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인물탐구학습만화 시리즈. 역사와 현재 속에 살아 숨쉬며, 수많은 사람의 롤 모델이 된 파워 피플의 일대기를 깊고 폭넓게 소개하여 그들이 앞서 경험한 좌절과 극복, 실패와 성공에 얽힌 삶의 의지와 지혜를 배우게 한다. '코코 샤넬' 편에서는 여성 의상에 혁신을 일으킨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다.
각 인물마다 상투적인 칭송이나 미화는 배제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담았다. 인물의 공과를 가감 없이 다루고 그 판단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둠을 원칙으로 했다. 인물의 인간적인 고뇌와 회의는 물론 좌절과 극복, 실패와 성공에 이르기까지 인물의 삶에 대한 의지와 지혜를 롤 모델로 제시했다.
또한, 인물사를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풀어내고 핵심적인 내용은 팁 박스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생동감 넘치는 사진 자료를 풍부하게 싣고 인물의 절정기나 주요 업적을 세밀화로 그려내, 인물사의 핵심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했다.
본받고 배우자, Power People!
어린 시절, 닮고 싶은 롤 모델(Role Model)이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 우연히 읽은 책 한 권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 지을 수 있는 것처럼.
유년기에는 주위의 인물들, 특히 부모의 역할이 강조된다. 유년기는 부모에 대한 동경과 더불어 행동 모방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부모는 언어와 행동을 통해 올바른 품성을 보여야 한다. 이후 성장기에는 자신의 꿈과 이상에 따라 롤 모델을 선택하고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데, 이때 다양한 분야의 롤 모델을 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역사를 돌아보면 자신의 분야에서 세상을 변화시킨 위대한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세상은 이들을 파워 피플(Power People)이라 부른다. 세상을 바꾸고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친 인물이란 뜻이다.
시리즈는 역사와 현재 속에 살아 숨쉬며, 수많은 사람의 롤 모델이 된 국내외 파워 피플의 일대기를 깊고 폭넓게 소개하여 그들이 앞서 경험한 좌절과 극복, 실패와 성공에 얽힌 삶의 의지와 지혜를 배우게 한다.
내용 구성과 특장점
1. 기본 컨셉트
각 인물마다 상투적인 칭송이나 미화는 배제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담았다. 인물의 공과를 가감 없이 다루고 그 판단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둠을 원칙으로 했다. 인물의 인간적인 고뇌와 회의는 물론 좌절과 극복, 실패와 성공에 이르기까지 인물의 삶에 대한 의지와 지혜를 롤 모델로 제시했다.
2. 교과서 안팎의 Power People 수록
역사와 현재 속에 살아 숨쉬는 정치/리더, 경제/경영, 문화/예술, 과학/기술, 환경/인권 등 각 분야의 국내외 주요 인물을 고르게 선정하여 다양한 롤 모델을 만날 수 있다.
3. 알찬 학습 정보와 배경 지식
인물의 생애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학습 정보와 배경 지식을 별도의 꼭지로 구성했다.
*[시대와 인물]: 인물의 생애에 영향을 끼친 그 시대의 주요 사상과 사건 등 정치·사회를 비롯한 각 분야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다!
*[돌발 인터뷰]: 인물을 둘러싼 주변 사람들 사이의 협력과 갈등 관계를 알아보고 인터뷰를 통해 서로의 입장과 속마음을 들어 본다!
*[역지사지]: 입장 바꿔 생각해 보기. 중요한 결정 혹은 갑자기 닥친 위기의 순간,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했는지 인물이 겪은 고뇌와 결단의 순간을 대리 체험해 본다!
*[라이벌&서포터]: 마치 자연계의 공생과 천적 관계처럼 인물을 도왔거나 혹은 대립과 경쟁으로 인물을 더욱 분발하게 한 사람은 누군지 알아본다!
*[인물 스케치]: 한눈에 보는 인물의 생애 총정리! 인물의 주요 업적과 빛나는 어록, 주요 연표를 사진 자료와 삽화로 꾸며 핵심을 짚어 준다!
*[용어 해설과 교과 연계표]: 인물의 생애와 업적에 관련된 어려운 용어를 풀어내고,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표기하여 실제 학습에 도움을 준다!
4. 풍부한 사진 자료와 이해를 돕는 세밀 화보
인물사를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풀어내고 핵심적인 내용은 팁 박스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생동감 넘치는 사진 자료를 풍부하게 싣고 인물의 절정기나 주요 업적을 세밀화로 그려내, 인물사의 핵심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했다.
출판사 리뷰
여성 의상에 혁신을 일으킨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코코 샤넬)은 1883년에 프랑스 소뮈르에서 태어났다. 12살이 되던 해에 어머니를 여의고, 가정에 소홀했던 아버지에 의해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에 맡겨졌다. 샤넬은 답답한 고아원 생활을 싫어했지만, 수녀원의 고요하고 평온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건물의 장식에서 영감을 얻기도 했다.
1902년, 샤넬은 사이가 좋았던 고모 아드리엔과 함께 의상실에서 보조 재봉사 일을 시작했다. 샤넬은 손재주와 감각이 뛰어나서 금세 일을 손에 익혔고, 새로운 것들을 찾아 다니기 시작했다. 익숙한 도시를 떠나 새로운 곳에 집을 얻고, 밤이면 시내로 나가 뮤직홀과 카페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다. 그러다가 카페에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고 샤넬을 대표하는 이름, '코코'를 얻게 되었다.
1909년, 26세의 샤넬은 파리에서 모자 사업을 시작했다. 화려한 장식을 없애 가벼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모자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에 힘입어 의상 디자인도 시작했다. 당시에는 길고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코르셋으로 꽉 조인 몸에 입었기 때문에 옷을 입으면 움직이기가 굉장히 불편했다. 이런 문제점을 깨달은 샤넬은 몸을 옥죄지 않는 헐렁하고 단순한 형태의 의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샤넬의 제품들은 이내 전 세계 여성들의 로망으로 자리잡았다.
'일할 시간과 사랑할 시간, 그밖에 다른 시간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샤넬은 자신의 일만큼이나 사랑을 중요하게 여겼다. 하지만 타인에게 의존하거나 기대어 사는 것을 원한 건 아니었다. 그녀는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이어 나갔고,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도록 자신의 중심과 주관을 유지했다. 또한 문화·예술계의 인사들과 어울리며, 코가 재단을 설립하여 젊은 예술가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했다.
샤넬은 1971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을 멈추지 않았다. 격동의 시기를 맞이한 사회와 함께 변화하는 여성들의 욕구를 읽고, 갇혀 있던 여성들의 몸에 자유를 주었던 코코 샤넬,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그녀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