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ITW 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 선정 최우수 신인상
시작과 끝을 가늠할 수 없는 비극의 소용돌이
그 안에서 맴돌다 찢겨버린 슬픈 영혼의 노래
출간 즉시 화제의 중심을 차지한 작가 체비 스티븐스의 충격적 데뷔작
[작품 소개]
2011 ITW 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 선정 최우수 신인상 수상, 체비 스티븐스의 충격적 데뷔작.
전 세계 30여 개국 이상의 나라와 출판계약, 북미 초판 15만 부 발행. 미국, 영국, 독일 베스트셀러.
작가 체비 스티븐스의 《스틸 미싱》은 출간 즉시 독창적인 재미와 세련된 분위기를 가진 스릴러로 주목받았으며 이후의 화려한 행보로 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다.《스틸 미싱》의 원고를 읽은 미국의 세인트 마틴 프레스 출판사는 체비 스티븐스가 구상하고 있는 작품들을 포함한 세 작품에 대한 북미 출판계약을 한꺼번에 체결했다. 출판사로 원고를 가져간 지 4일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후 《스틸 미싱》은 초판 부수 15만 부 발행, 전 세계 30여 개국 이상의 나라와 출판계약을 마치고,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과 독일에서까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그들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2010년을 그 어떤 작가보다 주목받으며 보낸 체비 스티븐스는 《스틸 미싱》으로 ITW(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 선정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데뷔를 완성시켰다.
… 2011 ITW 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상 최우수 신인상 수상
… 2010 영국 CrimeSquad.com 선정 톱 10 도서
… 2010 북페이지 리더스 초이스 선정 베스트 20 도서
… 2010 서스펜스 매거진 최고의 데뷔소설 베스트3
유괴와 감금, 사이코패스와의 1년. 가까스로 풀려난 후에도 상처받은 영혼은 쉽게 잠들지 못한다.
거침없고 파격적인 내용 전개, 세련된 반전. 끝까지 독자의 마음을 놓아주지 않는 명품 심리스릴러.
평범한 여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비극의 주인공이 된다는 내용, 최근 스릴러 소설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유괴와 감금이라는 소재의 공통점을 가진 《스틸 미싱》. 하지만 독창적인 구성과 독자의 상상을 뛰어넘는 내용 전개는 다른 어떤 책과도 닮았다는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든다. 꽤 괜찮은 삶을 살던 서른두 살의 애니 오설리번이 사이코패스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의 전반부는 폭력의 디테일함과 집요함으로 독자의 신경을 곤두서게 만들고, 감금의 생활에 길들여지면서 사이코에게 연민의 정까지 느끼는 여주인공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거침없이 늘어놓는 불편한 이야기임에도 독자가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이유는 작가 체비 스티븐스의 역량이 돋보이는 구성방식에 있다. 주인공 애니가 정신과 의사에게 신경질적이면서도 담담한 어투로 털어놓는 현재와 기억하기 싫어도 잊을 수 없는 끔찍한 과거에 대한 회상이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되며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는 방식은 세련되면서도 효과적으로 독자의 마음을 붙들어 놓는다. 독자의 심리를 압박하고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주면서도 쉽게 지치지 않도록 에피소드를 배치한 것은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탁월함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밀도 높은 전반부의 서스펜스는 후반부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그 힘을 잃지 않고 오히려 또 한 번의 절정을 향해 치닫는다. 파격적이고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소재를 더 큰 미스터리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 정면돌파하는 신인의 패기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억지스럽지 않은 반전과 주인공 애니의 쓸쓸한 대사로 마무리되는 여운 진한 결말은 작품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미묘한 분위기를 끝까지 유지하며 체비 스티븐스의 탁월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체비 스티븐스는 스스로를 가장 공포스러운 상황에 던져 넣는 상상에서 영감을 받아 소설을 쓴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든 작가가 쓴 《스틸 미싱》은 독자와 평단의 마음마저 사로잡는 뛰어남으로 심리스릴러를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되었다. 현재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Never Knowing》(2013년 국내 발간 예정)과 2013년 현지에서 발간될《Always Watching》모두 알에이치코리아 판타스틱 픽션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줄거리]
“선생님, 소름끼치는 그자의 규칙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았어요.”
