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의 선물

어빈 얄롬 · Humanities
3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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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적 입장에서 인간을 이해하고자 하는 Irvin Yalom의 인간관을 매우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책이다. 그는 우선 그 동안 임상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어 왔던 진단(diagnosis)의 불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치료자와 내담자가 “여행의 동반자”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치료자의 입장에서가 아닌 내담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볼 것을 이야기 하며,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치료자 개개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 소양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지금-여기(here-now)”의 중요성과 그 이유를 10개의 장을 할애해서 강조하고 있고, 자신이 상담자로서 경험한 진솔한 경험담들을 아주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자신이 젊은 시절 유행에 따라 전통적인 정신분석을 피하고 인지행동적 입장을 견지했던 점, 그리고 그 이후 경험을 통해서 Freud가 항상 틀리지는 않았다는 점을 깨달은 점, 더 나아가서는 꿈의 중요성과 이를 어떻게 심리상담 장면에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 가를 설명함으로써 심리상담 분야에 입문하는 젊은 학도들에게 한쪽으로 편중되어 다른 한쪽을 소홀히 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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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역자서문 들어가는 글 감사의 글 제1장 성장의 방해물을 제거하라 제2장 보험회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진단을 내리지 말라 제3장 치료자와 환자는 "여행 동반자" 제4장 환자를 관계에 끌어들여라 제5장 지지하기 제6장 공감 : 환자의 창문을 통해 바라보기 제7장 공감을 가르쳐라 제8장 환자가 당신에게 중요한 사람이 되도록 하라 제9장 실수를 인정하라 제10장 각각의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를 개발하라 제11장 치료자의 말이 아니라 치료자의 행동 제12장 개인분석을 받아라 제13장 환장에게는 오직 한명의 치료자뿐 제14장 지금-여기를 끊임없이 활용하라 제15장 왜 지금-여기를 사용하는가? 제16장 지금-여기의 활용: 토끼처럼 귀를 쫑긋하게 제17장 지금-여기와 관련된 사건을 찾아라 제18장 지금-여기를 통한 작업 제19장 치료에 활력을 불어넣은 지금-여기 제20장 당신의 감정을 정보로 활용하라 제21장 지금-여기 코멘트는 신중하게 제22장 모든 것이 지금-여기의 자료가 된다 제23장 매 회기에서 지금-여기를 확인하라 제24장 제게 어떤 거짓말을 하셨나요? 제25장 빈 스크린? 꿈도 꾸지 마라! 현실을 직시하라 제26장 치료자 자기개방의 세 가지 유형 제27장 치료의 매커니즘 - 투명하라 제28장 지금-여기의 감정 드러내기-신중을 기하라 제29장 치료자의 사생활 드러내기-주의하라 제30장 당신의 사생활 개방하기-경고 제31장 치료자의 투명성과 보편성 제32장 환자는 당신의 자기개방에 저항한다 제33장 거짓 치료를 피하라 제34장 환자가 당신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도록 제35장 환자로부터 도움 받기 제36장 환자의 자기개방을 고무시켜라 제37장 심리치료에서의 피드백 제38장 효과적이고 부드럽게 피드백을 제공하라 제39장 "부분"을 이용하여 피드백에 대한 수용도를 높여라 제40장 피드백 : 무쇠는 식었을 때 두드려라 제41장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라 제42장 죽음과 삶 제43장 죽음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 제44장 삶의 의미에 대해 얘기하라 제45장 자유 제46장 환자가 책임을 지도록 돕기 제47장 절대(거의) 환자의 의사결정을 대신하지 말라 제48장 결정: 실존적 근본으로 가는 왕도(Via regia) 제49장 결정에 대한 저항에 초점을 맞추라 제50장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자각을 촉진하기 제51장 결정을 촉진하기 - 기타 방안 제52장 치료를 연결시켜라 제53장 회기노트를 작성하라 제54장 자기탐색(self-monitoring)을 격려하라 제55장 환자가 울 때 제56장 환자들을 보는 사이에 당신의 시간을 가져라 제57장 당신의 딜레마를 개방적으로 표현하라 제58장 가정방문을 하라 제59장 너무 심각하게 설명하지 말라 제60장 치료를 촉진시키는 기법 제61장 삶의 총 연습으로서의 치료 제62장 초기 호소 문제를 지렛대로 이용하기 제63장 환자와의 신체적 접촉을 두려워하지 말라 제64장 절대로 환자와 성적인 관계를 갖지 말라 제65장 기념일과 인생 단계의 문제들을 찾아라 제66장 "치료-불안"을 결코 무시하지 말라 제67장 선생님, 제 불안을 없애주세요 제68장 사랑의 처형자가 되는 것에 대하여 제69장 내력을 파악하라 제70장 환자의 일상생활 내력 제71장 환자는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는가? 제72장 중요한 타인을 면담하라 제73장 이전의 치료를 탐색하라 제74장 어두운 부분을 공유하라 제75장 freud가 항상 틀리지는 않았다 제76장 인지행동치료가 전부는 아니다 제77장 꿈 : 사용하고, 사용하고 또 사용하라 제78장 꿈의 완전한 해석? 그 생각을 버려라 제79장 실용적으로 꿈을 사용하라: 약탈과 전리품 제80장 꿈을 항해하는 기술을 숙달하라 제81장 꿈으로부터 환자의 삶에 대해 알아나가라 제82장 첫 번째 꿈에 주목하라 제83장 치료자에 관한 꿈에 대해 신중하게 주의를 기울여라 제84장 직업의 위험을 조심하라 제85장 직업의 특권을 소중히 여겨라 참고문헌

