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의 바이오테크놀로지

박태현
3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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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읽는 생명공학 이야기. 바이오 정보를 담은 DNA의 역할과 바이오와 인간생활, 미래 세계, 바이오 융합기술과 상상의 바이오산물 5개의 주제로 구분해 구성했다. 또한 책 뒤편에는 영화와 관련된 바이오 기본 지식을 요약해 정리했다. DNA 지문, 유전자 재조합, 인간복제 등 다양한 생명공학 기본 지식들을 영화를 통해 설명한, 과학 교양서.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쥬라기 공원', '6번째 날', '가타카' 등 과학적 호기심을 갖게 하는 공상과학영화들을 바탕으로 생명공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제시한다. 영화적 흥미와 과학적 지식의 경계를 허물는 저자의 글쓰기는 자칫 딱딱하게 받아들여지기 쉬운 생명공학의 여러 주제들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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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한국어판 서문Ⅰ서문 머리말 프롤로그 1부 바이오 정보를 담고 있는 DNA 생물체의 모든 정보는 DNA에 담겨있다|쥬라기 공원 거미의 DNA가 몸속에 들어와 탄생한 스파이더맨|스파이더맨 DNA 변형으로 초능력을 얻은 사람들|엑스맨 인간 DNA와 외계인 DNA의 결합|스피시즈 러시아 공주의 진위를 밝혀주는 DNA 지문분석|아나스타샤 바이오 기본 지식 요약|바이오 정보를 담고 있는 DNA 2부 바이오와 인간생활 유전자 결함 때문에 버블 속에서 살아야 하는 소년|버블 보이 부모에게서 유전되는 혈액형|B형 남자친구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인간을 목적으로 탄생시킨 쌍둥이|트윈스 남자가 임신해 낳은 아기|쥬니어 이성을 유혹하는 향기|향수 성형수술의 극치, 얼굴 맞바꾸기|페이스 오프 바이오 기본 지식 요약|DNA 정보 이용 기술 3부 바이오와 미래 세계 내 신랑감의 유전자는 몇 점 자리?|가타카 거미의 슈퍼파워를 인간이 가질 수 있을까?|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인간복제가 자행되는 미래세계|6번째 날 인간 장기의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복제인간|아일랜드 거꾸로 가는 생체 시계, 미래에는 가능할까|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인간을 얼려서 보관하는 냉동인간|데몰리션맨 바이오 기본 지식 요약|바이오와 미래 세계 4부 바이오와 융합기술 스파이더맨과 대결하는 BT-IT-NT 융합기술|스파이더맨 2 뇌 전기 자극에 의한 급속한 지능 향상|론머맨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인간의 뇌와 컴퓨터|코드명 J 자신의 또 다른 자아와의 교감|아바타 인체 속의 세계를 누비는 초소형 잠수정|이너스페이스 인간의 몸과 연결하여 즐기는 가상현실 게임|엑시스텐즈 바이오 기본지식 요약|바이오와 융합기술 5부 상상의 바이오 산물들 인간을 모방하여 진화한 변종 곤충|미믹 화학물질 오염으로 거대하게 자란 거미 떼|프릭스 호르몬 섭취를 위해 인간의 뇌를 먹는 괴물|레릭 외계에서 떨어져 급격히 진화한 생물체|에볼루션 바이오 기본지식 요약|바이오 기술의 산업화 에필로그 참고문헌 참고영화

