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럴드와 자주색 크레파스

크로켓 존슨 · Kids
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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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동안 가장 사랑 받아온 연재 만화 가운데 몇몇 캐릭터를 창조해 낸 크로켓 존슨은 간결하고 단순한 그림 속에 일상을 찌르는 날카롭고 반어적인 표현, 또는 간결한 표현을 담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 맨 처음엔 신문의 연재 만화를 통해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가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어린이 책 작가인 루스 크라우스와 결혼한 이후에는 어린이 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해럴드 시리즈'는 크로켓 존슨의 이름을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알린 유명한 책이다. <해럴드와 자주색 크레파스>가 1955년에 처음 출간되었을 때 미국은 해럴드라는 어린 남자 아이의 뛰어난 감성과 독창적인 상상력에 매료되었다. '해럴드 시리즈'는 스페인, 독일, 일본, 중국, 이스라엘 등 여러 나라 말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1959년에는 내레이션 노먼 로즈, 음악 지미 캐롤, 데이비드 필 연출로 <해럴드와 자주색 크레파스>가 비디오로 제작되었다. '해럴드 시리즈'는 이후에도 도서, 비디오 등 다양하게 제작되어 40여 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해럴드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사물"을 배우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면서 사물을 창조"해 간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아이. 또한 해럴드는 예기치 못한 모험과 위험 속에서도 이를 꿋꿋하게 이겨나간다. 온갖 어려움과 황당무계한 일들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다름 아닌 해럴드가 가지고 있는 창의력과 용기이다. 이야기의 마지막은 늘 해럴드가 갖가지 사건을 잘 해결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끝나는데, 이것은 아이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또한 크로켓 존슨의 작품은 단순하며, 간결하고 명료해 아이들이 그린 그림처럼 친숙하다. 잠옷 차림으로 크레파스를 쥐고 여행을 떠나는 해럴드의 모습은,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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