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화가 좋다

이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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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기자 출신으로 영화 프로듀서이자 영화배우인 저자가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감독, 프로듀서, 배우, 스턴트맨, 촬영, 조명, 음악, 미술, 편집, 마케터, 평론가 등 한국영화를 만드는 데 일생을 걸어온 사람들의 삶을 통해 ‘영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국 현대영화사를 이루는 여러 사건과 장면,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일화들을 읽는 재미를 더했다. 영화인들 중에는 각고의 노력 끝에 이른바 ‘스타덤’에 오른 인물도 있고, 아직껏 정상의 고지를 밟아 보지 못한 사람도 있다. 그런가 하면 성공의 기쁨을 누리는가 싶었다가 이내 또다시 실패와 좌절을 반복하며 재기를 꿈꾸는 사람들도 있다. 책에는 스타덤에 오른 인물들의 ‘인간승리’ 뿐만 아니라, 힘든 고비를 넘기면서도 ‘항해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들의 ‘할 말’도 담겨 있다. 왜 그들은 부와 명성 등 이른바 ‘세속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면서도, 여전히 영화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 오히려 더욱 끈질기게 매달리는 것일까? 저자는 2000년대 한국영화계를 살아가는 이들 각자가 치열하게 부딪쳐 일하는 현장을 따라가 보기도 하고, 때로는 현장을 벗어난 그들의 소소한 일상에도 포커스를 맞추면서 “왜”의 답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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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들어가며 미쳐라! 영화를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1. 영화, 운명인가 중독인가 힘든 시기를 견뎌낸 힘은 자신감이다-박찬욱_영화감독 현장을 지키는 배우로 살아가다-안성기_영화배우 좋아해서 선택한 일이니 능동적으로 해라-임재영_조명감독 최선을 다하면 그 추억은 소중하다-김상범_편집기사 죽어라 하지 않으면 개뿔도 없다-이준익_영화감독 영화하기 위해 도전하는 일이 즐겁다-김미희_프로듀서 2. 영화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영화의 힘으로 사랑을 담아내다-배창호_영화감독 영화에 때깔을 입히다-김기철_미술감독 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박중훈_영화배우 카메라 울렁증을 앓는 영화배우-조선묵_영화배우 겸 프로듀서 느리지만 오로지 한길로 걸어가다-이정향_영화감독 작곡하지 않는 영화음악가-조영욱_음악감독 3. 영화는 기다림이다 죽을 때까지 영화를 찍고 싶다-김유진_영화감독 한 계단이 왜 이렇게 높고 험난할까-서영희_영화배우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는 부부 조명감독-최성원ㆍ남지나_조명감독 영화 공장의 공장장-박희주_촬영감독 인생을 바꾸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김용태_영화감독 ‘정영일’을 닮고 싶은 영화 저널리스트-오동진_영화평론가 4. 영화로 내일을 꿈꾸다 나의 모든 것은 영화를 위해 존재한다-강우석_영화감독 한국영화의 프런티어-신철_프로듀서 미국에서 성공하는 여배우가 되고 싶어요-김윤진_영화배우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 만들기-윤제균_영화감독 상업영화는 관객의 기호에 맞춰야 한다-정태원_프로듀서 겸 영화감독 멋지고 아름다운 액션 연기를 만들어 내다-정두홍_무술감독 겸 영화배우 그 회사의 대표 브랜드가 되라-채윤희_마케터 5. 못 다한 이야기-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낸 그대들 두 남매의 슬픈 이야기-최진실_영화배우 영화가 사랑했고, 영화를 사랑했던 배우-이은주_영화배우 오늘도 변함없이 충무로의 아침을 연다-정승혜_프로듀서

Description

영화만 생각하고, 영화만 아는, 영화에 중독된 사람들의 이야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영화현장은 늘 펄펄 살아 움직인다. 무거운 조명기를 나르는 스무 살의 여성 조명부원의 눈빛에도, 환갑이 지난 나이에 ‘레디 액션’을 외치는 노감독의 눈빛에도 열정이 끓어 넘친다. 편집실에서는 으레 밤과 낮을 거꾸로 살며, 믹싱 룸의 소파 구석에는 며칠 밤을 새우고난 뒤 휴지처럼 구겨진 스태프가 뒤엉켜 있다. 그러고는 시사회에서 자신들의 이름이 조그맣게 쓰인 엔딩 크레디트를 끝까지 보고 나서야 천근만근 무거워진 몸의 긴장을 푼다. 그 성취감과 아쉬움을, 그간에 흘린 땀과 눈물을 포장마차에 둘러앉아 술잔을 부딪치는 것으로 위로하고 격려한다. 그렇게 그들은 온몸을 내던져 영화 한 편, 한 편을 만들어 낸다.“-머리말 중 ‘영화인들의 영화 같은 삶’을 들여다본다 영화기자 출신으로 영화 프로듀서이자 영화배우인 저자가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감독, 프로듀서, 배우, 스턴트맨, 촬영, 조명, 음악, 미술, 편집, 마케터, 평론가 등 한국영화를 만드는 데 일생을 걸어온 사람들의 삶을 통해 ‘영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갖가지 대답을 들려준다. 그들 중에는 각고의 노력 끝에 이른바 ‘스타덤’에 오른 인물도 있고, 아직껏 정상의 고지를 밟아 보지 못한 사람도 있다. 그런가 하면 성공의 기쁨을 누리는가 싶었다가 이내 또다시 실패와 좌절을 반복하며 재기를 꿈꾸는 사람들도 있다. 이 책에서는 스타덤에 오른 인물들의 ‘인간승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뿐만 아니라, 힘든 고비를 넘기면서도 ‘항해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들의 ‘할 말’도 담았다. 왜 그들은 부와 명성 등 이른바 ‘세속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면서도, 여전히 영화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 오히려 더욱 끈질기게 매달리는 것일까? 저자는 2000년대 한국영화계를 살아가는 이들 각자가 치열하게 부딪쳐 일하는 현장을 따라가 보기도 하고, 때로는 현장을 벗어난 그들의 소소한 일상에도 포커스를 맞추면서 “왜”의 답을 찾는다. 평소 까다롭고 바쁘기로 소문난 영화인들을 일일이 인터뷰하여 그들의 ‘영화인생’과 ‘영화관’을 한자리에 풀어냈기에, 독자들은 한국 현대영화사를 이루는 여러 사건과 장면,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일화들을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인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실제 영화계의 모습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이상’이 아닌 ‘현실’로서 영화인의 삶을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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