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의 버릇

마이클 J. 모부신
3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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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가 사람들이 '판단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습관화된 8가지 인지적 실수에 대해 설명한 '판단의 버릇'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우리 몸에 배인 8가지 판단의 버릇'들이 우리의 선택과 결정, 판단과 예측, 분석에 치명적인 왜곡을 가한다고 말한다. 문제는, 우리에게 이러한 버릇들이 있으며 그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사실조차 우리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판단의 버릇들은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는 이유를 행동경제학, 심리학, 통계학, 복잡계 등의 원리를 접목하여 일상생활은 물론 비즈니스, 투자, 스포츠, 정치, 경제 등의 사례들을 이용하여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이들을 극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버릇들은 사전에 식별 가능하며 또 충분히 '예방 가능한 것'들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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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 들어가는 글 : 판단과 예측을 할 때 되풀이하는, 버릇이 되어버린 인지적 실수들 ▣ 1장: 외부 관점은 무시하고 내부 관점에만 집착하는 버릇 내부 관점에서 보기 vs. 외부 관점에서 보기 우리가 내부 관점을 취하게끔 만드는 3가지 착각 성공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나는> 다를 것이다! 외부 관점에서 생각하지 못하는 환자들, 잘못된 치료법을 선택하다 도대체 왜 우리는 외부 관점을 취하지 않는 걸까? 판단 과정에 외부 관점을 접목시킬 4가지 방법 ▣ 2장: 그럴듯해 보이는 것에 만족한 채 다른 대안들은 보지 않는 버릇 우리는 한 줄기 광선만 본다, 우리가 믿는 것만 비추는 한 줄기 광선을! 닻을 내린 지점에서, 우리의 판단은 몇 걸음 나아가지 못한다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는 것에 의존하는 버릇 과거의 패턴에 집착하느라 미래를 잘못 추론하고 예측한다 스스로가 의심스러울 땐,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시킨다 확증 편향, 자신의 견해와 일치하는 것만 받아들이는 버릇 스트레스, 우리의 판단 능력을 저하시키다 인센티브가 잘못된 판단을 부추기고 있다 터널 시야에 빠지지 않는 5가지 방법 ▣ 3장: 명백한 통계학적 증거보다 전문가의 말을 더 믿으려는 버릇 소믈리에들이여, 이 방정식을 비웃지 마세요! 전문가들,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하다 그럼에도 아직은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 컴퓨터와 비디오가게 점원 중 누가 당신에게 맞는 영화를 더 잘 추천해 줄까 대중과 집단의 지혜는 가장 우수한 전문가보다 뛰어나다 시스템이 급변하고 있는데도 아직도 무분별하게 직관을 믿는다 초기 점수에 집착하는 버릇, 타인의 결정을 따라가는 버릇 전문가들이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우리가 취할 3가지 방법 ▣ 4장: 주변 사람과 상황에 휩쓸리면서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버릇 상황에 좌지우지되는 나약한 우리들의 판단력 마트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정말 우리의 와인 선택에 영향을 미칠까? 자신에게 가장 유익한 판단을 내린다는 터무니없는 착각 복권도 구입하고 동시에 보험에도 가입하는 이유 상황이, 그렇게 몰고 간다 우리의 판단을 방해하는 타성의 힘 상황의 힘을 이겨낼 수 있는 4가지 방법 ▣ 5장: 시스템의 역할은 못 보고 개인의 능력에만 의지하려는 버릇 개인의 행동을 통해 집단의 행동을 추론하려는 버릇 하나를 살려 놓았더니 전체가 굶어 죽다 왜 스타 인재 영입은 결국 실패로 귀결되는가 복잡적응계에 대처하는 3가지 방법 ▣ 6장: 상황이 달라졌는데도 예전 성공 법칙을 고수하려는 버릇 변치 않는 성공의 열쇠, 영원한 승리의 공식이 정말로 있다고 믿는가? 왜 보잉 사에게 아웃소잉은 악몽이 되었을까? 