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아가씨와 철학자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 Novel
4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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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S. 엘리엇, 에즈라 파운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등과 더불어 1920년대 모더니즘문학을 찬란하게 꽃피운 미국의 소설가 스콧 피츠제럴드는 평생 네 권의 장편 소설, 네 권의 희곡, 160여 편에 이르는 단편 소설을 남겼다. 1920년에 출간된 <말괄량이 아가씨와 철학자들>은 재즈 시대의 자유분방한 젊은이들의 삶의 풍속도를 그린 스콧 피츠제럴드의 첫 단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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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옮긴이의 말 1. 앞바다의 해적 2. 얼음 궁전 3. 머리와 어깨 4. 컷글라스 볼 5. 베르니스 단발을 하다 6. 성체 강복식 7. 댈리림플 나쁜 길로 빠지다 8. 네 번의 주먹질 F. 스콧 피츠제럴드 연보

Description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 첫 단편 작가와 동시대를 살았던 1920년대의 시대상을 놀랍도록 날카롭게 분석한 작품! 재즈 시대의 대변자라 불리 우는 피츠제럴드는 “어느 누구도 우리 세대의 젊은이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만큼 탐구적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T. S. 엘리엇, 에즈라 파운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등과 더불어 1920년대 모더니즘문학을 찬란하게 꽃피운 미국의 소설가 스콧 피츠제럴드(1896~1940)는 평생 네 권의 장편 소설, 네 권의 희곡, 160여 편에 이르는 단편 소설을 남겼다. 1920년에 출간된 ≪말괄량이 아가씨와 철학자들≫은 재즈 시대의 자유분방한 젊은이들의 삶의 풍속도를 그린 스콧 피츠제럴드의 첫 단편집이다. 1920년대의 미국사회는 제1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후 경제적 번영을 구가하던 시대였다. 대량생산으로 소비지향적 문화가 탄생되었고, 새로운 산업의 등장으로 젊은이들의 문화에 일대 변화의 바람이 불었던 시기. 이른바 “재즈 시대”라 불리었던 시대였다. 기존의 규범과 가치가 사회 변화 속에서 부정되고 저항받기 시작했으며, 청교도적인 생활이 중대한 공격에 직면했고, 기독교 교회가 종전의 지배적인 지위를 잃기 시작한 변혁의 시기였다. 이 책은 작가와 동시대를 살았던 “재즈 시대”의 시대상을 놀랍도록 날카롭게 분석한 작품으로 1920년대 미국사회를 가장 훌륭하게 묘사했다. “여성의 감정을 날카롭게 분석한 단편집이다.”-갈베스 데일리 뉴스 1920년 처녀작 ≪낙원의 이쪽≫을 출간하여 대성공을 거두고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 피츠제럴드는 “재즈 시대의 대변자”로서 화려한 첫발을 내딛게 된다. 그는 이 소설의 성공에 힘입어 같은 해 9월, 그동안 잡지에 발표했던 13편의 단편들 중 8편의 단편을 모아 ≪말괄량이 아가씨와 철학자들≫을 출간한다. 이 단편집에 수록된 「성체 강복식」과 「댈리림플 나쁜 길로 빠지다」는 ≪스마트 셋≫에, 「컷글라스 볼」과 「네 번의 주먹질」은 ≪스크리브너스 매거진≫에, 「베르니스 단발을 하다」, 「앞바다의 해적」, 「머리와 어깨」, 「얼음 궁전」은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에 각각 실렸던 단편들이다. ≪말괄량이 아가씨와 철학자들≫에 등장하는 “플래퍼(현대여성)”들은 재즈 시대의 매력적이면서 활달하고 도전적인 대담성을 지닌 자유분방한 젊은 여성들을, “철학자”들은 제1차 세계대전 후의 무력하면서도 지성적인 청년들을 반영한다. 이 작품에서 플래퍼들은 기성 가치관으로부터의 해방의 상징이며 재즈 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의 본질적인 원리로 작용한다. 이런 톡톡 튀고 반항적인 여성들의 사랑을 얻기 위해 남성들은 그저 말없는 철학자가 되어 그들의 요구를 모두 들어줄 뿐이다. 이 작품에 수록된 8편의 단편들 중 「앞바다의 해적」에서는 플로리다 앞바다에서 펼쳐진 한 편의 낭만적 이야기로,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말괄량이 아가씨가 어떻게 한 남자의 사랑에 이끌리는가를 보여준다. 「컷글라스 볼」은 가정의 비극을 다룬 작품. 캔비라는 옛 남자에게서 “이블린, 당신처럼 딱딱하고, 아름답고, 속이 텅 비어 있어 안이 쉽게 보이는 선물을 당신에게”보내겠다는 편지와 함께 컷글라스 볼이 도착한다. 결혼선물로 받은 이 화려한 크리스털 유리그릇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깨지기도 하고 이가 나가기도 해 쓸모없게 된다. 젊음도 화려함도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이 크리스털 유리그릇은 시간의 화살이며 미와 충족되지 않은 욕망의 끝으로 작용한다. 「베르니스 단발을 하다」에서의 베르니스는 빅토리아풍의 전통적 가정에서 자란 지역적 한계에 머물고 있는 전통적인 여성상을 대변하는 인물. 그녀는 현대여성인 사촌 마조리 하비의 도움을 받아 전통적인 틀을 서서히 허물고 “플래퍼”로 변신을 시도하는 여성으로 그려진다. “피츠제럴드의 재능과 천재성이 유감없이 드러난 작품이다.”-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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