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캣의 어느 날

엔히키 코제르 모레이라 · Comics/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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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으로 볼로냐 라가치상, 세르파 국제 그림책 대상, 나미콩쿠르 금상 등 세계적인 상을 휩쓸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브라질 작가 ‘엔히키 코제르 모레이라’가 신작 《미스터 캣의 어느 날》로 돌아왔다. 《미스터 캣의 어느 날》은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한 그래픽노블로, 단 한 줄의 글 없이도 강렬한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하는 ‘글 없는 책(Silent Book)’이다. 텅 비고 고요한 세상에 홀로 사는 미스터 캣은 차를 끓이기 위해 물을 올린다. 물이 끓기를 기다리며 다시 책 속으로 빠져드는 미스터 캣. 문득 창밖을 바라보다 집을 나서 보지만 아무리 둘러보아도 주위엔 아무도, 아무것도 없다. 바로 그때 미스터 캣의 마법이 시작된다. “얍!” 그의 손끝에서 퍼져 나간 신비로운 마법은 꽃을 피우고, 동물과 식물, 상상의 존재들을 불러내며 비어 있는 세상을 알록달록 채워 간다. 이 작품은 단순한 선과 명확한 색상 대비를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로 캐릭터의 감정과 분위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미지가 품은 힘은 상상력이 끝없이 펼쳐지는 시적이고 유머러스한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그래픽노블을 사랑하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안겨 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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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부문 스페셜 멘션 수상작 어느 날 아침, 미스터 캣의 손끝에서 펼쳐진 행복한 마법 알록달록 비밀스러운 존재들로 가득 채워진 미스터 캣의 세계 데뷔작으로 볼로냐 라가치상, 세르파 국제 그림책 대상, 나미콩쿠르 금상 등 세계적인 상을 휩쓸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브라질 작가 ‘엔히키 코제르 모레이라’가 신작 《미스터 캣의 어느 날》로 돌아왔다. 《미스터 캣의 어느 날》은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한 그래픽노블로, 단 한 줄의 글 없이도 강렬한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하는 ‘글 없는 책(Silent Book)’이다. 텅 비고 고요한 세상에 홀로 사는 미스터 캣은 차를 끓이기 위해 물을 올린다. 물이 끓기를 기다리며 다시 책 속으로 빠져드는 미스터 캣. 문득 창밖을 바라보다 집을 나서 보지만 아무리 둘러보아도 주위엔 아무도, 아무것도 없다. 바로 그때 미스터 캣의 마법이 시작된다. “얍!” 그의 손끝에서 퍼져 나간 신비로운 마법은 꽃을 피우고, 동물과 식물, 상상의 존재들을 불러내며 비어 있는 세상을 알록달록 채워 간다. 이 작품은 단순한 선과 명확한 색상 대비를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로 캐릭터의 감정과 분위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미지가 품은 힘은 상상력이 끝없이 펼쳐지는 시적이고 유머러스한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그래픽노블을 사랑하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안겨 주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와 비교되며 호평받은 작가 라가치상 수상 작가가 선보이는 세계관 엔히키 코제르 모레이라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이나 행동을 여러 개의 프레임에 나누어 담는가 하면, 어떤 장면들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때로는 가까이서 때로는 멀리서 인물이나 상황을 포착하기도 하는데, 이런 다채로운 구성 덕분에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동감이 전해진다. 간결한 선,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의 선명한 대비는 캐릭터의 감정과 분위기를 섬세하게 표현해 단순한 그림 속에서도 감정의 깊이가 느껴진다. 또한 풍부한 색감으로 창조한 신비로운 세계는 독자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미스터 캣의 어느 날》은 감각적인 일러스트뿐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일상의 사소한 순간과 결합한 환상적 요소,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탐험하며 성장해 나가고 주변 인물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성숙해 가는 등장인물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과도 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범한 일상의 순간을 물들인 미스터 캣의 마법 같은 상상력! 작지만 거대한 이야기를 품은 그래픽노블 조용한 일상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시간이 흐르며 새로운 연결로 확장된다. 책의 앞뒤 면지는 시간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앞쪽에는 미스터 캣의 작은 집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던 텅 빈 세상이 마지막에는 온갖 현실적인 존재와 비현실적인 존재로 가득 차 있다. 미스터 캣의 손짓 몇 번에 일어난 일이다. 이것은 미스터 캣에게 실제로 일어난 일일까, 아니면 그의 머릿속에서 펼쳐진 상상일까? 단조로운 세상을 형형색색의 생명으로 채워 가는 미스터 캣의 여정은 우리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단조로운 일상도 상상력이라는 마법과 만날 때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우리로 하여금 틀을 벗어난 세계 속에서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 훌륭한 책이 좋은 독자를 만든다. 작지만 거대한 이야기를 품은 그래픽노블 《미스터 캣의 어느 날》은 그런 훌륭한 책의 완벽한 예다. ⚫독자를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이끄는 이미지의 힘, ‘글 없는 책(Silent Book)’의 정석 때로 이미지는 말과 글보다 강한 울림을 준다. 엔히키 코제르 모레이라는 오직 이미지로 이야기를 확장하고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한 작가다. 이번 작품에서도 글 없이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며,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글이 없어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개되기 때문에 어린이 독자도 쉽게 몰입할 수 있다. 글 없는 책은 그림만으로도 자유롭게 이야기를 해석하고 창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준다. 각자의 경험과 상상에 따라 다르게 감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이 과정에서 사고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으며, 책을 읽은 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 또한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유머와 따뜻함 주변에 아무도 없이 혼자뿐이지만, 미스터 캣에게서 외로움은 찾아볼 수 없다.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차를 마시기 위해 예쁜 찻잔을 고르고, 정성스레 물을 올리며 혼자만의 고요한 일상을 즐기는 그의 모습에서 오히려 평온한 일상을 만끽하고 자기 자신을 소중히 돌보는 마음이 전해진다. 텅 빈 세상을 가득 채운 뒤에도 마찬가지다. 미스터 캣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와 차를 마시며 소소한 행복을 누린다. 하지만 똑똑, 창문을 두드리며 찾아온 작은 손님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함께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기꺼이 다정하게 자신의 곁을 내준다. 함께한다는 것은 그에겐 또 다른 행복인 셈이다. 《미스터 캣의 어느 날》은 유머와 따뜻함이 어우러져 혼자서도, 친구들과 함께여도 행복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독자에게 부담 없는 즐거움과 깊은 여운을 남긴다.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평 혼자 사는 고양이가 고요한 집을 떠나 세상을 발견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그의 모험은 상상력의 힘에 대한 성찰로 이어진다. 그는 주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걸까, 아니면 상상하고 있는 걸까? 글 없는 책이지만 단순하고 매력적인 일러스트, 유머러스하고 장난기 가득한 이야기 덕분에 어린 독자들에게 매우 친근하게 다가간다. 시작은 진지하지만 점차 유머로 이어지며 혼자서도, 친구들과 함께여도 행복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어린 독자들과 부모 세대에게 만화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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