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Description
편집물 중에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 숱하게 버려지는 편집물 중에서 독자의 마음을 흔드는 요소는 무엇일까? 자신이 오퍼레이터가 아닌 편집디자이너라고 여긴다면 한 번쯤 빠져들었을 그 고민! 지나치거나 모자람 없이,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시각적으로 충분히 표현해내는 디자인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펴자. 보는 그 순간 원하는 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편집디자이너라면 알아야 할 실험적인 디자인부터 놓치기 쉬운 기획?마케팅 역량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접근법을 편집디자인 현장에서 25년간 달려온 전문가가 가감 없이 전수한다! - 실무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디자인 원칙 정리! - 수년에 걸쳐 수집한 수준 높은 국내외 편집디자인 사례가 한눈에! - 프로 디자이너를 꿈꾸는 편집디자이너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지침서! ‘굿 디자인은 무엇일까?’ 당신이 열정을 가진 편집디자이너라면 편집디자인을 시작한 이래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는 고민일 것이다. 편집디자이너로서 우리는 매시간 새로운 편집물을 창조하고 있다. 같은 편집물이라 할지라도 시간과 장소와 내용이 조금이라도 다르다면 그 역시 다른 시각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러한 시각을 갖춘 편집디자이너는 그리 많지 않다. 기본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멋을 부리려 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보다는 익숙한 스타일에 안주하려 한다. 하지만 진짜 디자인은 소통과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것! 시선을 사로잡는 카피라이팅이나 튀는 디자인이 없음에도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은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편집물이 바로 진짜임을 『편집디자인 펴다/보다/끌리다』는 말하고 있다. 단 한 권으로 만나는 편집디자인 지침서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아쉬움으로부터 시작한다. 저자는 20여 년간 편집디자인 회사를 운영하고 대학 강단에서 편집디자인 이론과 실무를 지도하며 편집디자인에 관한 고정관념에 맞서고자 했다. 그는 편집디자인은 멋을 부리는 도구가 아니라 정보를 시각적으로 충실히 표현해내는 창조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편집디자이너는 새로운 창작물을 세상에 내놓는 능동적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 편집디자이너가 능동적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정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시각적으로 가장 적절한 아이디어를 편집디자인이라는 그릇에 담을 수 있다. 이러한 편집디자이너의 자세를 저자는 ‘에디팅 마인드(Editing Mind)’라 부른다. 디자이너라면 점점 더 세분되어 가고 있는 디자인 환경 속에서 편집디자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깊이 있는 전문성과 에디팅 마인드를 반드시 지녀야 함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새롭지 않다면 나오지도 않았다 이 책은 다른 곳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이론과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정보는 배제하고, 에디팅 마인드를 파악할 수 있는 실무 경험을 차곡차곡 담았다. 즉, 편집디자인이 어떠한 프로세스로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편집디자이너가 명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를 순차적으로 기록한 것! 그리고 두고두고 도움이 될 만한 팁과 소스를 곁들여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국내외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편집디자인 사례들을 풍성하게 담아 시각적인 이해를 돕는다. 그밖에 주류를 이뤄오던 인쇄물 편집과 달리 새롭게 등장하여 발전하고 있는 웹, 모바일, 태블릿 PC 등에서의 편집을 한곳에 모아 정리했다. 이런 당신에게 권한다! - 편집디자인을 처음 시작하는 꿈 많은 예비 디자이너 - 편집디자이너지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에디팅 마인드를 키우고 싶은 멀티 디자이너 - 편집디자이너의 세계로 이직을 준비하는 열정 디자이너 - 편집 NO하우라 시행착오를 겪을 만큼 겪어 더 이상 비싼 수업료를 치르고 싶지 않은 9회 말 역전의 디자이너 ■ 성공하는 편집디자인 노하우 PREVIEW 프로젝트 준비 프로젝트의 긴 여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의도와 타깃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하기.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참신하고 명확하게 시각화하기. 클라이언트, 기획자와 효율적으로 일하기. 이 모든 첫걸음은 프로젝트 준비에서 시작된다. 그리드 정보를 받아들이는 독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그리드. 감각적이면서도 통일감 있는 그리드는 복잡하고 분산된 자료와 글을 때로는 심플하게, 때로는 다채롭게 담아낼 수 있는 무기가 된다. 디자이너가 반드시 익혀야 하는 그리드의 산지식이 여기 있다. 타이포그래피 언어 속에 내포된 생각과 내재된 감정을 이끌어내는 시각 언어 타이포그래피. 매체의 특성과 독자의 성향에 알맞은 타이포그래피를 선택하는 방법, 이야기에 담긴 표정과 목소리를 분석하고 지면에 자연스러우면서도 강렬하게 녹여내는 방법이 담겨있다. 사진&일러스트 비주얼의 힘이 점점 강해지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프로젝트의 꽃은 다름 아닌 이미지다.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시선의 흐름을 사로잡는 이미지를 선택하고 배치하는 노련함을 키워라. 인포그래픽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편집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적절한 인포그래픽을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신뢰도와 설득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인포그래픽을 완벽하게 활용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질과 구체적인 팁을 제공한다. 색상 효과적인 편집디자인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도구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기본적인 표현 방법은 색이다. 색상마다 지닌 고유의 이미지를 익히고 프로젝트에 적합한 색을 골라내는 혜안 그리고 편집디자인 실무에 유용한 색 체계를 안내한다. 레이아웃 명품 매장의 상품들이 정갈하고 심플하게 정리되어 있듯, 편집디자인 역시 질서와 체계를 갖춘 레이아웃이 존재해야만 명품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더하기와 빼기라는 기본적인 룰을 토대로 당신만의 매력적인 레이아웃을 완성하라. 인쇄&제책 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자질은 디자인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한 권의 책을 완성하기까지 디자이너는 때로는 클라이언트, 때로는 기획자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그뿐인가. 종이와 출력 그리고 제책과정까지 모든 것을 이해해야만 비로소 디자이너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