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반도체&IT, 배터리, 방산, 기계&로봇, 중공업, 바이오, 석유화학까지
2024-2025 투자자를 위한 대한민국 기업 트렌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LG트윈스의 전략에서 LG그룹의 사업 전략이 보인다? 모피 코트를 팔던 사장님이 배터리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어떻게 국산 K2 흑표 전차가 폴란드 군사훈련장에 나타난 것일까? 종교처럼 추앙받는 ‘셀천지’의 탄생 배경은 무엇일까?
《대단한 기업의 만만한 성공 스토리》는 대한민국 1위 기업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한국 경제를 이끄는 제조업 분야 23개 기업의 과거와 현주소, 그리고 전망을 다룬다. 저자 안재광은 조회 수 600만에 달하는 유튜브 콘텐츠 〈안재광의 대기만성’s〉를 진행하며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한국 기업 트렌드를 전달해온 18년 경력의 베테랑 경제전문기자다. 그는 오랜 기간 쌓아온 기업 취재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제와 기업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물론, 전문가들조차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는 재미와 깊이를 담은 기업 에피소드를 친절한 문체로 독자에게 이야기 들려주듯 풀어냈다.
국내 주식 투자 인구는 약 1,400만 명에 달한다. 국민의 약 35%가 한국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에 나서는 사람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많은 투자자가 지인이나 경제 유튜버 등의 추천이나 막연한 기대감에 주식을 산다. 그러나 주식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지분이다. 1주를 갖든 100만 주를 갖든 쪼개진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주식 투자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자, 그 기업과 동업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업 내용도 모르고, 회사 장부도 살펴보지 않고, 경영자가 누군지도 따져보지 않은 채 동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투자할 때 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알아보고, 경영자를 따져보고, 기업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에 관심을 갖고 투자에 나설 것을 권한다. 대한민국 산업의 현장감과 시장 전망을 담은 이 책을 통해 투자자들은 투자를 시작하기 전 산업을 바라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 에코프로, 현대차, 셀트리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기업들에 관한 친절한 상식
《대단한 기업의 만만한 성공 스토리》는 총 7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삼성전자, SK, LG, 한미반도체 등 한국을 떠받쳐온 반도체와 IT 산업을 이끄는 기업을 시작으로, 2장에서는 2023년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한국의 차세대 먹거리인 배터리 산업을 다룬다. 포스코, 에코프로, 엘앤에프, 고려아연의 스토리를 파헤쳤다. 세 번째는 방위산업으로 미사일을 비롯한 포탄, 전차 그리고 전투기까지 수출하고 있는 한국 방산 기업의 현황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K방산’의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톺아본다.
4장에서는 고급화와 전동화에 성공한 현대자동차, 농기계를 팔아서 대박을 터뜨린 대동,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로봇을 생산 중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살펴본다. 5장 중공업에서는 HD현대, 두산, 대한항공에 주목했다. HD현대가 과거의 이름인 ‘현대중공업’에서 ‘중공업’을 뗀 이유, 해체 위기에서 가까스로 회복 중인 두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의 의미를 짚어봤다. 6장 바이오 편에선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개척한 셀트리온과 신약 개발에 진심인 한미약품 스토리에 주목했다. 특히 한미약품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핫’한 시장인 비만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7장 석유화학 편에선 해체된 금호그룹 최후의 보루인 금호석유화학과 이병철 삼성 창업주와 동업자였던 조홍제 회장이 세운 효성이 등장한다.
좋은 기업을 이해하고,
기업의 결실을 공유하는 것,
이 책이 바로 그 시작점
끊임없는 산업 혁신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시대, 기업과 시장에 관한 수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현실 속에서 핵심 트렌드를 파악하고 투자 기준을 세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생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투자자가 기업마다 쏟아내는 사업보고서와 정보를 하나하나 살펴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가 《대단한 기업의 만만한 성공 스토리》에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산업의 ‘알짜’ 정보들을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엮어서 풀어내는 데 집중한 것은 바로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들이 해당 기업을 빠르게 이해하고, 투자 판단에 도움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독자들은 단 한 권의 책을 통해 기업의 역사, 기술, 제품, 경영자 등 기업을 여러 방면에서 조망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제조업의 큰 흐름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판단하는 거시적 안목을 키움으로써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