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와 함께 METRO 운동툰으로 전국민에게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로 화제★
★운동으로 나를 응원하는 만화로 인스타그램 10만 팔로워★
★귀여운 2등신 연유샘의 멘탈을 강화시키는 운동 만화★
★지친 몸을 위한 따뜻한 문장과 만화로 위로와 공감★
▶ 지칠 때도 있지만, 그래도 킵고잉!
인스타그램에서 10만 팔로워를 기록한 연유샘의 첫 번째 책. 건강한 하루를 지켜낼 몸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 책은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하루에 한 번씩 힘을 내도록 응원을 전하고 있다. 몸의 건강이 마음의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은 건강을 넘어 행복을 전하고자 한다.
대나무 숲을 만들기 위해 씨를 뿌리고, 물과 거름을 주고, 정성과 관심을 쏟았지만 3년 동안 대나무는 30cm밖에 자라지 못했대. 근데 심은 지 5년째가 되던 해에 대나무는 한 시간에 1m씩 자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시작한 거야. 긴 시간 동안 지반을 움켜쥐듯 천천히 뿌리를 내리고 있었던 거지. 속도도 다르고 그게 오는 시기도 다르지만 어쨌든 다들 그 생장점을 맞이한대. 그러니까 지금처럼 꾸준히, 묵묵하게 하다 보면 너의 그 시기는 무조건 올 거야.
-<퀀텀리프>
연유샘은 디자인을 전공한 운동 비전문가였다. 졸업 후 창업에 도전했으나 실패하고, 낮은 자존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무리한 체중 감량의 강박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다사다난했던 20대의 경험은 스스로에 대해 깊게 고민할 계기가 되었다. 잘하고, 좋아하고, 해야 하는 것을 선택해서 집중할 수 있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운동이었다. 운동 역시 쉽지만은 않았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었고 자신의 변화를 몸소 경험하는 일이었다. 연유샘은 차근차근 발전하여 10만 팔로워를 가진 운동 크리에이터가 됐다.
▶ 인생은 코어 근육과 같아 천천히 단단해져요
코어 근육은 척추를 팽팽하게 잡아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움직임의 기본이자 핵심으로 모든 운동에 쓰이지만, 그만큼 키우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빠르게 크고 단단해지는 다른 근육에 비해 변화가 눈에 드러나지도 않는다. 우리 인생은 코어 근육과 닮았다. 흔들리지 않을 강한 중심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닮은 것이다.
성공은 정직하지 않아 보인다. 세상에는 출발선이 남들보다 앞에 있는 사람도, 전생에 나라라도 구한 듯 운이 좋은 사람도 너무나 많다. 성실함을 무기로 묵묵히 해내려 하지만 꿈은 멀고 막막하다. 오래 노력하면 단단해질 거라 믿다가도 성과가 보이지 않으니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제 인생은 코어 근육 같습니다. 아주 천천히 단단해지는 편이에요. 한방에 되기보다는 천천히 쌓아가는 타입! 이런 삶은 장점도 많지만 바로바로 성과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쉽게 지칠 수 있어요. 그래서 빛을 볼 때까지 꾸준히 이어갈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작은 성공’이 저에게는 꼭 필요했어요.”
―<내 인생은 코어 근육> 중에서(nn쪽)
그런 순간 큰 목표를 세세하게 나누고 달성해가며 ‘작은 성공’으로 보람을 찾는 방법은 어떨까. 매일 해낼 수 있는 만큼으로 단계를 나눠 지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꾸준히 운동하는 건 성취감 중 하나일 수 있다. 체력을 늘려줄뿐더러, 운동만큼이나 전후의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일은 없다. 운동은 목표까지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앞으로 나아가는 데 몸이 지치지 않도록 추진력이 되어줄 것이다. 우리가 회복탄력성 있게 목표에 도전하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 2등신 연유샘이 알려주는 일상 속 어디서든 운동법
바쁜 현대 사회에서 헬스장에 갈 시간을 내는 것조차 힘든 경우가 있다. 또 헬스장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운동 초보가 가기에는 몸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민망할 수도 있다. 연유샘은 직장인도, 학생도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일상 속 운동법을 알려준다. 방구석 운동이라는 명칭으로 호흡, 코어, 어깨와 등, 복근, 하체 등 다양한 부위의 운동법이 담겨 있다.
귀여운 설명이 함께 한 운동 조언, 운동기구 앞에서 얼어버리는 사람을 위한 부위별 대표 운동법 등 올여름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다. 강도 높은 운동은 초심자에게 너무 버겁기만 하다. 흥미를 가지기도 전에 그만할 생각부터 해버린다. 우선 이 책을 읽으며 운동에 흥미를 붙여보는 건 어떨까. 운동이 힘들고 지친다는 선입견이 아닌 꼭 필요하고 재밌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전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