Description

이 책은 실존주의적 입장에서 인간을 이해하고자 하는 Irvin Yalom의 인간관을 매우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그는 우선 그 동안 임상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어 왔던 진단(diagnosis)의 불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치료자와 내담자가 “여행의 동반자”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치료자의 입장에서가 아닌 내담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볼 것을 이야기 하며,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치료자 개개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 소양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지금-여기(here-now)”의 중요성과 그 이유를 10개의 장을 할애해서 강조하고 있고, 자신이 상담자로서 경험한 진솔한 경험담들을 아주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자신이 젊은 시절 유행에 따라 전통적인 정신분석을 피하고 인지행동적 입장을 견지했던 점, 그리고 그 이후 경험을 통해서 Freud가 항상 틀리지는 않았다는 점을 깨달은 점, 더 나아가서는 꿈의 중요성과 이를 어떻게 심리상담 장면에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 가를 설명함으로써 심리상담 분야에 입문하는 젊은 학도들에게 한쪽으로 편중되어 다른 한쪽을 소홀히 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은 한 나이 많고 저명한 심리상담전문가의 자기 고백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그가 평생 심리상담이란 분야에 종사하면서 겪었던 성공과 실패, 자기 고민과 내담자들의 고민 사항들, 그리고 이에 대처해 나가면서 겪게 되는 예상치 못한 결과들을 진솔하면서도 흥미롭게 진술하고 있다. 모두 5부 85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의 내용은 그 순서를 달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처음에는 200여개의 충고들로 이루어진 원고를 최종 85개로 축약한 내용이므로 각 장의 내용이 각기 다른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끝으로 저자는 개인의 선택과 책임이라는 인간 변화의 필수 조건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고 이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데는 책임이 따르게 되고 이에 수반되는 용기가 필요함을 말해준다. 변화는 일종의 두려움을 일으킨다. 각 개인이 지니고 있는 문제들은 일련의 개인적 “질서” 속에서 파생된 것이고 새로운 “질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반듯이 “무질서”, 즉 혼란의 상태를 경험하게 됨을 뜻한다. 하나의 질서를 깨고 다른 질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이해하는 것, 자신을 수용하는 것, 그리고 자신을 개방하는 용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저자는 이를 실행해 나가는데 상담자가 어떤 구체적인 도움들을 줄 수 있는지를 매우 쉬운 어체로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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