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 투 폴 인 러브

세실리아 아헌 · Novel
4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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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책으로만 배운 여자가 있다. 여자는 자신보다 주변 사람을 더 많이 자주 살핀다. 모든 사람이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렇게 더 나은 모습을 자신이 만들어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 더블린, 겨울, 살벌하게 추운 어느 날 밤. 여자는 다리 위에서 강물로 떨어지려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소설 <하우 투 폴 인 러브>는 이 서툰 두 사람이 만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작가는 22세에 <PS, 아이 러브 유>로 데뷔하면서 46개국 150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세실리아 아헌이다. 영화 [PS, 아이 러브 유] [러브, 로지]의 원작자이기도 한 그녀는 사랑과 치유를 안겨주는 천재 작가로 불린다. 그녀의 화두는 '삶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작가는 신문 기사와 SNS를 보며 '자살'과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말을 걸어주는 것'이 작가로서 자신이 할 일이라고 느껴 이 소설을 쓰게 됐다. 이번 소설에서는 인생에 통달한 것처럼 보이는 여자 크리스틴 로즈와 사랑, 직업, 가족을 모두 잃고 상실감에 짓눌린 남자 애덤 바질이 상실을 딛고 자신을 극복하면서 사랑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았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 빠른 전개, 삶의 고단함을 유머와 위트로 감싼 탄탄한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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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 상대를 진정시키는 법 2. 상처주지 않고 남편을 떠나는 법 3. 기적을 알아보는 법, 그리고 기적을 만났을 때 해야 할 것들 4. 소중한 삶을 지켜내는 법 5. 관계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는 법 6. 소란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잠을 좀 자는 법 7. 우정을 쌓아 올리고 신뢰를 키우는 법 8. 타인에게 상처줬을 때 진심으로 사과하는 법 9. 인생을 즐기는 서른 가지 단순한 방법 10. 계란을 깨뜨리지 않고 오믈렛 만드는 법 11. 아무도 못 찾게 감쪽같이 사라지는 법 12. 마리아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법 13. 오늘 당신의 삶을 함께 하는 이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법 14. 케이크로 할 수 있는 몇 가지 15. 뿌린 것들을 거두어들이는 법 16. 삶을 단순하게 정리하는 법 17. 군중 속에서 눈에 띄는 법 18. 모든 것을 제자리로 완벽하게 되돌리는 법 19. 흙을 툭툭 털어내고 혼자 일어서는 법 20. 우뚝 일어서서 인정받는 법 21. 구멍을 파서 세상의 다른 쪽으로 나가는 법 22. 유언장과 상속에 관한 분쟁을 해결하는 간단한 방법 23. 이별을 준비하는 법 24. 절망에 빠져 뒹구는 쉽고 간단한 한 가지 방법 25. 체면을 구기지 않고 도움을 청하는 법 26. 위기의 상황에서 긍정을 찾는 법 27. 당신의 성취를 축하하는 법

