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이치 추리소설 3선 - 전3권

OtsuIchi ·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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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암흑동화>, <평면견>으로 구성된 오츠이치 추리소설 3선. 문장이 보여 줄 수 있는 최고의 영상미가 느껴지는 필치, 공포에서 느낄 수 있는 최대의 애수가 깃든 감수성으로 정평이 난 젊은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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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베일 VEIL (양장) 암흑동화 (양장) 평면견

Description

천재적인 감성을 가진 작가 오츠이치의 작품을 만나다! 오츠이치 3선은 『암흑동화』『평면견』『베일』로 구성되어 있다. 16세의 나이에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로 데뷔한 이래 출간하는 작품마다 '상상을 불허하는', '유래 없는'이라는 수식이 따라다닌 천재 작가 오츠이치의 첫 장편소설인 『암흑동화 』와 고독과 그 상처의 치유에 필요한 환각을 그린『평면견』,금기를 다룬『베일』. 문장이 보여 줄 수 있는 최고의 영상미가 느껴지는 필치, 공포에서 느낄 수 있는 최대의 애수가 깃든 감수성으로 정평이 난 젊은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암흑동화 이것은, 차라리 아름다운 공포 《ZOO》의 오츠이치가 오늘, 모두의 '눈'을 사로잡는다.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무서운 악몽 속에서 어쩌다 마주친 슬프고 아름다운 풍경. 따스한 물처럼 다정하고 안락한 죽음 가운데 박제된 인간들. 핏빛의 하늘을 나는 까마귀는 인간의 말을 하고 눈이 없는 소녀는 있을 리가 없는 환상을 바라본다. 문장이 보여 줄 수 있는 최고의 영상미가 느껴지는 필치, 공포에서 느낄 수 있는 최대의 애수가 깃든 감수성으로 정평이 난 젊은 작가의 최초 장편 소설. 단편에서 인정받은 작가적 역량을 진지하게 기울인 최고의 작품인 《암흑 동화》, 보아선 안 될 풍경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눈’을 따라가는 동안 독자의 ‘눈’에도 서서히 보아선 안 될 영상이 맺히기 시작한다. 결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없는 어두운 동화. 그 악몽의 종착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 책장에 닿은 당신의 눈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 평면견 가슴속 밑바닥에 자리한 슬픔과 고독, 환각이 되어 나타나다 인간은 누구나 슬픔을 간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소중한 사람과 헤어지는 슬픔이야말로 인간에게 있어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한 슬픔. 그 슬픔은 서서히 다가온 고독과 뒤엉켜 나를 옭아맨다. 그 순간, 슬픔과 고독이 환각으로 내 앞에 나타난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상황에서 ‘그 존재’와 함께 생활하게 되고 어느 순간, 내 곁에 머물며 친구가 된다. 작가 오츠이치는 표제작 ‘평면견’을 비롯한 4편의 단편에서 ‘환각’이라는 존재를 만들었다. 인간이 가장 외롭다고 느낄 때 나타나는, 실재하지 않지만 실재하는 ‘그 존재’를 통해 주인공들은 성장해가고 상처를 치유 받는다. 소름 끼치도록 섬뜩하고 보잘것없는 존재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친구로서 아픔을 견딜 수 있게 도와주는 존재로 나타나는 것이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 그 존재로 인해 치유 받을 수 있었던 나. 슬픔과 기쁨이 어우러져 당신의 감성을 자극할 작품이 지금 펼쳐진다. 베일 저 너머, 바라보아서는 안 될 그것 쉿, 혼자가 된 순간, 어둠이 당신을 보고 있다 우리는 무수한 ‘금기’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서는 안 되고, 학생은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며, 물건을 훔쳐서는 안 되고, 혼자서 귀신을 불러서는 안 된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는 생각에 무심코 그 사소한 금기를 범한 순간, 세상은 전혀 달라질 수도 있다. 그리고 한번 그렇게 달라진 세상은 절대로 전과 같아질 수 없게 된다. 이번에 출간되는 중편집 《베일Veil》은 오츠이치 특유의 차가운 유머 감각과 인간의 고독을 통찰하는 시선, 근원적인 곳을 자극하는 심리적 공포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작품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