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류가 지구상에 막 자리를 잡아가던 시대를 배경으로 오늘의 여성 문제를 다져 물으려 한 문화인류학자 출신 여류작가의 놀라운 착상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책.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어떤 행로를 거쳐 지금 이곳에 와 있으며,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시간의 길 위에 어떤 헌신의 피흘림을 통해 우리를 낳았는지를 슬픈 서사로 보여주는, 지적인 여성의 자기성찰을 위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