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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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문학의 아토포스
    Author
    진은영
    Category
    Poem/Essay/Humanities
    Year of Publication
    2014
    Pages
    336p
    Content Rating
    전체 이용가
    Information
    끊임없이 시와 정치의 접속을 고민하면서도 결국에는 세련된 시어들로 구축된 빼어난 시들로 독자들을 사로잡고야 마는 시인 진은영. 잘 알려진 대로 철학자이기도 한 그녀가 '예술과 정치'라는 자신의 문학적 화두와 이와 관련된 철학적 사유를 촘촘히 엮어 낸 미학 서적이다. 80년대 이후 한국 문단에서 외면당해 온 '예술의 정치성'이 다시금 대두하는 오늘날의 상황, 랑시에르의 사유를 바탕 삼아 '정치적인 것'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통해 문학과 정치 사이의 낡은 경계선을 지워 내고 더욱 강력한 미학적-정치적 실험과 실천을 주문하는 이 책은 '문학과 정치' 논쟁을 지켜봐 온 이들에게는 발제자이자 가장 성실한 토론자인 진은영 사유의 종합본으로,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이나 미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관련 주제에 관한 입문서로, 시인 진은영의 팬들에게는 그녀의 문학을 이해하는 열쇠로 가 닿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