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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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청춘, 그 설익음과 진지함에 대하여 길이 아니면 미련 없이 돌아섰다 - 칠기 장인 이나모토 유타카 모두 처음 시작하는 완전 보초였다 / 저는 열등생이었어요 / 강요하면 오히려 더 하기 싫지 않나 / 아무리 나빠져도 굶어죽지만 않으면 되잖아요 / 쫓기는 듯한 삶에서 탈출하고 싶었어요 / 제가 옳았어요 피아노보다 칼이 좋았다 - 나이프 제작자 후루카와 시로 서른 살에 전설이 되다 / 수고비만 겨우 나올 정도죠 / 솜씨가 좋아지면 보는 눈도 좋아진다 / 여자와 운동에 푹 빠져버린 날라리였다 / 아버지의 뒤를 잇는 삶의 과연 괜찮을까 / 집을 나오는 데 망설이지 않았다 / 노름에 빠져 이렇게 살아도 되나 / 난 그들과 타협하지 않았다 미치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 - 원숭이 조련사 무라사키 타로 아버지께서 원숭이 조련사를 해보라고 하신다 / 그렇지만 남자라면 도전해보거라 / 죽기살리고 원숭이와 싸웠다 / 자기혐오에 빠지다가 / 타로, 너는 지금 어둠 속을 질주하고 있는거야 / 사는 것이 고통임을 깨달은 순간 강해졌다 / 늘 새로운 목표에 도전한다 고기의 신이 되다 - 정육 기술사 모리야스 츠네요시 스무 살에 도쿄 지점을 맡다 / 지진아라고 할 수조차 없었어요 / 휴식시간은 화장실 갈 때뿐 / 고기를 발라내는 손끝의 감촉이 잊여지지 않았다 / 그 사람은 좀 달랐어요 / 드디어 쫓겨나는 구나, 생각을 했죠 / 한평생 이 일을 하겠다는 결심으로 고기에 관한 책은 다 봤다 카메라를 본 순간 빠져들다 - 사진작가 미야자키 마나부 날마다 열 시간씩 나무 위에 올라가 관찰했다 / 돈이 없어서 여관에 묵은 적은 한 번도 없어요 / 성적은 꼴지에 얼치기 대장 /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딱지가 오히려 자극했다 / 저 바보가 또 산을 헤매고 다니네 / 암흑의 스무 살을 보내다 / 죽고 싶을 때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었어요 인생의 자전거를 갈아 타다 - 프레임 빌더 나가사와 요시아키 최고의 선수들은 나가사와 자전가만 고집한다 / 늘 늦잠을 자 자전거를 탔어요 / 자전거 부가 있는 대학에 들어가다 / 자전거밖에 모르는데 탈 수 없다니 / 일단 가서 부딪혀보자 / 응급실에서 퇴원했더니 출국명령이 기다렸다 / 나노 모르는 사이 최고가 되었다 / 가장 본질적인 것은 자전거의 모습이죠 매가 낫지, 여자보다 훨씬 낫지 - 수할치 마츠바라 히데로시 어둠 속에서 매를 길들이다 / 불과 24만 엔으로 1년을 살아가죠 / 죽을 때까지 넥타이는 안 매고 살 것이다 / 식비를 줄이려고 죽은 개나 고양이까지 먹었어요 / 너하고는 대화가 안 통해 , 이걸로 끝이야 / 자네는 잘 될 리가 없어, 빨리 포기하게 / 서 있지도 못할 정도로 감동이 밀려왔어요 사랑에 취하고 와인에 취하고 - 소믈리에 다사키 신야 중학교를 졸어할 즈음부터 싸돌아다녔어요 /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어요 / 도저히 먹을 수 없는 거였는데도 모른척 했죠 / 오를리 공항에 내려서다 / 처음에는 노리로제에 걸릴 지경이었어요 / 아침부터 밤까지 쉬지 않고 일했다 / 나를 키우는 건 와인의 깊은 맛 요리보다 참는 법을 먼저 배웠다 - 요리사 사이스 마사오 3년 동안 설거지를 하면서 참는 법을 배웠죠 / 세프와 같은 나이에는 그보다 훨씬 좋은 요리사가 되겠다 / 설거지하던 남자가 단박에 소스 담당자가 되다 / 여기는 일본이 아니야, 라며 계속 혼이 났다 / 욕실이 달린 호텔에서 푹 자는 것이 최고의 사치 / 솜씨를 믿어주는 데에만 3년이 걸렸어요 / 요리는 예술이다 / 셰프와 함께 죽을 각오로 동참했다 처음부터 색에 끌린 것은 아니다 - 염직가 도미타 준 하루 열 시간씩 열흘이 꼬박 걸린다 /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 시험을 봤어요 / 이거가 싶은 걸 찾을 때까지 해보자 / 결국 혼자 힘으로 기술을 익혔다 / 좋아하는 일을 하고 월급도 받고 / 신출내기에서 일본 직물의 권위지가 되다 / 하루하루가 놀라운 발견이었다 / 일본인이라는 사실에서 도망갈 수 없었다 소리를 만드는 아티스트로 거듭나다 - 레코딩 엔지니어 요시노 긴지 음을 믹스다운하는 건 신경을 갉아먹는 작업이다 / 재미있어서 어쩔 줄을 몰랐죠 / 가난했지만 마음만큼은 풍요로웠다 / 소심하지만 일만틈은 타협하지 않는다 / 비틀즈 사운드에 열중하다 / 돼지같이 꽥꽥거리며 돈만 i아다녔다 / 헤피엔드의 다섯 번째 멤버 에필로그 - 청춘, 수수께끼 같은 공백시대 번역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