Description

“처음으로, 사랑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해보고 싶어졌다.” 인생을 책으로 배운 여자, 삶의 의지가 전혀 없는 남자. 이 서툰 인생들이 다시 사랑에 빠지기까지, 336시간의 이야기. 삶의 상실을 사랑으로 치유하는 작가 세실리아 아헌의 신작! 46개국 150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PS, 아이 러브 유』를 뛰어넘는 감동 로맨스! 당신을 사랑하게 되면서 내 삶도 사랑할 수 있게 됐어요.” “사랑이라는 게 뭘까?” “내가 사랑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와 내 삶을 더 사랑하게 만드는 책! 인생을 책으로만 배운 여자가 있다. 여자는 자신보다 주변 사람을 더 많이 자주 살핀다. 모든 사람이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렇게 더 나은 모습을 자신이 만들어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 더블린, 겨울, 살벌하게 추운 어느 날 밤. 여자는 다리 위에서 강물로 떨어지려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소설 『하우 투 폴 인 러브』는 이 서툰 두 사람이 만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작가는 22세에 『PS, 아이 러브 유』로 데뷔하면서 46개국 150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세실리아 아헌이다. 영화 〈PS, 아이 러브 유〉〈러브, 로지〉의 원작자이기도 한 그녀는 사랑과 치유를 안겨주는 천재 작가로 불린다. 그녀의 화두는 ‘삶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작가는 신문 기사와 SNS를 보며 ‘자살’과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말을 걸어주는 것’이 작가로서 자신이 할 일이라고 느껴 이 소설을 쓰게 됐다. 이번 소설에서는 인생에 통달한 것처럼 보이는 여자 크리스틴 로즈와 사랑, 직업, 가족을 모두 잃고 상실감에 짓눌린 남자 애덤 바질이 상실을 딛고 자신을 극복하면서 사랑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았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 빠른 전개, 삶의 고단함을 유머와 위트로 감싼 탄탄한 사랑 이야기다. 마음에 상처를 담아두고 완치되지 못한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쓰인 이 소설은 독자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삶의 수많은 시련을 어떻게 견디고 있느냐고.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독자는 시련에 짓눌리지 않고 행동하고 움직이는 두 주인공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발견하게 된다. “서른다섯 번째 생일까지는 살아 있어 볼게요.” 인생이 엉망진창이 되었을 때 우리가 다시 사랑에 눈을 돌리는 이유 자기계발서와 명언집으로 인생을 공부하고 연습하는 여자 크리스틴 로즈. 그녀는 작은 직업소개소의 대표로 일한다. 고객들의 크고 작은 문제를 고치는 데 정성을 쏟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기쁨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남자의 자살을 눈앞에서 목격한다. 그 뒤 충격에 휩싸인 그녀는 그동안 외면했던 자신의 수많은 문제를 직시하게 된다. 그리고 진짜 행복과 안정감을 찾기 위해 더블린을 방황한다. 같은 시간, 다리 위에서 투신자살하려는 남자가 있다.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듯한 표정으로 강물을 내려다보는 그의 이름은 애덤 바질이다. 그가 평생 동안 유일하게 사랑한 것은 여자친구뿐인데 그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와 사랑에 빠져버렸다. 그는 그동안 억눌러온 자신의 어두움을 폭발시킨다. 그리고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느낀다. 그런 애덤이 로즈의 눈에 띈다. 그녀는 그를 구하면 자신의 삶도 달라질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자신이 말리지 못했던 ‘자살 사고’의 연장선상에서, 다시는 누군가가 눈앞에서 죽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애덤에게 돌진한다. 그리고 그에게 다가가 “삶은 살아갈만한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약속한다. 로즈에게 주어진 시간은 2주. 그의 서른다섯 번째 생일까지다. 그때까지 그에게 삶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고 여자친구를 되찾아주지 못하면 애덤은 다시 자살을 시도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의 지침들을 토대로 그에게 살아야 할 이유와 떠나간 사랑을 되찾아주려는 로즈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작가는 두 사람이 함께하는 동안 겪는 여러 사건을 통해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커다란 질문을 건넨다. ‘사랑은 주고받는 데서 그치기만 할까? 혼자 있는 사람의 삶에는 사랑도 없고 행복도 없는 것일까?’라는 질문도 작품 곳곳에 숨어 있다. 독자는 두 주인공이 크고 작게 다투며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모습을 지켜보는 동안, ‘나는 누구를, 무엇을 사랑하고 싶으며, 내 삶의 가치는 어디에서 오는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다. 작품 안에서 로즈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다른 사람보다 ‘그 사람’을 더 많이 알고 싶어 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녀는 애덤을 자신의 일부처럼 격려하는 동안 상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위대한 일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비로소 그때에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성장한다. 작가는 무엇인가를 사랑하게 되는 동안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생동감 넘치는 삶의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음을 증명한다. 누구나 한 번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 그 상처를 극복하게 만드는 건 운명처럼 빠져드는 사랑, 그것 하나뿐. 누구나 사랑을 기다린다. 삶이 구원받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세실리아 아헌은 이번 소설에 예고도 없이 덜컥 빠지게 된 운명 같은 사랑이 가장 깊은 상처를 치유해내는 순간을 담았다. 인생이 아래로 더 떨어질 밑바닥도 없는 것 같았던 두 주인공은, 매일을 극복하듯 살았다. 당장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진심을 다했다. 그러다 문득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상처도 깨끗하게 아물었다. 더 성숙해진 자신을 만나게 된 건 덤이었다. 작가는 두 주인공이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그렇게 될 것이라고, 사랑이 인생의 가장 깊은 상처에 제일 좋은 약이 된다고 말한다. 『하우 투 폴 인 러브』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소설인 이유다. 세실리아 아헌은 어떤 삶이든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다고 확신하는 주인공 로즈를 통해 작품과 독자들에게 생기 있는 에너지를 뭉근하게 전한다. 작품 속에서 로즈가 보통은 서툴지만 이따금씩 커다란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다. 또한 애덤을 통해서는 작품을 읽는 사람들이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어두움을 투영할 수 있도록 이끈다. 작가는 한 번쯤 자신의 삶이 망가지도록 내버려두고 싶었을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고, 삶을 완전히 끝내버리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이었던 순간을 로즈의 목소리를 빌려 가장 따뜻한 언어로 안아준다. 독자는 두 주인공에게 공감하고 몰입하는 동안 치유의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책을 덮을 즈음에는 자신의 삶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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