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작가들의 활동과 작품을 통해 아방가르드 영화의 형식과 주제, 역사를 탐구한다. 1920년대 유럽의 아방가르드 영화부터 1990년대 영국 청년 예술가의 영상설치까지 실험적인 영화제작의 발전 과정을 담았다. 철저한 사례연구로 아방가르드 영화의 역사를 간결하게 담아냈다. 관습과 합의에 얽매이기를 거부했던 아방가르드의 진정한 정신과 열정을 발견할 수 있다.
[구성과 내용]
이 책은 아방가르드 영화에 대한 완벽한 해설서는 아니다. 아방가르드 영화의 역사를 간결하게 담아내어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려 볼 수 있게 안내할 뿐이다. 독자들은 예술영화에 대한 무지와 편견에서 벗어나 아방가르드만의 고유한 특성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실험영화, 독립영화, 시적영화, 언더그라운드 영화, 확장영화.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온 아방가르드 영화의 본질은 무엇일까? 다양한 작가들의 활동과 작품을 통해 아방가르드 영화의 형식과 주제, 역사를 탐구한다. 1920년대 유럽을 휩쓴 모더니즘 운동부터 소비에트 영화와 미국 언더그라운드 시네마, 프랑스 뉴 웨이브, 구조주의와 영국 청년 예술가(yBa)의 영상설치까지 실험적인 영화제작의 발전 과정을 담았다. 명쾌한 영화분석과 철저한 사례연구를 통해 추상과 초현실, 전복적인 언더그라운드와 실험적인 내러티브 영화도 소개한다.
★ 숏 컷 시리즈(THE SHORT CUTS SERIES)
숏 컷 시리즈는 영화의 장르, 개념, 역사와 영화 운동, 테크놀로지를 포함한 영화 연구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종합적인 입문서다. 역사적·문화적 맥락 안에서 동시대의 쟁점을 간결하게 논의하고, 사례연구를 폭넓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와 대중문화를 연구하는 학자와 학생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책이다. 앞으로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 출간할 숏컷 시리즈는 아래와 같다.
1. 호러 장르(THE HORROR GENRE)
'바알세불'부터 '블레어 위치'까지 공포영화의 발전 과정을 추적한다. 대표 작품의 주제와 쟁점을 분석하여 공포영화가 당시의 역사를 어떻게 반영했는지 보여 준다.
2. 여성영화(WOMEN’S CINEMA)
여성영화를 장르, 작가, 영화운동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여성영화를 탈영토화·정치성·집단성을 특징으로 하는 소수 집단의 영화로 정의하고,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3. 멜로드라마(MELODRAMA)
이 책의 목적은 멜로드라마에 대한 상반되고 비판적인 반응을 통일된 구조로 정리하는 것이다. 멜로드라마를 하나로 정의하기보다는 영화이론가들이 멜로드라마라는 용어를 사용해 온 다양한 방식을 검토한다.
4. 뉴 디지털 시네마(NEW DIGITAL CINEMA)
문화와 권력, 테크놀로지 등 광범위한 관점에서 뉴 디지털 시네마를 정의한다. 디지털 영화는 장편영화의 형식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디지털 매체의 혁명적 가능성은 어디까지인가? 디지털 시네마의 특성과 가능성을 알아본다.
5. 필름 누아르(FILM NOIR)
필름 누아르의 정체성과 젠더의 문제, 장르의 확장과 성장의 문제를 들여다보면 이 장르의 형식적, 서사적 구성을 이해할 수 있다. <베를린>에서 <신 시티>까지 필름 누아르의 기원과 전성기, 변화 양상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6. 다큐멘터리(DOCUMENTARY)
전통적인 다큐멘터리가 아닌 허구와 사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큐멘터리에 대해 다룬다. 기존 다큐멘터리 영역에서 이뤄진 이론적이고 역사적인 논쟁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작품 분석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의미를 재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