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나의 안부를 묻곤 해

김혜진 · Essay
3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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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15만 명의 독자가 공감하는 《진심글》 김혜진 작가의 자존감 에세이 <나는 가끔 나의 안부를 묻곤 해>. 자존감, 인간관계, 위로, 사랑, 이별 5가지 주제로 구성된 책은 누구나 겪고 있는 일상의 고민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사회에서 지내다 보니 어느새 망가져 버린 자존감, 아직도 어려운 인간관계, 쉽게 시작하기 두려운 사랑에 대한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주인이 ‘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삶의 주인이 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일상을 더 잘 살아낼 힘을 얻게 된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진짜 ‘나’의 모습을 잊고 산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자고 다짐해도 그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어른이 되면 저절로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매일 여기저기에서 시달리는 탓에 멍투성이가 된 마음을 겨우 달래곤 한다. 저자는 특유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문체로 우리에게 괜찮다고 위로한다. 하루씩 더 온전해지는 과정을, 씩씩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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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Part 1 나는 가끔 나의 안부를 묻곤 해 우린 조금 느릴 수도 있어│미리 상처받지 않기│온전해지기│어른이 된다는 건│오늘을 살아갈 것│오늘의 당신은 안녕하신가요│나아가기 위해 뒤돌아보지 않는 연습을 한다│쉼표│조그만 어른│마음에 새길 것│지켜야 하는 것 │여전히 살아내는 것이 서툴다│혼자만의 바다│무엇도 될 수 없을 것 같았던 내가 무엇이라도 되어가는 중이었다.│나를 잃어버리지 않기│기준 미달│버티는 마음│엄마로부터 온 편지│소음 같은 말들│꿈│things to do│엄마의 마음│사라지는 밤 살아지는 밤│끝은 또 다른 시작│한 발자국의 용기 │늦은 안녕 │후회│사유│빈곤한 젊은 날│유리병│손글씨│불면│피아노│저마다의 속도 Part 2 누군가에게 상처 입힐 거라는 것, 누군가에게 상처 입을 거라는 것. │애쓰지 말아요│혼자│겁│모두를 안고 살아가려 하지 않는다│그대가 자주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되새겼다│소중했던 사람들│마음의 속도│잔뜩 헝클어진 그대에게│필요 없는 존재│비워내기│정리│용기│마음이 더디다│너였다는 이유만으로│나사 하나│우는 방법│늘 너였다│너의 봄│친구의 문자│헤어질 용기│폐기되어버린 마음│나는 바람이었나요.│다 지나간 마음을 줍지 말아요.│가난한 마음│네 생각│잘 지내고 있어?│뒤늦은 후회│어떤 상처가 될래│말이 없는 밤│사랑받아 본 적이 없었더라면│이별과 이별하는 일│도착│어떤 날의 과거처럼│너의 하루│언젠가 사라질 것들│사라질 것처럼│괜찮다 괜찮다│기억 속에서 낡아간다는 건 │좋은 사람│기억도 닳나 봅니다│존재의 차이 Part 3 내가 사랑하는 것에 게으름 피우지 말 것 │사랑해요│너의 이름을 사랑이라 발음하는 것처럼│영영│이다지도 사랑한다│나의 바람아│그 무엇도│대답│전하지 않을 편지│숨겨둔 마음│새로 산 수첩│그리움은 계절을 탄다.│장화│사랑이었다│사랑할 수밖에│파도│마음속 작은 방│짧은 찬란│기억은 자꾸 자란다│그럭저럭 사랑할 수 있을까│닳지 않는 사랑│그대 어디쯤 서성일 수 있나│매듭지어지지 못한 네 존재│그해 가을│나의 낭만│잃어버린 순간│밀려오는 존재│J 에게│첫 눈│파편│사랑할수록│결말│향초 Part 4 나는 자주 너의 안녕이라는 말 속에서 산다 │그리움이라는 이름으로│추억에서 만날까│누굴 사랑하든 행복하기를 바라│첫사랑│별이 진다│너라는 문장│떠났음에도 여전한 것들│찰나│한 철의 마음│자존감 낮은 사랑│너를 잃어버리는 일│지나온 계절│낭만과 현실 사이│사랑은 여기까지│이미 젖어버린 성냥│뺄셈│버린 문장│사랑과 헤어짐의 여정│애증│어긋난 마음│너는 가끔 여기에 있다│사랑으로 저무는 그 뜨거움처럼│추억이 담긴 사진│헤어짐이 머문 자리│체념│그리움은 눈치가 없다│여기서 끝│짝사랑│마지막 인사│책 한 권 │나는 다정을 믿지 않기로 했다│이유│네가 있다│오래된 이별│이따금씩│너도 내가 슬플까│봄이 온다│감정 쓰레기통│지나가고 있습니다 Part 5 오늘의 당신은 안녕하신가요 │같이 가자│괜찮다 울어도 │온기 같은 존재 │청춘│보통의 하루│상처를 견디는 일은 숙명이 아니다.│울어도 돼│그럼에도 불구하고│그리운 ‘나’│공허한 위로│흘러가는 대로 둘 것 │내가 사는 밤│독백│한숨│마음의 여백│여름 몸살│웃음약│생애│스위치│오늘의 우울은 딱 여기까지│기억해?│지나버린 것들│마음의 잔량│단단한 기억│흘려보낼 수 있기를│부산 언덕 꼭대기 집│엄마의 꿈│쉬어가도 돼│그래도 모든 건 지나가│나의 밤은 자주 어질러진다.│어른아이│허물어지는 밤│과거의 행복│이면│영화 같은 삶│마른기침│살아야 할 이유│할아버지│나의 오랜 사랑