테니스보다 야구에서 전세가 뒤집히는 일이 잦은 이유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하는 실수 NIH 증후군에, 발목 잡히다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4가지 방법 ▣ 7장: 치명적 결과를 몰고 올 사소한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하는 버릇 알아차리지 못할 뿐, 폭발 순간은 다가오고 있다 임계점, 그리고 블랙 스완 문제는, 도끼가 언제 날아오느냐는 것이다 실제보다 더 단순화시켜 생각하려는 버릇 다른 사람의 선택이 우리의 판단에 미치는 영향력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처하는 4가지 방법 ▣ 8장: 평균으로 돌아갈 것을 모른 채 한때의 좋은 성과가 영원할 거라 믿는 버릇 한때의 좋은 성과가 영원히 지속되는 건 아니다 대성공=약간의 실력+커다란 행운 자신만큼은 특별하다고 믿는 버릇 데이터를 잘못 해석하는 실수 부정적인 피드백이 성과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착각 후광 효과의 함정 평균으로의 회귀와 관련된 실수를 피하는 4가지 방법 ▣ 맺음말: 습관화된 판단의 버릇을 변화시킬 최선의 방법들

Description

매일같이 치러야 하는 수많은 선택과 판단의 순간들, 하지만 우리는 그 순간, 착각과 함정에 빠진다. 무의식적인 버릇들이 우리의 판단을 엉뚱한 쪽으로 몰고 간다. 결국 <판단>이 문제가 아니라, <판단의 방법>이 문제인 것이다! ■ <스타 인재 영입>은 왜 매번 실패한 전략으로 판명 나는가? ■ 테니스나 바둑보다 야구에서 전세가 뒤집히는 일이 잦은 이유는 무엇인가? ■ 왜 우리는 150명을 살릴 수 있는 시스템보다 <147명>을 살리는 시스템에 더 끌리는 걸까? ■ 왜 <경제 성장>이나 <선거 결과> 같은 예측은 전문가들보다 대중이 더 정확한가? ■ 영국의 밀레니엄 브리지Millennium Bridge는 왜 개통 이틀 만에 폐쇄되었는가? ■ 아마존닷컴 5년 연속 베스트셀러! “판단에는 <재미있는 역설>이 있다. 모든 이들이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그것을 연마하는 이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대니얼 카너먼 (프린스턴 대학 교수, 노벨 경제학 수상자) ▣ 판단과 예측을 할 때 되풀이하는, <버릇이 되어버린 우리의 인지적 실수>들 현재 콜롬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가 사람들이 <판단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습관화된 8가지 인지적 실수에 대해 설명한 『판단의 버릇』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우리 몸에 배인 8가지 판단의 버릇>들이 우리의 선택과 결정, 판단과 예측, 분석에 치명적인 왜곡을 가한다고 말한다. 문제는, 우리에게 이러한 버릇들이 있으며 그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사실조차 우리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판단의 버릇들은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는 이유를 행동경제학, 심리학, 통계학, 복잡계 등의 원리를 접목하여 일상생활은 물론 비즈니스, 투자, 스포츠, 정치, 경제 등의 사례들을 이용하여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이들을 극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버릇들은 사전에 식별 가능하며 또 충분히 <예방 가능한 것>들이라고 강조한다. ▣ 우리의 <판단을 방해하는> 8가지 판단의 버릇!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우리들의 <8가지 판단의 버릇>은 다음과 같다. ■ 외부 관점은 무시하고 내부 관점에만 집착하는 버릇 ■ 그럴듯해 보이는 것에 만족한 채 다른 대안들은 보지 않는 버릇 ■ 명백한 통계학적 증거보다 전문가의 말을 더 믿으려는 버릇 ■ 주변 사람과 상황에 휩쓸리면서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버릇 ■ 시스템의 역할은 못 보고 개인의 능력에만 의지하려는 버릇 ■ 상황이 달라졌는데도 예전 성공 법칙을 고수하려는 버릇 ■ 치명적 결과를 몰고 올 사소한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하는 버릇 ■ 평균으로 돌아갈 것을 모른 채 한때의 좋은 성과가 영원할 거라 믿는 버릇 이런 습관화된 버릇들이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간다. 게다가 이 모든 일들은 우리의 <인식 밖>에서 일어나고 있다. 명확한 판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대에 이 같은 버릇은 빨리 인지하고 극복해야만 한다. ▣ 우리는 어떤 판단을 내릴지 고민할 때 한다! 어떤 문제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결정을 할 때 보통의 사람들은 그 문제에 대해 제대로 고민을 한다거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에는 자신의 시간 가운데 25%밖에 할애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렇게 해야 일이 진척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전후맥락을 알 수 없는 정보는 해석의 여지가 많은 만큼 잘못 쓰일 가능성이 높으며 부적절한 자신감만 키워줄 수 있다. 