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꼴라쥬 시네마 톡

김영진 and 6 others
5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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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새로운 고전이 될 만한 영화를 보고 난 후, 평론가와 게스트, 관객이 함께 나눈 영화 이야기를 정리한 책이다. 밑줄 긋고 싶을 정도로 번득이는 영화 전문가의 촌철살인 코멘트뿐 아니라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의 사사로운 질문들을 함께 담았다. 현장의 생생한 감동, 미처 짐작하지 못했던 깊이 있는 인생 이야기까지 알차게 담겨 있다. 1장 '시네마톡'에선 단순한 영화를 넘어 깊이 있는 철학적 이야기를 담은 신 고전 영화들을 소개하고, 2장 '아트톡'에선 다른 예술을 통해 색다르게 분석할 수 있는 아트 영화들을 돌아본다. 3장 '스페셜톡'에선 영화를 읽는 새로운 방법과 걸작을 분류하는 나만의 방법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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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Prologue 1장. 시네마톡 토크 테이블 Talk Table 영화 읽어주는 남자, 혹은 여자 #01 시리어스 맨 - 이동진 #02 그을린 사랑 - 심영섭 #03 인 어 베러 월드 - 심영섭 #04 아이 엠 러브 - 이동진 #05 마더 앤 차일드 - 심영섭 #06 옥희의 영화 - 이동진 #07 법정 스님의 의자 - 김홍신 #08 대부 2 - 김영진 토크쇼 Talk Show 새로운 사람, 색다른 영화 이야기 #09 이브 생 로랑의 라무르 - 신지혜, 로건 #10 소라닌 - 송지환, 이상은 #11 헤어드레서 - 송지환, 이상은 #12 사랑을 카피하다 - 신지혜, 김영창 #13 일루셔니스트 - 신지혜, 추혜진 #14 상실의 시대 - 심영섭, 임경선 #15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 - 임진평, 홍경환 #16 윈터스 본 - 김영진, 주성철 토크 콘서트 Talk Concert 영화를 만든 그들과의 질펀한 수다 #17 돼지의 왕 - 남인영, 연상호 #18 평범한 날들 - 남인영, 이난 #19 에일리언 비키니 - 남인영, 오영두, 홍영근, 하은정 #20 두만강 - 송지환, 장률 #21 무산일기 - 김영진, 김도훈, 박정범, 진용욱, 강은진 #22 종로의 기적 - 이송희일, 이혁상, 소준문 #23 오월애 - 김영진, 정한석, 김태일, 주로미 #24 소중한 날의 꿈 - 박지연, 안재훈 2장. 아트톡 #25 세상의 모든 계절 - 한창호 #26 밀크 - 한창호 #27 제노바 - 한창호 3장. 스페셜톡 #28 인셉션 - 곽명동, 심영섭, 이해영, 이동진, 장준환 #29 북촌방향 - 김영진, 이동진, 홍상수 #30 카페 느와르 - 허문영, 정성일, 김혜나, 정인선 Epilogue 김영나, 육용지, CJ CGV 무비꼴라쥬

Description

글로 평론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말로 평론하는 시대다! 말로 하기 때문에 더 깊이 와닿는 이야기. 열정적인 청춘을 위한 영화 콘서트가 숨 막히게 펼쳐진다. 우리 시대 新 영화고전 시리어스 맨.그을린 사랑.인 어 베러 월드.아이 엠 러브.옥희의 영화.법정 스님의 의자 평범한 날들.상실의 시대.소라닌.헤어드레서.사랑을 카피하다.일루셔니스트 제노바.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윈터스 본.돼지의 왕.에일리언 비키니.두만강 무산일기.종로의 기적.오월愛.북촌방향.소중한 날의 꿈.밀크 이브 생 로랑의 라무르.세상의 모든 계절.인셉션.카페 느와르.마더 앤 차일드.대부2 열정적인 청춘을 위한 영화 콘서트 “영화가 존재하는 한, 영화에 대해 나누는 정겨운 대화는 계속될 것이다.” -이동진 영화평론가 영화가 끝나고 난 후 어두운 극장에 불이 들어오면 이야기는 비로소 시작된다. 감독은 이 장면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영화에 숨겨진 특별한 이야기는 없을까. 촬영에 얽힌 에피소드는 무엇일까. 영화에 매혹된 만큼, 영화에 관한 궁금증도 늘어난다. 영화가 끝나도 관객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않는다. 펜 대신 마이크를 든 영화 평론가(혹은 영화 전문기자)가 혼자, 혹은 특별한 게스트와 함께 열정적인 대화를 시작한다. 관객은 숨죽이고 이야기를 경청한다. 궁금증을 묻는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어느새 대화는 영화에 관한 수다를 넘어 깊이 있는 인생의 이야기로 넘어간다. 단지 영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다양한 인생의 고민과 질문들이 넘쳐흐른다. 영화에 관한 ‘이야기’가 주는 재미는 바로 이런 것이다. 정색하고 인문 교양을 이야기하지 않지만, 인문이 넓어지고, 교양이 무궁무진하게 쌓여간다. 글이 아니라 말로 하기 때문에 더 생생한 이야기들이 아낌없이 더해진다. ‘영화 콘서트’라는 말이 정말이지 잘 어울리는 신개념 ‘인문학 강의’다. <시네마톡>은 우리 시대 새로운 고전이 될 만한 영화를 보고 난 후, 평론가와 게스트, 관객이 함께 나눈 영화 이야기를 정리한 책이다. 현장의 생생한 감동, 미처 짐작하지 못했던 깊이 있는 인생 이야기까지 알차게 담겨 있다. 1장 시네마톡에선 단순한 영화를 넘어 깊이 있는 철학적 이야기를 담은 신 고전 영화들을 소개하고, 2장 아트톡에선 다른 예술을 통해 색다르게 분석할 수 있는 아트 영화들을 돌아본다. 마지막 3장 스페셜톡에선 영화를 읽는 새로운 방법과 걸작을 분류하는 나만의 방법 등을 제시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이 걸작인지 아닌지를 두고 나눈 평론가들의 치열한 공방전은, 말로 하는 평론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맛볼 수 없는 쾌감을 전해준다. <시네마톡>이 흥미로운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오직 ‘톡(talk)’이었기에 가능한 여러 층위의 영화 이야기들. 이 영화가 상을 탄 이유는 영화제 심사위원이 감독의 전 애인이기 때문이라는 사소한 뒷담화부터 영화는 무소유를 말하지만 육십 평생 살아오면서 그걸 실천하는 게 너무 어렵고 힘들었다는 고민까지. 또 오늘이 생일인데 늦지 않으려고 헐레벌떡 오다가 저녁도 못 먹었다는 평론가의 하소연부터 관객들이 평론가를 위해 불러준 생일축하 노래까지, 다양한 감동이 함께 담겨 있다. 밑줄 긋고 싶을 정도로 번득이는 영화 전문가의 촌철살인 코멘트뿐 아니라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의 사사로운 질문들이 함께 담겨 있어 더 생생하고, 더 진솔한 영화 이야기. 한 권쯤 책장에 꽂아두고 늦은 밤 영화를 돌려본 후 ‘나만의 영화 콘서트’를 열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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