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때 있으시죠?

Kim Je-dong
3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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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다. 누구에게나 가슴 속에 못다 한 이야기, 하나쯤 있다. 뭐가 불안한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모르게 불안하고, 피곤해 죽을 만큼 일하는데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고, 가족을 사랑하긴 하는데 만나면 도망가고 싶고, 애인 혹은 친구에게 뒤통수 맞고, 하루도 쉬운 날이 없지, 사는 게 참 별일이다 싶은 그런 날들.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일어나지만 서로 공감하게 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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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그럴 때 있으시죠?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자유, 자기의 이유로 사는 것 나다워도 괜찮다 검객, 전국을 평정하다 나만 이상한가 고민될 때 제 꿈은 아빠입니다 그때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가족이라서 더 힘들 때 출동! 독수리 오누나 잠 못 이루는 밤에 “메주 띄웁니다!” 저 이제야 엄마에게서 독립합니다 고백은 주로 시험기간에 이별 극복법, 그런 거 없다. 울 만한 날은 울어야지 꼭 F 줘요. 주님 뵙게 해드릴 테니 잘 자, 베개야. 좋은 꿈 꿔, 이불아 느릿느릿, 토닥토닥, 와락 “눈이 높으면 안 된대이!” 전 이렇게 할 겁니다. 한다면, 만약 한다면 지금, 당신 옆엔 누가 있나요? “다 잊어도 나는 안 잊어” 미운 오리새끼, 날 수 있을까?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아프니까 책 읽는다 이불킥! 당신은 늘 옳다 내 안의 게스트하우스 “나 같아도 그런 마음이 들겠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모두 쓸모가 있다 2부 우리가 보이기는 합니까? 우리 동네 이장님 정치가 코미디를 그만해야지 “이쪽 분들”, 그 말 한마디 때문에 욕하고 싶을 때 많으시죠? ( )은 반드시 현장에 다시 돌아온다 마을에 홀로 사는 남녀가 없게 하라 권력자, 당신들 이름 뜻 아니? “그게 다예요” “VIP가 걱정이 많으시답니다” “자기 걱정이나 하라 그러세요” 이제라도 빨리 주세요! “지켜보고 있습니다” 벌들아, 미안해! 그냥, 자는 척했습니다 진짜 애국, 가짜 애국 당신들의 낭만을 위해 국민이 처절하면 안 되잖아요 매형, 누나, 아빠, 엄마 그리고 일하는 당신 함께 행복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 꼴찌를 해도 괜찮은 사회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공정한가요? 금 따위 흙으로 덮어버리면 되지 내 울음소리가 누군가에게 들릴 수 있다면 아, 섹시해! “끽소리 나는 세상, 만들어보자고요” 합법적 뒤통수치기 자유와 권리 상속권, 받으셨죠? 3부 우리 이렇게 살 수 있는데 외로울 땐 동네 단골집 이 맛에 버티나봅니다 흔들흔들 그러나 둥실둥실 “제동씨, 걱정하지 마세요. 나 어제 일도 잘 기억 안 나요” “어떤 인간이냐! 내가 똥 싸줄게. 그 집 앞에” “이런 생각 맛보아주세요” 그래, 그거면 된다 제 꿈은 선생님이었어요 잠깐만 멈춰서 지켜봐주세요 속눈썹 사이로 무지개를 만드는 시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나요? “그게 다 너지, 뭐” 어쩌겠어, 생명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겠다, 청춘이라서! “정말이지, 통일은 대박” “너랑 봐서 좋았어” “우리가 너희를 잊지 않을게” 내일은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부록 성주 사드 연설 전문

Description

누구에게나 가슴 속에 못다 한 이야기, 하나쯤 있잖아요! 마이크로는 다 나누지 못했던,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첫번째 공감 에세이. 잘 살고 있는 걸까? 인생이 불안할 때 나만 혼자인 것 같아, 외로운 날에도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문득문득. ● ‘모두 내 얘기잖아?’ 서랍 속 비밀일기 같은 내밀한 이야기들 『그럴 때 있으시죠?』는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다. 누구에게나 가슴 속에 못다 한 이야기, 하나쯤 있다! 뭐가 불안한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모르게 불안하고, 피곤해 죽을 만큼 일하는데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고, 가족을 사랑하긴 하는데 만나면 도망가고 싶고, 애인 혹은 친구에게 뒤통수 맞고, 하루도 쉬운 날이 없지, 사는 게 참 별일이다 싶은 그런 날들.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일어나지만 서로 공감하게 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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