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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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결혼과 도덕
    Author
    버트런드 러셀
    Year of Publication
    2016
    Pages
    284p
    Content Rating
    전체 이용가
    Information
    1929년. 수학자이자 철학 버트런드 러셀은 사랑과 결혼에 관한 한 권의 책을 출간했다. 러셀은 사랑과 결혼이 사회의 가장 기초가 된다는 것을 밝히고, 지금껏 억압받고 구속되어 왔던 사랑을 위한 새로운 결혼과 도덕을 제시하고, 개인의 가장 내밀한 감정인 사랑이 어떻게 사회의 필수적 요소로서 기능하게 되는지를 추적한다. 러셀에 따르면 사랑은 단순히 개인 간의 사적인 감정이 아니라 사회 근간을 지탱하는 요소이며, 이런 사랑이 억압받는 사회에서는 사람들은 삶의 본질을 놓친 채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사랑의 해방을 강조하면서도 무제한적 사랑의 자유를 마냥 옹호하지 않는다. 사랑이 결혼과 도덕이라는 관문을 통해 어떻게 사회화되는지를 때론 낭만적으로 사랑이 개인의 삶에 차지하는 지위와 영향력을 묘사하고, 때론 가장 차가운 눈으로 폭넓은 사례와 논거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