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직접 쓰고, 자르고, 붙여 만든 이다의 아날로그 여행 노트 이다의 <내 손으로> 시리즈 두 번째 여행기 <내 손으로 교토>. 벚꽃이 만발하는 교토에 12일간 여행하고 온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펼쳐냈다. 다른 여행기와 다르게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리고, 붙여 만든 노트를 구현한 책으로, 일기장에 더 가까운 느낌을 준다. 천 년의 시간을 간직해온 교토를 표현하기 더 없이 어울리는 방식으로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담기 핸드메이드 여행 일기다. 손때까지 고스란히 담아내 마치 친구의 노트를 보는 친근함도 더불어 느낄 수 있다. <내 손으로 교토>를 넘길 때마다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기분도 덤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알아야 할 정보, 교토에서 먹을 것들 등 여행서가 가져야 하는 기본 덕목에도 충실했다. 단,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라는 것이 다를 뿐! [출판사 리뷰] 카메라 대신 종이와 펜으로 만들어낸 이다의 아날로그 여행 일기! <내 손으로 교토>의 저자, 이다는 카메라 대신 노트와 펜을 들고 여행을 떠난다. 떠난 그곳에서 사진 대신 노트를 펼쳐 그곳의 풍경, 기분, 상황 등을 꼼꼼히 쓰고 그렸다.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알맞은 색으로 칠하고, 영수증을 붙여서 채워낸 노트는 정보가 가득 담은 여행기와는 다른 특별한 느낌을 선사한다. 사진 대신 글과 그림이 가득한 노트를 표현한 도서는 교토의 정취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다. 게다가 이다의 솔직함이 그대로 들어 있는 이야기들은 책을 넘기는 재미를 준다. 흔하지 않지만 누구나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정감이 가는 도서다. 내가 채워 더 특별해지는 노트, 이다처럼 차곡차곡 적으면 한 권의 책이 된다! 이다가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도서에 함께 붙여진 부록은 잘하지 못해도, 직접 쓰고 그리고 정성을 쏟았다면 충분히 멋진 책일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망칠까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소한의 가이드만 넣었을 뿐. 이다는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은 출간을 염두에 둔다고 한다. 그렇게 염두하고 이루어진 것이 <내 손으로> 시리즈이기도 하다. 끄적일 수 있는 자유만 있다면, 조금씩 채워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보자. 그렇게 누구나 자신만의 책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