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남자친구인 세이와 함께 1년 넘게 동거하고 있는 츠치다는 무료한 동거생활에 조금씩 싫증을 느끼지만 사랑에 상처받았던 자신을 위로해준 세이에 대한 고마움과 그동안 함께 지냈던 정에 기대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다.
가수 지망생으로 생활력이 변변치 못한 세이를 대신해 생계를 꾸려나가야 하는 츠치다는 세이의 안일한 모습에 점점 실망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갈등을 겪게 되는데….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상처를 품은 채 현재를 살아나가야 하는 여성의 고단한 일상과 흔들리는 감성, 그리고 마지막까지도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1999년 처음 발매된 이후 지금까지도 독자들에게 변함 없는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는 일본 여성만화의 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