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의 아홉 번째 다리

디르크 로스만 · SF/Novel
4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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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기업가일 뿐만 아니라 세계인구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며 하노버의 정치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저자 디르크 로스만은 『문어의 아홉 번째 다리Der neunte Arm des Oktopus』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 파괴 문제를 다루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그의 결론은 “우리가 변해야 한다”이다. 소설 속에서 그는 미국, 러시아, 중국과 같은 강대국이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경쟁할 것이 아니라, 지구의 생존을 위해 환경 동맹을 맺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 문제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2100년 5월, 105세의 막시밀리안은 나이에 비해 매우 건강하다. 오늘은 파리에서 여섯 명의 과학자 동료들과 만나는 날, 지금으로부터 75년 전인 2025년에 일어난 일을 대화 주제로 삼기로 했다. 막시밀리안은 멤버 중에서 2025년을 실제로 경험했던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2025년, 지구 생명이 위기에 처하자 중국, 러시아와 미국 G3 국가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연합하여, 전 세계에 강력한 통제수칙을 발표한다. 하지만 그들이 정한 수칙은 인간의 일상을 바꾸는 것이었고, 곳곳에서 거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지하의 저항 세력이 생겨났다. 소설 속에는 푸틴, 시진핑, 카멀라 해리스, 슈뢰더 등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여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인류의 미래가 위기에 처한 시기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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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한국 독자들에게|프롤로그|문어의 아홉 번째 다리 엔딩 크레딧|에필로그|감사의 말|옮긴이의 말