Description

15만 독자가 기다린 《진심글》 김혜진 작가의 산문집! SNS 15만 명의 독자가 공감하는 《진심글》 김혜진 작가의 자존감 에세이 <나는 가끔 나의 안부를 묻곤 해>. 자존감, 인간관계, 위로, 사랑, 이별 5가지 주제로 구성된 책은 누구나 겪고 있는 일상의 고민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사회에서 지내다 보니 어느새 망가져 버린 자존감, 아직도 어려운 인간관계, 쉽게 시작하기 두려운 사랑에 대한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주인이 ‘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삶의 주인이 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일상을 더 잘 살아낼 힘을 얻게 된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진짜 ‘나’의 모습을 잊고 산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자고 다짐해도 그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어른이 되면 저절로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매일 여기저기에서 시달리는 탓에 멍투성이가 된 마음을 겨우 달래곤 한다. 저자는 특유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문체로 우리에게 괜찮다고 위로한다. 하루씩 더 온전해지는 과정을, 씩씩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남들처럼만’이라는 생각은 지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른 사람이 내 삶의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 지금 그대로의 당신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나다움’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단단함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나’를 그대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 속에서, 더 촘촘해지는 자존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는 글 속에서 오늘의 당신에게 안부를 묻고 있다. 세상에 정해진 행복은 없으니 당신은 꼭 행복해야 할 사람이라고, 가끔 눈물짓더라도 일어나는 당신은 충분히 강한 사람이라고. 이 책의 마지막 장에 도착한 당신은 답하게 될 것이다. ‘나’란 존재를 더 많이 아끼며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문득 느껴지는 인생에 대한 불안감에 지지 않고 나아갈 힘이 되는 내용을 수록했다. 삶의 길을 걷다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잠시 헤매고 있는 당신에게 가장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언제나 내가 ‘나’의 편이 되어줄 수 있는 단단한 용기를 선물할 것이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게 해줄 자존감 회복 산문집이다. ‘나’ 자신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친다. 가끔 울더라도 타인의 눈치를 보며 마음이 눈을 감지 않기를. 일상의 고단함과 마음의 어수선함이 곧 불행이라 여겨지지 않기를. 무엇보다 내일은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 무너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대가 자주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본문 90p ‘그대가 자주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중에서 2030에게 가장 사랑받는 《진심글》 김혜진 작가의 산문집이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나’ 자신에 대한 감정들을 저자만의 문체로 풀어냈다. 늘 기쁘고 좋은 기분만 느꼈으면 싶어도, 현실에서 불쑥 나타나는 일들은 늘 우리를 고민하게 만든다. 나이로는 성인이 되었는데 아직 살아감에 미숙함을 느끼고, 오랜 우정을 약속했던 친구에게서 낯섦을 느끼기도 하고, 남들이 사는 모습과 내 모습을 비교하다 괜히 작아지기도 한다. 그런 순간마다 의연하게 넘어가면 좋으련만 마음이 금세 휘청이게 된다. 저자는 그런 우리에게 더 강해지라는 강요 대신에, 결국은 다 괜찮아질 과정이라고 응원을 건넨다. 모두가 처음 살아가는 인생이기 때문에 조금은 실수하기 마련이고 완벽하지 못한 것이 당연한 일이다. 책에 수록된 글들은 온전하지 못한 우리가 온전함으로 다가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간혹 보이는 부족함도 다 감싸 안아줄 수 있는 존재는 바로 ‘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우리, 반듯하지 않아도 좋으니 나만의 선을 찾아가자. 너무 완벽하게 살려고 많은 힘을 주지 말자. 그저 손이 가는 대로 조금씩 다듬어보면서 꾸준하게. 결국, 삶도 글씨처럼 그 어떤 정답은 없으니까. -본문 77p ‘손글씨’ 중에서 캘리그라피 작가로도 유명한 김혜진 작가의 손글씨가 책 곳곳에 수록되어 있다. 저자 고유의 감성이 담긴 글씨들의 온기 덕분에 더욱 큰 위로와 응원을 받게 된다. 저자는 각자만의 속도로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글씨에 살아감을 비유한 글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걸어가는 게 어쩌면 가장 행복해질 방법이라는 저자의 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런데 있잖아. 그만큼이나 단언하며 사랑했던 사람도 결국엔 나 자신에게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날은 온단다. 너무 울지 말거라. 너의 봄은 잠시 저문 것뿐이니. -본문 110p ‘너의 봄’ 중에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는 인간관계에 대해서 저자는 담담한 어조로 풀어낸다. 본문에서 ‘함께인 삶과 뒤돌아 혼자인 삶 그 사이’라는 구절이 있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다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우리의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는 누군가와 멀어졌다고 해서 자책할 것 없고, 가까워졌다고 해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생길 수밖에 없는 미묘하고 예민한 감정선에 대한 세밀한 표현이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나를 더 사랑하기.’ 저자는 이 문장을 책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을 관통하는 하나의 메시지로 넣어두었다. 책 ‘나는 가끔 나의 안부를 묻곤 해’를 통해 조금 더 자신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