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빠와 여행을 떠났냐고 묻는다면

안드라 왓킨스
3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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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주목받는 신예 작가인 안드라 왓킨스의 <왜 아빠와 여행을 떠났냐고 묻는다면>. 2015년 1월,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책은 34일간 714킬로미터에 이르는 '나체즈 길'을 걸었던 한 개인의 여정에 대한 기록이자, 사랑하는 아빠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가며 서로를 이해하게 된 부녀의 회복기다. 안드라 왓킨스는 첫 소설을 출간한 기념으로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인 미국인 탐험가 '메리웨더 루이스'의 자취를 따라 나체즈 길을 여행하기로 결심한다. 명단을 뽑아 시간 내기가 어려운 사람들을 쭉 추려내고 나니 남은 사람은 여행에는 영 관심이 없는 여든 살의 아빠뿐. 안드라는 아빠의 도움을 받아 미국인의 기억에서 지워진 고속도로를 힘들게 걸으며 극심한 절망과 고통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친절한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아빠와의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데…….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 독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바 있는 이 책은 지금도 저자의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와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떠난 사람들의 동영상이 계속해서 해시태그 되면서 또 다른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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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Prologue_ 당신은 아빠와 단 둘이 여행을 떠나본 적이 있나요? Chapter1.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다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여행은 시작된다 모든 일이 언제나 설레기만 하는 건 아니다 삶이 늘 내게 미소 짓지 않더라도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길을 나서야 한다 아무도 하지 않는 일에 뛰어들 용기 _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마라 _나도 괜찮은 아빠가 되고 싶었단다 우리에게는 자신을 믿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Chapter2.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살아가는 존재, 가족 누구에게나 평생 잊을 수 없는 상처가 있다 _아버지가 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에 아무리 싫은 날도 그리워할 때가 온다 다른 선택이 없을 때는 걸어라 _나도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이란다 성실한 사람에게는 우연이라는 친구가 찾아온다 인생의 경사로를 대처하는 법 우리는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는 중이니까 _지금도 너를 이해해가는 중이란다 Chapter3. 때로 삶은 우리에게 놀라운 선물을 선사한다 홀로 걸어본 사람만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깨진 유리 위를 걷는 것 같더라도 _나도 너와의 시간이 소중하단다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 되어야 하니까 부모의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본다는 것 _나도 늙어가는 내 모습이 두렵단다 엄마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 선의의 말다툼이 필요한 관계 _모든 오래된 물건에는 추억이 서려 있기에 Chapter4. 아빠와 떠나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것들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함께 걷는 사람들이 있다 두려움을 이기고 전진할 때 찾아오는 것들 _나에게도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단다 때론 한 걸음 물어나야 할 때가 있다 가족은 기대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언젠가는 이 순간을 그리워할 것을 알기에 _나도 내 아버지의 냄새가 그립단다 나이든 부모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발견할 때 Chapter5. 다시 삶을 사랑하고 싶다면 길을 나서라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외롭지 않다 _인생에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 있다 나 자신의 렌즈로 바라볼 때 보이는 것들 우리는 조금씩 서로를 이해해가는 중이니까 _기적은 삶을 재미있게 만든다 못해서 한이 될 일은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삶은 포기를 모르는 사람의 것 혼자 걸을 때보다 같이 걸어야 더 즐거운 길이 있다

