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영상과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 받는 감독 이와이 지의 신작 [립반윙클의 신부].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이후 12년 만에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만든 실사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 책은 감독이 집필한 동명 소설로, 일본 현지에서 영화 개봉에 앞서 출간되어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변함없이 아름다운 세계가 '소설가' 이와이 지의 손에 의해 영화와는 또 다른 형태로 꽃을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