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즉시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등
전 세계 21개국 판권계약!!
전 세계 150개국, 2,5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제프리 디버의
스파이 스릴러이자 새로운 007 시리즈 『카르트 블랑슈』 출간!
(제프리 디버가 한국 독자에게 보내는 메시지 수록!)
제임스 본드는 자신의 임무를 완성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카르트 블랑슈, 즉 백지위임장을 가져야만 했다.
그의 목표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자신의 왕국을 수호하는 것이니까.
▣ 세계가 사랑한 스파이, 007 제임스 본드의 화려한 귀환!
영미문학의 거장으로 출간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는 제프리 디버의 신간 장편소설 『카르트 블랑슈』가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에는 이언 플레밍의 제임스 본드가 제프리 디버의 손끝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 화려하게 귀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결말을 예측하기 어려운 뛰어난 반전과 독자들을 미궁에 빠뜨리는 독특한 트릭, 최고의 지적 유희를 보여주며 ‘스틸대거상’, ‘브리티시 섬핑 굿 리드상’과 ‘엘러리 퀸 독자상’ 등을 수상하며 스릴러라는 장르에서 하나의 신화를 이룩한 제프리 디버가 새롭게 창조해낸 007 시리즈 『카르트 블랑슈』는 작가의 세심하고 신중한 조사, 빠른 속도감을 주는 문체, 다이내믹한 액션 등이 이언 플레밍의 명성과 현대적 재구성으로 결합되면서 출간 이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 수천 명의 대량학살을 막기 위해 ‘카르트 블량슈’로 무장한 최고의 스파이,
제임스 본드의 새로운 활약이 시작된다!
30대 초반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영국 최고의 스파이, 제임스 본드가 아프간 전쟁의 공을 인정받아 새로운 기관으로 영입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독물질을 실은 세르비아 기차가 테러의 대상이라는 극비정보를 입수하고, 본부는 제임스 본드에게 모든 권한을 갖는 카르트 블랑슈를 부여하며 사건 해결을 명한다. 테러범은 니얼 던이라는 이름의 아일랜드인으로 그의 목표는 기차를 폭파시키고, 그 여파로 화물칸에 실린 유독물질을 강에 빠뜨리는 것이다. 본드는 그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뒤를 쫓던 중 ‘부츠―3월. 17. 그 이후엔 불가’라는 쪽지를 극적으로 발견하고 암호를 풀어나간다. 이후 게헤나 사건, 거사20, 노아, 강철 탄피, 라는 키워드를 캐내고는 테러의 배후에 수천 명의 목숨이 걸린 거대한 살인계획이 있음을 알아낸다. 본드는 대량학살을 막기 위해 ‘카르트 블랑슈’로 무장하고 아름다운 조력자 오펠리아 메이든스톤과 펠리시티 윌링, 베카 조단 등의 도움을 받으며 세르비아, 영국, 두바이, 남아공을 넘나드는 스파이 작전을 펼친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테러범의 공격으로 목숨을 위협받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는데…….
