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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누구에게나 골방을 떠나야 할 순간이 온다 Station 1. 스스로 길을 선택한 자만이 자유를 누릴 수 있다(상하이, 2010년 1월~3월) 떠나는 순간에야 마주하는 것들 익숙한 것을 버릴 때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 세상이 건네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여행자에게 배낭보다 무거운 것은 그리움 잠깐 머물다 가는 사람 나만의 에너지와 리듬을 찾기 위하여 Station 2. 여행, 누군가에게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쿠알라룸푸르, 2010년 4월~5월) 만나고 떠나는 영혼의 담금질 낮은 자세가 가지는 특권 나는 미친 뱃사람입니다 잠시 머물더라도 쓸모 있는 사람이기를 주변을 일깨우는 자극제와 같은 사람 Station 3. 낯선 땅을 고향으로 만드는 법(벵갈루루, 2010년 5월~8월) 여행의 반대말은 정착이 아니라 위기다 인터넷 검색창에 진짜 세상은 없다 카슈미르 노인과의 약속 이 모든 것들을 견뎌낸다면 도저히 감사할 수 없을 때 감사하는 마음 소명을 찾은 자, 행복하여라 변화할 것인가 그대로 멈춰 있을 것인가? 내 마음의 수직정원 Station 4. 외로움과의 동행을 받아들여야 진짜 여행(알렉산드리아, 2010년 8월~9월) 카이로 골목에서의 치킨게임 스스로의 선택이 자신의 품격을 결정한다 주어진 시간에 합당한 역할로 산다는 것 변함없이 중요한 한 가지, 사람 Station 5.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공부(아디스아바바, 2010년 10월~12월) 길 떠난 자, 길 위의 섭리를 따르라 작지만 완벽한 팀 세상의 꿈을 대신 꾸어주는 사람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내야 한다 Station 6. 사랑을 잃고 여행의 2막을 열다(유럽, 2010년 12월~2011년 3월) 내가 설계한 삶에 너의 자리는 없어 비극이 꼭 비극인 것만은 아니듯 Station 7. 구경꾼에서 행동하는 여행자로(벵갈루루, 2011년 3월~5월) 길은 여행자를 버리지 않는다 구경꾼에서 벗어나 현장에 녹아들다 깃털 하나만으로도 바위를 움직일 수 있다 춤출 자유를 빼앗긴 인도의 이웃을 위하여 Station 8. 더 이상 잃을 게 없을 때, 떠나라(쿠알라룸푸르, 2011년 5월~6월) 먼 길을 떠나는 자일수록 짐을 가볍게 불가능한 꿈을 꾸는 리얼리스트 가끔은 멈춰서야 제대로 걸을 수 있다 Station 9. 여행과 방랑 사이에서 외줄타기(브리즈번, 2011년 6월~8월) 두려움은 우물쭈물하는 자에게만 기생한다 ‘여행자’와 ‘일하는 여행자’의 차이 지금, 불평하기 전에 얼마나 높은 계단에 올라서 있는지 보라 사랑하는 것이 많을수록 여행은 풍성해진다 잠시 다른 사람이 되어본다는 것 ‘삶을 위한 여행’과 ‘여행을 위한 삶’ Station 10. 채워도 모자라고 비워도 남는 여행(쿠알라룸푸르, 2011년 8월~10월) 서른, 알몸으로 다시 태어나다 최적화된 마음으로 살아가기 내면이 당당할 때 ‘자격’이 주어진다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 여행자는 고립된다 Station 11. 어둠, 성장의 다른 이름(샌프란시스코, 2011년 10월~11월) 친구가 된다는 것은 그의 리듬에 나를 맞추는 것 관광객은 빛을 보지만 여행자는 어둠을 본다 성장이란 하고 싶은 일을 확인해나가는 과정 Station 12. 낭만과 현실의 경계에서 자유를 묻다 (아바나, 2011년 11월~12월) 모든 여행자는 축복받은 자들이다 쿠바, 그 깊고 어두운 현실 속으로 내가 공짜로 누리는 자유를 얻기 위해 누군가는 목숨을 건다 낭만과 현실 사이의 알레르기 반응 Station 13. 결국은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길(산토도밍고, 2011년 12월~2012년 2월) 휴식 중의 휴식 ‘영혼의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여행 파도는 단 한 번도 똑같이 치지 않는다 조작된 열정, 자아를 잃은 에너지 자유란 집착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Station 14. 여행의 끝은 또 다른 여행의 시작이다(메데인, 2012년 2월~4월) 용기가 겸허함을 잃을 때 만용이 된다 설렘, 여행자의 영원한 보호막 오늘은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작품 수련여행은 인생의 압축판이다 길 떠난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마법의 힘 당신은 어떤 삶이든 살 수 있다 [에필로그]시선만 바꾸면 누구나 여행자가 된다(베를린, 2012년 6월) 모든 여행은 돌아옴으로써 완성된다 다만 존재함으로써 행복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