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원히 살아있네

장 도르메송
3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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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장 도르메송이 작고하자 대통령 마크롱은 장례식에 직접 참석하여 애도를 표했으며 프랑스 일간지에 추모의 글을 싣기도 하였다. 2018년 장 도르메송의 유고가 출간되자마자 프랑스인들은 늘 대중 곁에 있던 국민지식인의 마지막 소설을 서둘러 읽었으며 이 책은 곧바로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소설 속의 ‘나’는 선사시대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시대를 거쳐 온갖 문명이 흥하고 또 쇠하는 것을 지켜보며 지금 이 순간까지 살아있는 화자로, 동굴에서 지내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인류의 모든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아프리카인, 수메르인, 트로이인, 아킬레우스와 율리시스의 친구, 로마시민, 유랑하는 유대인의 모습으로 쉼 없이 환생하며 인쇄술발명과 신대륙 발견, 1789년 프랑스 혁명, 과학의 진보와 발전을 가까이서 지켜본다. 그리고 뱃사람, 생트 주느비에브 산 인근의 선술집 여종업원, 유명한 화가나 천문학자의 집사, 황제의 연인으로 예루살렘, 비잔틴, 베네치아, 뉴욕에서 살아간다. 풍자와 쾌활함이 넘쳐나는 이 거대한 탐사와 동경의 대상을 쫓아가는 긴 여정은 저자 자신의 지성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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