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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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억대 트레이더들의 트레이더’ 누군가에게는 단타가 최고의 매매법이다! 한동안 우리나라 주식 투자자들은 워런 버핏에 심취해 있었다. 그렇게 가치 투자자들의 투자법이 조명을 받았고, 그게 정답인 것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윌리엄 오닐, 마크 미너비니 등의 책이 출간되면서부터 기술적 분석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기술적 분석 투자자 역시 부쩍 늘었다. 기술적 분석 투자자가 늘어났다는 것은 주식 투자자들의 인식이 바뀌었다는 뜻이다. ‘도박’이라며 등한시했던 매매법이 이제는 정석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렇다면 단타는 어떨까? 분명 여전히 좋은 쪽으로 인식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단타만으로 월에 1000만 원을 넘어 억대를 번 사람은 수없이 많다. 이유는 왜일까? 단타 시장에도 통하는 매매법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그러하며, 그가 주식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상상만으로도 부족할 정도다. (본문에 매매일지, 계좌 인증을 통해 밝힌 시드 머니로도 짐작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실 월 억대 트레이더의 대부분은 그의 강의를 거쳤을 정도여서, 그의 별명 역시 ‘강사들의 강사’다. 월 억대 트레이더들의 스승이니 ‘트레이더들의 트레이더’로 불리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 그중 한 예로 유명 트레이더인 ‘버저비터’는 약 1년 만에 23만 원으로 10억 원의 수익을 냈는데, 이 역시 그의 매매 기법인 ‘상한가 따라잡기’를 활용해서 얻은 것이다. 이 말인즉슨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선행되어야 할 것은 주식 투자에 있어서 만능의 매매 기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워런 버핏의 투자법도, 윌리엄 오닐 및 마크 미너비니의 투자법도 정답은 아니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누구한테는 적합한 매매법일 수 있으나 모두에게 적합한 매매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 역시 초반에는 몇 개월간 보유하는 중장기 투자를 했으나 여러 차례 매매해 본 결과 성향상 맞지 않음을 깨달았고, 현재는 짧게는 데이 트레이딩, 길게는 1~2주의 스윙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저자가 찾은, 저자에게 알맞은 매매법인 것이다. 우리 역시 이런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누군가는 본인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을지도 모른다. “5년 안에 월 천 못하면 주식 그만둬라” 트레이딩 교과서이자 바이블이라고 할 만하다! 저자의 실전 매매 사례 및 직장인을 위한 투자법도 소개! 저자가 책 내내 강조하는 문구가 있다. ‘대장주 혹은 주도주’, ‘상한가’, ‘많은 거래 대금 또는 거래량’이다. 먼저 대장주는 무엇이고, 주도주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쉽게 말하면 미국 시장이 대장주이고 우리나라 시장이 2등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종목으로 이야기하면 엔비디아가 대장주이고, AMD가 2등주이다. 즉 1등주라고도 바꿔 말할 수 있다. 주도주는 시장 전체를 이끌어 가는 종목을 말하고, 대장주는 한 테마의 1등주로서 당일 또는 며칠간 주식시장을 활발하게 하는 종목을 말한다. 둘의 차이는 시장 전체를 끌고 가는지 여부다. 즉 주도주는 테마의 1등주이기도 하기에 대장주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이러한 대장주는 상한가를 갈 뿐만 아니라 많은 거래 대금을 동반한다. 이런 종목이 바로 우리가 매매할 대상이다. 이런 대상 종목을 기준 삼아 저자는 눌림매매, 상한가 따라잡기, 종가 베팅, 돌파매매 등의 매매 기법을 본인이 거래한 내역을 소개하며 설명한다. 이 책의 뛰어난 점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저자의 실전 매매 사례가 수시로 튀어나온다. 주식 투자 자체가 언제 사고팔았는지가 중요하기에, 그 흔적들을 Buy, Sell 표시를 통해 보여 주기도 한다. 또한 매매 환경이 좋지 않은 직장인을 위한 투자법도 소개하고 있다. 더없이 친절한 투자 서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장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이 책을 접한 후 5년 안에 월에 1000만 원 수익을 올리지 못한다면 주식을 그만두었으면 한다. 안 되는 것에 인생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삶은 한 번뿐이고, 주식만이 돈 버는 유일한 길은 아니다.’ 단호하다 느낄 수 있겠지만 주식은 애초에 재능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5년 동안 적절한 수익을 내지 못했다면 잘못된 매매법을 고수하고 있거나 주식 투자를 할 멘탈을 갖추지 못한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저자는 독자 모두를 성공 투자로 이끌 방법을 책에 녹여냈다고 할 수 있다. ‘이 종목을 왜 매매했고, 어떻게 시장을 대해야 하며,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고, 위기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역시 중요하고 그래서 저자가 내내 사례를 통해 강조했지만, 사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생각하는 법을 키우는 것이다. how는 알려 줄 수 있지만 why는 알려 줄 수 없다. 스스로 ‘왜?’라는 물음을 띄우며 깨우쳐야 한다. 그 깨우치는 방법은 끊임없이 매매해 보는 것이다. 월 천을 넘어 월 억대를 달성하는 그날까지, 매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