30대인 제임스 본드는 180센티미터의 키에 77킬로그램이었다. 그의 검은 머리는 옆 가르마를 탔고 흘러내린 머리카락들이 한쪽 눈을 가리고 있었다. 오른쪽 뺨에는 7센티미터가 넘는 흉터가 있었다. 오늘 저녁 그는 신경 써서 옷을 골랐다. 짙은 녹색 재킷에 미국 회사인 5.11에서 나온 방수 바지를 입었다. 이 회사는 시장에 나온 것 중에서 가장 훌륭한 전투복을 만들었다. 그리고 오래 신어 잘 닳은 부츠를 신었다. 격투가 벌어질 때 확실하게 발디딤을 할 수 있고, 쉽게 추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었다. (p.19)
본드가 뛰는 동안 진동은 더욱 강해져 덜거덕거림도 심해지고 더 많은 벽돌들이 벽에서 떨어져 내렸다. 회반죽과 흙먼지가 폭포처럼 천장에서 쏟아져 내렸다. 크리켓 공 크기의 콘크리트 조각이 곧장 본드의 어깨 상처에 내려앉았고, 그는 터져 나오는 아픔 때문에 신음을 내질렀다. 불도저는 이제 바로 머리 위에 있는 것 같았다. 젠장, 본드가 혼잣말을 했다. 그들은 아마도 이곳 전체를 다 부술 참인 것 같았다. 그가 부상당한 사내에게 가까이 갈수록 디젤 엔진의 칙칙칙 소리도 더욱 커졌다. 그리고 더 많은 벽돌이 우수수 바닥으로 쏟아져 내렸다. 생매장당하고 싶은 곳은 아닌데……. (p.110)
수천 명의 대량학살을 막으려는 제임스 본드의 추격전이 생생하게 그려진 제프리 디버의 신작 장편소설 『카르트 블랑슈』는 제임스 본드와 제프리 디버라는 그 이례적인 세기적 결합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집필 이전부터 세계 각국의 뜨거운 관심과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치열한 판권 경쟁이 벌어졌다. 그리고 2011년 103주년을 맞이하는 이언 플레밍 탄생일에 맞춰 원저작권 국가인 영국은 물론이고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그리고 미국과 한국까지 동시 출간을 준비해왔다. 그리고 출간 즉시 영국 아마존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 이유는 세계가 사랑한 스파이 제임스 본드가 21세기에 맞춰 화려하게 부활했다는 것, 그리고 제프리 디버만의 트레이드마크인 허를 찌르는 반전과 끝없이 지적 유희를 안겨주는 독창적 트릭, 읽는 이를 현혹시키는 매혹적인 스토리라인과 쉬지 않고 질주하는 빠른 속도감이 더해져 『카르트 블랑슈』라는 작품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007, 자네는 카르트 블랑슈(carte blanche), 백지위임장을 가지고 자네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대로 임무를 수행해왔네. 자네는 독자적인 행동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지금까지 그게 잘 맞아떨어졌지. 대부분은 말일세. 하지만
국내에서 자네 권한은 제한되어 있네. 그것도 상당히. 무슨 말인지 이해했나?” (p.69)
▣ 이언 플레밍 재단과 영미문학의 거장 제프리 디버가 완성한 21세기형 제임스 본드의 탄생!
영미문학의 거장 제프리 디버는 28편의 장편소설과 두 권의 단편집을 출간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2,500만 부가 넘게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다. 출간하는 작품들마다 전 세계 출판권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으며, 특히나 이번 작품 『카르트 블랑슈』로 현지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창조적이고,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최고의 작가”(데일리 텔레그래프), “초를 다투는 폭탄 같은 서스펜스를 만들어내는 세계적 거장”(피플 매거진)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며 찬사를 받았다. 제프리 디버가 007 제임스 본드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쓰게 된 시초는 이언 플레밍에서 주최하는 스틸대거상을 수상하게 된 때부터였다.
베스트셀러 작가 제프리 디버는 그의 책 『짐승들의 정원(Garden of Beasts)』으로 2004년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이언 플레밍 스틸대거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이언 플레밍의 글에 평생 지녀온 존경과 제임스 본드 책이 그의 경력에 끼친 영향에 대해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했던 이언 플레밍 출판사의 매니징 디렉터 코린 터너는 이렇게 설명했다. “그때 처음으로 저는 제임스 본드가 제프리 디버의 손에서 흥미로운 모험을 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 『카르트 블랑슈』에 수록된 작가 소개글 중에서
이렇듯 이언 플레밍과의 묘한 인연으로 『카르트 블랑슈』의 집필을 시작하게 된 제프리 디버는 여덟, 아홉 살 때부터 읽은 제임스 본드 소설을 통해 자신의 작품 세계가 이언 플레밍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빠른 차를 좋아한다, 위스키를 자주 마신다”라고 본드와의 유사점을 꼽으며 천연덕스럽게 이야기할 정도로 제임스 본드를 향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그렇게 007 제임스 본드 소설을 읽고 이언 플레밍을 존경하던 어린 소년은 세월이 흘러 유명한 작가가 되었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새로운 제임스 본드를 창조해냈다. 제프리 디버는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저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나의 문학적 기반은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