민TV, 고발뉴스 등) | 누구든 비판할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 | 공정하게 편파적인 것이 가장 공평한 것 | 대중과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8장 언론사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 어렵지만 앞으로를 내다봐야 한다 에필로그편파 언론이 문제라고? 편파 언론이 정답이다!

Description

제대로된 뉴스를 찾기 어려운 시대 “뉴스, 더 이상 소비당하지 말고 소비하라!” 2014년 4월 15일, 전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세월호’의 비극이 발생한 날이다. 여전히 의문과 의혹은 풀리지 않은 채로 비극은 현재진행형이다. 이 날의 충격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언론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모든 언론사들이 속보 및 특종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서로 제일 빠르다는 경쟁이 오보와 거짓, 허위 등으로 밝혀져 사람들을 다시금 충격에 빠지게 했다. 그로부터 정확히 1년 후, 2015년 4월 15일 JTBC 뉴스룸에선 고인이 된 성완종 씨의 육성이 생방송으로 흘러나왔다. 이미 <경향신문>이 다음날 오전, 성완종 씨의 녹취록 전체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JTBC의 석연치 않은 녹취록 입수와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윤리, 지나친 특종 경쟁 등 다양하게 얽힌 생각거리를 우리에게 던져주었다. 1년 사이에 우리에게 벌어진 두 사건으로 인해 언론에 대한 신뢰와 어디까지 뉴스를 믿어야하나, 국민들은 혼란에 빠졌다. 뉴스는 공정해야만하고, 편파는 있어선 안 되는 것이 맞지만 작금의 현실은 이 모든 것을 혼란에 빠지게 했다. 사람들이 뉴스를 더 이상 무비판적으로 소비 당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소비해야만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토종 뉴스 해설서 “길들여지지 않은 공정한 편파에 대해 생각한다!” 그 어느 때보다 뉴스에 대한 신뢰와 공정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자타 공인 ‘뉴스의 고수’라는 사람 두 명이 뭉쳤다. 바로 고발뉴스 민동기 보도국장과 시사평론가 김용민이다. 수년간 조간신문 브리핑과 최초의 미디어비평 팟캐스트 <미디어토크> 등으로 언론, 미디어, 뉴스에 읽기에 누구보다 전념한 사람이 그들이다. 언론인으로서 뉴스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막중한 지금, 이들은 지난겨울부터 ‘우리가 뉴스를 접하기 전 알아야 할 뉴스의 겉과 속’에 대해 고민했다. 이슈를 쫓기보다는 이슈 이면에 드리워진 ‘구조적인’ 문제점을 주목하고, 굴절된 언론의 풍경과 언론의 왜곡보도를 단순히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그런 보도가 나올 수밖에 없는지 언론계 내부 풍경을 들여다보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뉴스 그물망에 무차별로 노출된 일반인들에게 이런 구조적인 문제점을 생각해보고 뉴스를 ‘주체적’으로 소비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자고 이 책을 통해 제안한다.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책 속에는 신문, 지상파, 종편, 조중동, 경제신문, 대안 언론 등 방대하게 얽힌 다양한 언론사와 매체를 하나씩 분석하고 파헤친다. 본질적으로 뉴스가 왜 이렇게밖에 나올 수 없는지 이유와 원인에 대해 다년간 축적된 그들의 뉴스 노하우를 풀어낸다. 궁극적으로 이들은 이 책을 통해 한 곳으로 초점을 맞춘다. 바로 ‘길들여지지 않은 공정한 편파 언론’이 한국 언론의 미래라고 본 것이다. 자본에 휘둘리지 않고, 사주 및 몇몇 힘 있는 자들의 눈치와 조정을 받는 것이 아닌 옳은 것은 옳다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확실하게 의제설정을 하고 표현을 하는 언론과 언론인이 많아지는 것이 ‘믿을만한’ 뉴스가 많아지는 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