또한 어떤 계획을 세우거나 예측을 할 때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경험 혹은 이전 자료로부터 얻은 기저율 데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도 전체 인구 가운데 25%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곧 는 뜻이다. 게다가 사람들은 실생활에 폭넓은 통계학적 자료나 수학적 모델을 활용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해 엉뚱한 선택을 하기도 한다. ▣ <사람들이 잘 속는 이유>에 대한 책까지 펴낸 세계적인 심리학 교수가 퇴직금을 날린 이유 이 책은 2008년에 일어난 사건으로 시작한다. 사람들이 잘 속는 이유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담은 책을 펴낸 세계적인 심리학자 스티븐 그린스펀 코네티컷 교수가 희대의 폰지 사기에 당해 퇴직금의 30%를 날렸다. 이처럼 제아무리 똑똑하고 지적인 사람들도 인지적 실수로 어리석은 판단을 내려 끔찍한 재앙을 초래한다. 세계적인 엘리트들로 구성된 NASA의 엔지니어들도 2003년에 일어난 콜롬비아호의 폭발을 막지 못했다. 그렇다면 왜 이처럼 영리하고 똑똑한 사람들까지도 엄청난 <판단의 실수>를 저지르는 걸까? 그 이유는 우리 머릿속에 내재한 소프트웨어의 <초기 설정값>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사고는 <처음에 설정되어 있는 방향으로만> 보려고 한다. 여기서 우리의 <오랜 버릇들>이 생겨났다. 문제는 그 소프트웨어가 오늘날 우리가 부딪히는 수많은 복잡한 문제들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초기에 설정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 왜 사람들은 <150명>을 살릴 수 있는데도 <147명>을 살리는 것을 선택할까? 한 실험에서 오리건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인 폴 슬로빅은 첫 번째 그룹에게는 150명을 살릴 수 있는 시스템에 점수를 매겨보라고 했고, 두 번째 그룹에게는 150명 가운데 98퍼센트를 살릴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에 점수를 매겨보라고 했다. 150명을 살리는 것이 분명 더 나은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98퍼센트라는 옵션이 붙은 시스템이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이유는 첫 번째 그룹은 150명이라는 숫자에서 어떤 감정적 가치도 발견하지 못했다. 반면 100퍼센트라는 이상적인 수치에 가까운 <98퍼센트라는 가능성>은 마음을 움직이는 강렬한 힘을 갖고 있었다. 우리의 선택과 판단은 이처럼 비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왜 <스타 인재 영입>은 항상 실패로 귀결되는가? 얼핏 보면 스타 인재 영입은 단시간에 성과를 올릴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에 훌륭한 아이디어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방법은 대부분 실패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개인을 둘러싼 시스템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개인의 성과만을 따로 떼어 생각하는 버릇> 때문이다. 스타 인재들은 대개 새로운 역할에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한다. 스타의 성과는 일정 정도 주변 사람들과 그를 둘러싼 시스템에 좌우된다. 따라서 그의 성과를 분석하려면 <개인>과 <시스템> 각각이 결과에 어느 정도 일조했는지 구분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에 특히 서툴다. 우리는 <시스템의 역학관계는 고려하지 않고 개인의 역할을 과대평가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 영국의 밀레니엄 브리지Millennium Bridge는 왜 개통 이틀 만에 폐쇄되었는가? 특정 조건이 갖춰지면 어떤 물질의 모양이 순식간에 변하는 것이 <상전이 현상>인데, 이에 따르면 점진적인 <작은 변화>가 원인이 되어 <커다란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모든 현상은 상전이가 발생하는 <임계점 혹은 문턱>을 갖고 있다.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할 뿐 폭발 순간은 가까이 와 있다. 다만 우리는 <실제보다 단순화시켜 생각하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이를 눈치 채지 못할 뿐이다. 블랙 스완black swan이 <예측 불가능한 극단적인 사건>이라면, 그레이 스완gray swan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극단적인 사건>을 말한다. 우리가 고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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