Description

방대한 자료와 연구논문, 생태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구의 실제 위기를 경고한 기후 위기 SF, 독일 베스트셀러 1위! 푸틴, 시진핑, 카멀라 해리스, 슈뢰더, 빌 게이츠 등 실존 인물들 등장 어떤 바이러스보다 위험한 기후변화 우리 앞에 다가온 대재앙의 시그널! 브라질의 열대우림은 야생의 밀림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인류의 노력이 수많은 곤충과 벌새, 돌고래와 북극곰, 재규어와 나방을 돌아오게 할 것인가? 2025년, 지구를 구하기 위한 ‘기후 동맹’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을 것인가? 성공한 기업가일 뿐만 아니라 세계인구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며 하노버의 정치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저자 디르크 로스만은 『문어의 아홉 번째 다리Der neunte Arm des Oktopus』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 파괴 문제를 다루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그의 결론은 “우리가 변해야 한다”이다. 소설 속에서 그는 미국, 러시아, 중국과 같은 강대국이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경쟁할 것이 아니라, 지구의 생존을 위해 환경 동맹을 맺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 문제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2020년 10월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에서 한국이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화력발전소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많은 국가가 함께 참여해야 하고 CO2 배출량을 신속하고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목표를 함께 추구해야 합니다. 공동 참여는 우리의 삶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의 결과로 훨씬 더 많은 고통을 겪게 될 후손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전 세계가 주목한 기후 위기 SF! 2100년 5월, 105세의 막시밀리안은 나이에 비해 매우 건강하다. 오늘은 파리에서 여섯 명의 과학자 동료들과 만나는 날, 지금으로부터 75년 전인 2025년에 일어난 일을 대화 주제로 삼기로 했다. 막시밀리안은 멤버 중에서 2025년을 실제로 경험했던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2025년, 지구 생명이 위기에 처하자 중국, 러시아와 미국 G3 국가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연합하여, 전 세계에 강력한 통제수칙을 발표한다. 하지만 그들이 정한 수칙은 인간의 일상을 바꾸는 것이었고, 곳곳에서 거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지하의 저항 세력이 생겨났다. 소설 속에는 푸틴, 시진핑, 카멀라 해리스, 슈뢰더 등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여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인류의 미래가 위기에 처한 시기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기후변화는 우리가 지금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문어의 다리는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지만 함께 하여 더 크고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 나는 우리 인간도 국경과 개인적인 차이를 넘어 기후변화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 디르크 로스만 우리의 후손들은 우리를 어떻게 돌아볼까? 아니면 우리를 돌아볼 사람은 아무도 없을까? 인간의 지능으로 만들어진 문어의 아홉 번째 다리는, 자연이란 결코 인간의 욕구와 야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인간이 마음대로 어찌할 수 없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일깨워준다. 저자 디르크 로스만은 소설 속의 문어 라이오넬을 통해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아니라 자연의 일부였고, 자연 속의 모든 것들도 사유하며, 그 때문에 인간도 자연과 소통해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또한 이 소설의 <프롤로그>에서는 인간이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기는 문명과 문화의 역사가 44억 년의 지구 역사에서 얼마나 보잘것없으며 환경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얼마나 촉박한 것인지를 경고하고 있다. 지구의 역사를 1년, 쉽게 말해서 365일로 줄이면 한 달은 3억7천5백만 년에 해당한다. 하루는 1,200만 년이고 한 시간은 50만 년이 되며 1분은 8천5백 년, 1초는 140년이다. 그해의 첫날, 1월 1일에 지구는 시작됐다. (……) 그리고 마지막 2초 전, 지구라는 행성에 사는 인간은 8백만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 마지막 몇 초의 순간에 인류 시대, 말하자면 인간이 처음으로 영향을 미친 시대가 시작되었고, 인간은 불로 만들어진 화석 연료인 석탄, 석유, 가스와 같은 지구의 저장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하여 인간이란 종은 환경을 파괴하고 지구를 사람이 살 수 없는 위험에 빠뜨렸다. 우리의 후손들은 우리를 어떻게 돌아볼까? - <프롤로그> 중에서 방대한 자료와 연구논문, 생태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구의 실제 위기를 경고한 생태환경 소설 자산 규모 10억 달러의 사업가이자 독일 로스만의 설립자인 디르크 로스만이 『문어의 아홉 번째 다리』를 구상하게 된 배경에는 지구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그 문제를 방관하고 싶지 않았던 의지가 깔려 있다. 이 책의 에필로그에도 소개하고 있듯이, 그는 심각한 지구상의 환경 위기를 세계의 정치, 경제, 군사 문제와 함께 SF 스릴러 형식을 빌려 위태롭지만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소설로 풀어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생태학에 관한 것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방대한 자료와 연구논문을 읽었으며 기후연구소, 아프리카 전문가뿐만 아니라 빌 게이츠 재단과도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는 생태학자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비록 현실에선 상상하기 어려우나 미국, 중국, 러시아 3대 강국이 ‘기후 동맹’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 구조를 이루는 이야기를 주제로 삼았다. 지구상의 그 어떤 나라도 예외 없이 기후변화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대홍수로 인한 인류 최초의 세계 종말을 전하는 구약성서의 숨결과 요한 계시록의 징조가 이 소설을 통해 전해진다. 디르크 로스만은 우리가 삶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기후 과학자들의 말이 틀리지 않은 것처럼 유감스럽지만 그의 주장도 틀리지 않는다. - 《쥐트도이체 차이퉁》(독일 일간지) 소재가 섬뜩하고 드라마틱한 범상치 않은 소설. 문체는 도발적이지만 간결하다. 이 소설은 쥘 베른과 프랑크 섀칭의 책 사이에 끼어 있을 만하다. - 가보 슈타인가르트(독일 유명 언론인) 겁 많은 요리사와 자신의 운명에 겸손한 정보원의 손에 달린 지구의 운명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줄어들면서 교통수단을 덜 이용하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재택근무를 활용할 수 있었다. 우리가 이 소설에서 배운 것과 디르크 로스만의 생각을 함께 나눈다면 이러한 긍정적 변화의 현실은 가능하다. 지구를 구하는 일은 이제 우리 모두의 관심사가 되었다. 그러나 기후 동맹의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모두가 똑같이 이러한 새로운 현실을 순순히 받아들이려 하는 것은 아니다. 정치적, 경제적 권력을 방어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그 어떠한 수단도 정당화 된다. 위기 상황은 점점 고조되어갈 뿐이다. 소설에서 브라질은 자국의 경제적 실익을 앞세워 G3 환경 동맹의 열대우림 보호 정책을 거부함으로써 G3의 전쟁이 벌어지기 직전의 일촉즉발 상황이다. 하지만 평범한 요리사 히카르두 다 실바와 브라질 정보국의 소피아 베템쿠르 소령의 용기와 목숨을 건 활약으로 전쟁의 파국을 모면한다. 그릴 온도가 이미 200도를 넘어섰지만 히카르두는 거기에 신경 쓸 수가 없었다. 그는 두 중국인들의 대화를 더 이상 건성으로 듣지 않았다. 한마디도 빼놓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