시작과 끝을 가늠할 수 없는 비극의 소용돌이. 그 안에서 맴돌다 찢겨버린 슬픈 영혼의 노래.
서른두 살의 부동산 중개업자 애니 오설리번의 삶은 딱히 특별할 것은 없지만 성공에 대한 희망을 주는 자신의 일과 헌신적인 남자친구, 그리고 골든 리트리버 엠마가 있어 괜찮은 편이었다. 아무도 없는 오픈 하우스에서 자신을 데이비드라고 소개한 남자에게 납치당하기 전까지는……. 어딘지 모를 외딴집에서 사이코패스에게 감금되어 지내는 동안, 애니의 평범한 삶은 모두 파괴되고 만다. 정해진 시간에만 허용되는 식사, 화장실 사용, 목욕시간 등 모든 생활을 통제 받으며 서서히 사이코에게 길들여지는 그녀. 사이코와의 강압적인 잠자리로 인해 임신한 후 아이를 낳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사이코에게 연민의 정까지 느끼게 된다.
이 모든 악몽의 기억들은 지옥과도 같던 외딴집 오두막에서 탈출한 후에도 애니를 괴롭힌다.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으며 갈기갈기 찢긴 영혼의 파편을 모으는 그녀. 몸은 집으로 돌아왔지만 애니의 마음과 영혼은 여전히 실종상태(Still Missing)인 채로 떠돌고 있다. 사이코에게 길들여진 몸은 정해진 시간 외엔 화장실에 갈 수도 없고, 불안감과 공포에 사로잡혀 옷장 안에서 잠을 청해야만 눈을 붙일 수 있다. 괴로웠던 감금 생활을 단순히 기삿거리나 영화의 소재로 삼으려는 사람들로부터 끊임없이 도망다니는 애니. 희망을 잃고 망가져버린 그녀에게도 평범한 삶은 찾아올 것인가?
[미디어 리뷰]
“《스틸 미싱》은 납치된 여자 주인공을 내세운 평범한 미스터리가 아니다. 끔찍한 기억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을 회복하고 삶을 이어나가려 발버둥치는 힘겨운 싸움에 대한 이야기다. 진솔하면서도 격렬하고 때때로 냉소적인 이 어두운 이야기에서 여주인공의 존재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작은 불빛과도 같다.”_질리언 플린(그 여자의 살인법, Gone Girl의 작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데뷔소설이다. 사이코패스와 희생자 간의 숨 막히는 대결이 압권이다. 올해, 절대로 《스틸 미싱》을 놓치지 마라.”_리사 가드너(얼론, 서바이버 클럽의 작가)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다. 첫 페이지를 펼친 순간부터 책을 덮을 때까지 지속되는 매혹적인 마법.”_ 카린 슬로터(의혹, Fallen의 작가)
“이 책을 읽고 나면 혼자서는 오픈 하우스 근처에도 갈 수 없을 것이다.”_린다 카스틸로(Gone Missing, Sworn to Silence의 작가)
“내겐 흔치 않은 경험인데, 책을 끝마치기 전까지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체비 스티븐스는 크게 될 작가다.”_피터 제임스(데드 심플, Not Dead Yet의 작가)
“사이코에게 사로잡혀 감금과 탈출을 경험하고,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녀의 이야기가 당신을 책에 붙들어 놓을 것이다.”_피플 매거진
“《양들의 침묵》이후 가장 날 무기력하게 만든 책이다. 충격적이고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결말이 놀랍다.”_알프레드 히치콕 미스터리 매거진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당신은 책을 쥔 손이 하얗게 될 정도로 힘이 들어간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_서스펜스 매거진
“《스틸 미싱》은 충격적이고 압도적인 데뷔소설이다.”_USA 투데이
“당대 최고의 소설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작품, 강력 추천한다.”_라이브러리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