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영 and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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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운동과 담 쌓고 살아온 저질 체력의 일간지 기자. 어느 날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다 허리가 아파 한의원을 찾았다. 수백만 원짜리 척추 교정 치료를 권유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든 생각. '이 돈이면 차라리 PT를 받고 말지.' 그렇게 큰맘 먹고 PT를 등록한다. 더 큰 난관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운동 신경이 너무 둔해 3개월 동안 '다리 쭉 편 채 들어올리기(스티프 레그 데드리프트)' 한 동작을 배운다. 트레이너에게 "회원님, 일부러 그러시는 거죠?"라는 굴욕적인 말을 듣고 오기가 발동해 더 열심히 운동한다. 운동 실력은 전교 꼴찌 수준이지만 사람들로부터 "대회 나가도 되겠다"는 칭찬을 듣고 싶었다. 그러다 깨닫는다. 항상 어제보다 오늘, 더 건강해지자고.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는 저질 체력 직장인의 생존 일기다. 꼭 내 얘기 같은 에피소드 끝에는 헬스장 고르는 팁, 헬스할 때 갖추면 좋을 도구들이 부록으로 담겼다. 새해가 되면 운동을 결심하고, 건강검진 전후로 반짝 몸에 신경 쓰고,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며 '아… 운동 해야지… 해야지…' 다짐을 해보지만, 시간 없다는 핑계로 운동을 시작하지 못한 직장인 폭풍 공감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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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카페인 주사 들어갑니다 1장. 나는 어쩌다 운동러가 되었나 네, 재미없는 운동합니다 ‘괜찮아, 어차피 근육 안 생겨’라고 말할 때 이 돈이면 차라리 PT를 받고 말지 플랭크하다가 무릎에 멍든 사연 여자 운동이 따로 있나? 2장. 부들부들 덤벨 댄스를 추면서 내게 낙제점을 날린 것은 네가 처음이야 닭 가슴살 먹으랬지 누가 치킨 먹으래요? 나의 친구, 근육통 머리 감는 시간도 아까워 글로 배운 운동 운동러’s High 3장. 여자는 ‘빠따’지 배움엔 끝이 없다 내 취미는 ‘운동 못하기’입니다. 여자는 ‘빠따’지 외강내유, 외유내강(外剛內柔, 外柔內剛) 잭, 내가 (시나브로) 날고 있어요 운동하면서 제일 무서운 말 여자가 무슨 히어로야? 4장. 인생이 그렇듯 운동도 장기전 ‘누워서 파닥거리기’가 뭐더라? ‘열심히’ 살면 다친다 3분할 루틴이 뭔 소리야 어느덧 나도 개썅마이웨이 컨디션 좋은 날 비포와 애프터가 헷갈린다고요? 5장. 여전히 게으른 운동러입니다만 게으른 운동러입니다만 어쩌다 자격증 안녕하세요, 말고 안녕하심까! ‘취미하는’ 직장인 여자를 위한 헬스장은 없다 고독한 운동가를 위하여 에필로그 - 앞으로도, 내가 걸어갈 길 부록 - 건강한 헬스 라이프를 위한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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