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아이들 1부 : 동굴곰족

진 M. 아우얼 · Novel
47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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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M. 아우얼의 '대지의 아이들' 시리즈. 25살에 이미 다섯 아이의 엄마가 된 작가 아우얼은 마흔이 될 때까지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던 중 한 소녀의 이야기를 떠올린다. 그리고 3년에 걸쳐 선사시대 관련 서적을 모두 섭렵, 유럽 일대의 유적지로 현장답사를 다니면서 방대한 양의 고고학적 지식으로 무장한 아우얼은 크로마뇽인에 속하는 주인공 에일라가 자신과는 두뇌 기능을 비롯해 신체적 특징까지도 매우 다른 네안데르탈인 집단 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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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기간 30년, 60개국 28개 언어로 번역 출간, 4,500만 부 판매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받아온 영원불멸의 고전 2015년 ‘대지의 아이들 시리즈’가 영상화된다는 기사가 발표되자 이 시리즈의 팬임을 자처하는 수많은 독자들이 뜨겁게 반응했다. 주인공의 삶에 감동하여 딸의 이름을 ‘에일라’로 지었다는 일화부터, 어느덧 부모가 되어 자식에게 책을 물려주었다는 등 ‘대지의 아이들 시리즈’와 함께한 애정 어린 추억담이 줄을 이었다. 1980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대지의 아이들 1부: 동굴곰족》은 이처럼 다양한 연령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았을 뿐 아니라 독특한 소재로 고고학자, 인류학자와 같은 전문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현대 영미소설의 고전이다. 시리즈 마지막인 6부가 출간되기도 전에 이미 4,500만 부 이상 판매된 대형 베스트셀러로 ‘해리포터 시리즈’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지만 당시로써는 선사시대라는 미지의 세계와 거대한 스토리를 영상에 담아내기란 만만치 않았다. 누구나 바랐지만 할 수 없었던 이 전설적인 작품의 영상화에 시동을 건 것은 <헝거게임>, <다이버전트>를 제작한 라이언스게이트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시나리오 작가들과 원작자 아우얼까지 작업에 참여한다고 하니 독자는 물론 출판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30년 이상의 오랜 시간을 오직 ‘대지의 아이들 시리즈’에만 매달린 작가 아우얼은 주인공 에일라만큼이나 대담하고 도전적이다. 25살에 이미 다섯 아이의 엄마가 된 작가는 마흔이 될 때까지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던 중 한 소녀의 이야기를 떠올린다. 그리고 3년에 걸쳐 선사시대 관련 서적을 모두 섭렵, 유럽 일대의 유적지로 현장답사를 다니면서 방대한 양의 고고학적 지식으로 무장한 아우얼은 크로마뇽인에 속하는 주인공 에일라가 자신과는 두뇌 기능을 비롯해 신체적 특징까지도 매우 다른 네안데르탈인 집단 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짧은 이야기를 쓰겠다는 처음 계획과는 달리 6부로 이루어진 어마어마한 분량의 소설을 네 번 이상 다시 쓰며 완성, 출간 즉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다. 1부 《동굴곰족》은 8주간, 2부 《말들의 계곡》은 무려 47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3부 《매머드 사냥꾼》은 초판만 100만 부가 발행되었다. 이어진 4부 《머나먼 여행》 역시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랭킹되었으며, 5부는 초판 선주문만 110만 부에 달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한 ‘에일라 열풍’을 몸소 증명했다. 이 시리즈는 60개국에 28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미국은 물론 영국, 프랑스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 세대와 문화를 초월한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류의 유년기 삶에 대한 순수한 열망을 노래하다 어린 소녀 에일라는 갑작스러운 지진에 의해 가족과 떨어진다. 상처와 굶주림으로 홀로 죽어가는 에일라는 새로운 동굴을 찾아 길을 나선 동굴곰족의 주술 치료사 이자에 의해 목숨을 구한다. 현생인류에 속하는 크로마뇽인 에일라는 고대인류 네안데르탈인인 이자와는 외모부터 다르다. 푸른 눈과 금발머리, 곧은 다리에 큰 키, 손이 아닌 언어로 의사표현을 하는 에일라는 동굴곰족 사람들이 보기에는 못생기고 이상한, 거북스러운 아이다. 하지만 아이를 마음 깊이 사랑하는 이자와 씨족 내 가장 강력한 주술사로 인정받는 크렙의 보호 아래 에일라는 점차 동굴곰족 일원으로 인정받게 된다. 그러던 중 에일라는 남자들이 사냥 연습하는 장면을 우연히 엿보게 되고 사냥에 매료된다. 한편 족장의 아들 브라우드는 여자인 에일라의 토템이 동굴사자라는 맹수로 정해진 것이 자신의 권위를 위협한다고 느껴 아이를 증오한다. 과거 유인원에 가까운 미개한 원시인으로 그려졌던 것과는 달리, 약초를 이용한 치료술이 존재하고 영적 존재에 대한 지각을 갖춘 것으로 밝혀진 네안데르탈인은 각각 치료사 이자와 주술사 크렙의 모델이 되었다. 이 소설에는 고고학계의 정설을 정면으로 반박한 인물도 등장한다. 그는 바로 네안데르탈인과 크로마뇽인 사이에서 태어난 에일라의 아들 두르크다. 소설이 출간된 당시만 해도 유전적으로 전혀 다른 두 인류 간의 짝짓기는 불가능하며 서로 접점이 없다는 것이 정설이었으며, 실제로 작가는 저명한 고고학자로부터 신빙성 없는 가설을 소설에 담았다는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그 후 두 인류의 특성을 골고루 갖춘 혼혈인의 유골이 발견, 기존 이론이 뒤집히며 작가의 혜안이 다시금 주목받았다. 고고학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만으로 독자가 접하지 못했던 또 하나의 세계를 손에 잡힐 듯 완벽하게 그려낸 ‘대지의 아이들 시리즈’는 선사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장르를 구분하기에 앞서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손짓언어만으로 구현하는 이야기에 동굴곰족 사람들이 넋을 놓듯, 이 태곳적 이야기에 빠져들 것이다. 인류 태동기부터 우리 몸 깊은 곳에 새겨져 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유전자에 의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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