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Sketchbooks : Color

겐조만 and 11 others
1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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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술 작품은 스케치로부터 시작한다. 그만큼 미술에 있어 스케치는 필수적인 요소다. 스케치라는 토대로부터 미술을 구성하는 나머지 모든 것들이 균형을 잡고 선다. 그렇기에 스케치만큼 적나라하게 미술가의 사고 과정과 작업 순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도 없다. 완성된 작품이 보여주지 못하는 미술가의 기술력과 재능이 이 스케치를 통해 드러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스케치북이라고 이름 붙은 이 책은 찬란한 창의력들이 막 깨어나고 원시의 형태를 입는 바로 그 순간을 붙잡은 스냅샷의 모음집이라고 볼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정신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연필을 쥐고 했든, 스타일러스를 사용했든, 여유로운 자세로 그렸든, 실험적으로 그렸든, 결국 창작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이 책은 존재 그 자체로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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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1 Arman Akopian 아르만 아코피안 17 Fred Augis 프레드 오기 28 Randy Bishop 랜디 비숍 42 Charlie Bowater 찰리 보워터 53 Bill Carman 빌 카르만 59 Genzoman 겐조만 68 Dan Howard 댄 하워드 78 DreamWorks Animation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88 Waldemar Kazak 월데마르 카작 94 Rembert Montald 램버트 몬탈드 108 Bobby Rebholz 보비 렙홀츠 119 Artem Solop 아르템 솔롭 132 Dylan Teague 딜란 티그

Description

스케치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모든 미술 작품은 스케치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만큼 미술에 있어 스케치는 필수적인 요소이지요. 스케치라는 토대로부터 미술을 구성하는 나머지 모든 것들이 균형을 잡고 섭니다. 그렇기에 스케치만큼 적나라하게 미술가의 사고 과정과 작업 순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도 없습니다. 완성된 작품이 보여주지 못하는 미술가의 기술력과 재능이 이 스케치를 통해 드러나기도 하지요. 그래서 예술가의 스케치북은 신성시되기도 합니다. 동시에 스케치북은 대단히 개인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미술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일기장과 같습니다. 걸러지지 않은 생각과 감정이 날 것 그대로 살아 있으며, 이런 모든 흔적들은 예술가 자신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눈치 보지 않고, 검열되지도 않으며, 자유롭게 생각을 발산하는 곳. 그러니 우리는 미술가들의 스케치북을 들쳐보지 않고는 못 배기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 책에 등장하는 웨스 버트Wes Burt의 얼굴 스케치는 지금 이 페이지의 배경을 장식하고 있기도 한데, 선과 각도가 조화롭게 어울려 아름다운 ‘혼돈스러움’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연습용 스케치라고는 하지만, 그 자체로 완성품으로 불리지 못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어쩌면 작가 자신만 이 아름다운 작품의 가치를 깨닫고 있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케치북이라고 이름 붙은 이 책은 찬란한 창의력들이 막 깨어나고 원시의 형태를 입는 바로 그 순간을 붙잡은 스냅샷의 모음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정신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연필을 쥐고 했든, 스타일러스를 사용했든, 여유로운 자세로 그렸든, 실험적으로 그렸든, 결국 창작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이 책은 존재 그 자체로 즐거움입니다. CABOOKS(씨에이북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