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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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성공한 작가이자 희극배우인 다니엘은 최근 영화감독으로서 성공을 거두며 안정된 중년의 생활을 보내고 있다. 세상은 미쳐 돌아가는 듯하고, 신의 축복이 아닌 인간 복제를 통한 영생을 주장하는 종교가 등장하기에 이르지만 그는 자신의 삶은 물론이고 타인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고민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삶의 방식이 앞으로도 어느 정도 '성공적인' 인생을 보장해 줄 것을 확신한다. 그러나 에스더를 만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인생의 결말이 모두 정해졌다고 생각한 시점에 찾아온 그 치명적 사랑으로 인해 이제 다니엘은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육체와 자신의 감정, 고통을 다시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운명처럼 신성이 아닌 과학과 미디어,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빚어낸 커다란 종교적 사기극에 휘말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