Description

아마존닷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015 내셔날 북 어워드 후보작 “사랑하지만 표현에 서툰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치유서!” _「허핑턴 포스트」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작가인 안드라 왓킨스의 『왜 아빠와 여행을 떠났냐고 묻는다면』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2015년 1월,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책은 34일간 714킬로미터에 이르는 ‘나체즈 길’을 걸었던 한 개인의 여정에 대한 기록이자, 사랑하는 아빠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가며 서로를 이해하게 된 부녀의 회복기다. 안드라 왓킨스는 첫 소설을 출간한 기념으로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인 미국인 탐험가 ‘메리웨더 루이스’의 자취를 따라 나체즈 길을 여행하기로 결심한다. 명단을 뽑아 시간 내기가 어려운 사람들을 쭉 추려내고 나니 남은 사람은 여행에는 영 관심이 없는 여든 살의 아빠뿐. 안드라는 아빠의 도움을 받아 미국인의 기억에서 지워진 고속도로를 힘들게 걸으며 극심한 절망과 고통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친절한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아빠와의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데…….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 독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바 있는 이 책은 지금도 저자의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와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떠난 사람들의 동영상이 계속해서 해시태그 되면서 또 다른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글을 읽는 중간중간 저자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며 나의 아버지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여행이 끝날 때쯤에는 부쩍 더 나아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따듯한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지금 인생의 많은 것들에 지치고 힘들다면, 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당신은 아빠와 단둘이 여행을 떠난 적이 있나요?” 45세 딸이 80세 아빠와 34일간 714킬로미터를 걸으며 보고 듣고 느낀 순간의 기록들 이 책 『왜 아빠와 여행을 떠났냐고 묻는다면』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인 안드라 왓킨스에게 에세이스트로서의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2015년 출간 즉시 아마존닷컴과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차트를 석권했고, 그해 가장 뛰어난 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상인 내셔널 북 어워드 후보작에 올랐다. 또한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아빠와의 여행 과정을 생생하게 공개하면서 미국 언론과 글로벌 독자들에게 격렬한 찬사와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안드라 왓킨스는 45세가 되던 어느 날 불현듯 한 가지 사실을 깨닫는다. 바로 자신의 삶이 낭비되고 있다는 것. 잘 나가는 공인 회계사로 휴일도 반납하며 열심히 일했건만 남은 건 위궤양뿐이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엉망진창이었다. 첫 번째 결혼마저 실패하며 인생의 밑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진 그녀는 소설가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자신이 쓴 소설을 홍보하기 위해 미시시피주 나체즈부터 테네시주 내슈빌까지, 714킬로미터의 ‘나체즈 트레이스 파크웨이(Natchez Trace Parkway)’를 걷기로 결심한다.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버지와 34일 동안 동행하며 매일 날카롭게 대립하지만,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걸으며 또 낯선 사람들의 친절 속에서 점차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한다. 그리고 결국 ‘완주’라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독자들은 저자와 함께 나체즈 길을 걸으며 자신의 내면을 고찰하게 될 뿐 아니라, 바쁜 일상에 묻혀 잠시 잊고 지냈던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게 된다. 또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인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삶의 방식을 찾도록 도와줄 길잡이가 될 것이다. “세상에는 함께 떠나야 더 즐거운 여행이 있다!” 더 늦기 전에 아빠와 나를 온전히 돌아보는 시간… 여행!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에서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말할까? 아마도 대부분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사람마다 행복에 대한 정의는 다를 수 있지만 행복해지고 싶다는 사실에는 모두 동의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안드라 왓킨스 또한 아빠와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지 못했다. 그러나 여행을 통해 자신의 마음속에 숨어 있던 상처와 마주하며 자신에게 지금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고,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삶의 문제들을 헤쳐나갈 수 있는 해답을 얻게 되었다. 저자는 바쁘다는 핑계로 모른 척하며 지냈던 내면의 상처와 가족과의 갈등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그리고 감추고 싶던 자신의 민낯을 마주하게 한 후에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 있는 자리로 돌아가기 위한 나만의 여행을 떠나볼 것을 권한다. 자신처럼 5주라는 긴 시간을 투자할 필요도 없이 한 시간이나 오후 한나절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라. 힘들긴 해도 타인의 눈으로 자신을 관찰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여행이 끝날 때쯤에는 더 나아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는 함께 떠나야 더 즐거운 여행도 있는 법이니까. _본문 중에서 이 책은 유쾌하고 감성적이기만 한 여행기가 아니다. 상처투성이 발로 외로움을 견디며 걸어냈던, 낯선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배려와 인내를 배웠던, 그래서 마지막이 더 눈부셨던 한 중년 여성의 인생 고백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난 후에 독자들은 ‘그때 그랬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뒤늦은 후회 대신 ‘그때 그렇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라는 말이 지닌 큰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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