Description

영화 같은 생명공학 이야기! 인간의 두뇌를 컴퓨터 저장장치처럼 쓸 수 있을까? 인간의 몸과 연결하여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면? 나와 똑같이 생긴 복제 인간이 존재한다면? 얼굴을 서로 맞바꿀 수 있다면? 《영화 속의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가 과학과 대중과의 소통에 관심을 갖고 수업에 활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속에 나타난 생명공학에 대하여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바이오 정보를 담은 DNA의 역할과 바이오와 인간생활, 미래 세계, 바이오 융합기술과 상상의 바이오산물 5개의 주제로 구분해 구성했다. 또한 책 뒤편에는 영화와 관련된 바이오 기본 지식을 요약해 정리했다. DNA 지문, 유전자 재조합, 인간복제 등 다양한 생명공학 기본 지식들을 영화를 통해 설명한, 과학 교양서.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쥬라기 공원', '6번째 날', '가타카' 등 과학적 호기심을 갖게 하는 공상과학영화들을 바탕으로 생명공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제시한다. 영화적 흥미와 과학적 지식의 경계를 허물는 저자의 글쓰기는 자칫 딱딱하게 받아들여지기 쉬운 생명공학의 여러 주제들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본문은 영화 '쥬라기 공원'과 '아나스타샤'를 통해 DNA의 정체와 속성을 설명하고, '트윈스'와 '주니어'를 통해 염색체와 유전자에 대한 기본 지식을 파악하게 한다. 또한 '아일랜드'와 '6번째 날'과 같은 영화를 이야기하며 인간복제의 현 단계 기술을 알려주고 이와 관련한 윤리적 문제점들도 짚어보고 있다. 생명과학의 기본 원리와 생명과학을 응용한 기술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쉽게 풀이한 『영화 속의 바이오테크놀로지』를 통해 생명공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고, 생명공학에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현실 속의 영화 같은 생명공학 이야기 “임신이 가능한 남자가 있을까?” “인간의 두뇌를 컴퓨터 저장장치처럼 쓸 수 있을까?” “만약 나와 기억마저 똑같은 복제인간이 존재한다면?” “미래 사회에는 인간의 계급을 유전자가 결정하지 않을까?” 허무맹랑하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생명공학과 관련해 누구나 한번쯤 가져볼 만한 질문들이고 영화 같은 일들이 현실이 된 오늘날 품어 볼 만한 질문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들은 늘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 1993'을 비롯한 공상과학영화들의 흥미로운 소재, 도발적인 주제가 되어 왔다. 이 책은 오늘의 상식이자 교양인 DNA 지문, 유전자 재조합, 인간복제 등 다양한 생명공학 기본 지식들을 영화를 통해 설명한다.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태현 교수는 무엇보다 과학과 대중과의 소통에 관심을 갖고 중고생과 일반시민을 위한 대중강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기술 앰배서더’라는 제도에 참여했던 저자는 영화라는 매체가 가진 힘과 매력을 절감했고 이를 수업에 활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고를 집필했다. 이 책은 과학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의 첫 성과물인 셈이다. 우리는 이 책을 영화 보듯이 즐기며 생명공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생명공학이 우리 삶에 어떻게 관여하고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파악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생명공학의 전망을 탐색하고 사회적 윤리에 대한 자기만의 기준을 모색해 볼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어제의 공상이 오늘의 현실이 되다 호박 속에 갇힌 모기 속에서 혈액을 뽑아낸다. 혈액 속에서 공룡의 DNA를 추출한다. 이 DNA를 토대로 공룡의 DNA를 완성하고 공룡을 재현시킨다. 이처럼 영화 '쥬라기 공원'에 나타난 아이디어가 상상력만으로 빚어낸 황당한 이야기일까? 얼핏 불가능해 보이지만 많은 영화들이 과학에 발을 딛고 제작된다. '쥬라기 공원'과 같은 영화들이 마냥 허무맹랑하지 않은 것은 기발한 상상이 과학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늘날, 시베리아에서 발굴한 매머드 조직의 세포로부터 고대의 매머드를 재현시키려는 ‘매머드 복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매머드의 세포에서 DNA를 함유하고 있는 핵을 분리하여 코끼리의 난자에 주입한 후, 그 난자를 코끼리의 자궁에 착상시켜서 임신하게 함으로써 매머드를 재현한다는 것이다. 나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산업은 영화 속 상상을 속속들이 현실로 만들어 놓고 있다. 로저 스포티스우드가 연출하고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을 맡은 영화 '6번째 날The 6th Day, 2000'에는 ‘리펫(Repet)’이라는 회사가 등장한다. ‘리펫’이란 말 그대로 죽은 애완견을 복제해 생전의 애완견과 똑같은 개를 선물하는 것이다. 이처럼 영화에서 보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황우석 박사팀과 함께 애완견 복제 프로젝트에 성공한 미국의 바이오아트(BioArts)사는 ‘개 복제 경매’를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복제(Golden Clone Giveaway)’ 이벤트를 열어 2001년 9?11 당시 활발한 인명 구조 활동으로 ‘영웅’ 칭호를 받았던 구조견을 복제할 예정이다. 사실 이전에도 동물의 몸에서 떼어낸 세포로부터 그와 동일한 유전자를 갖는 동물을 복제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었다. 생식세포(정자와 난자)의 결합이 아닌 체세포(몸을 이루고 있는 일반세포)의 DNA정보를 이용하여 태어난 최초의 동물이 ‘돌리’이고 이제 동물복제가 산업 수준으로 발달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막대한 비용과 상업적 목적의 복제에 대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겠지만 생명공학 기술은 더욱 거침없이 진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영국 하원은 최근 희귀병을 앓는 자녀의 치료를 위해, 질병 유전자가 없고 특정한 유전 형질을 지닌 정상적인 배아를 골라 ‘맞춤 아기(designer baby)'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구세주 형제(saviour siblings) 법안’을 통과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법안의 찬성론자들은 불치병 치료를 위해 불가피하단 입장이지만 원하는 유전자를 선택하도록 허용하면 지능이나 체력, 외모 등을 염두에 둔 아기들이 태어날 것이라며 우려도 만만치 않다. 이 같은 맞춤 아기는 앤드류 니콜의 영화 '가타카GATTACA, 1997'에서도 등장한다. '가타카'에 그려진 맞춤 아기 전성시대는 꽤나 우울한 풍경이다. 그 사회는 “현재의 인간들처럼 자연적으로 잉태되어 태어나는 불완전한 유전적 요소를 지닌 하류계층과 잉태되기 전에 잘 디자인되고 선별되어 유전적으로 결함이 없는 우수한 인자를 지니고 태어나는 상류계층”으로 분류된다. 저자는 이 같은 사회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면서도 ‘맞춤 아기’ 탄생의 배경 지식과 정보에 대한 설명도 놓치지 않는다. 인간 유전자 지도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인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각각의 유전자들의 기능과 역할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이러한 지식이 잘못 활용될 경우에 대해서는 왓슨의 견해를 빌려 자신의 의견으로 삼는다. “인간은 천성적으로 매우 사회적이고 서로를 돌보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유전자 세계로 모험을 떠날 때 우리의 앞날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는 것이다. 인간성에 대한 신뢰와 낙관으로 유전자와 생명공학의 비밀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의 영화를 통해 내일의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읽는다! 결국 우리는 '쥬라기 공원'이나 '6번째 날' 그리고 '가타카' 같은 영화들을 통해서 우리는 생명공학의 미래를 내다보게 된 셈이다. 또한 기발하면서도 현실과 무관하지 않은 영화들을 통해 생명공학과 관련한 미래 사회를 전망해볼 수도 있다. 이처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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