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볼 수 없던 독특한 설정과 문체를 바탕으로 한국형 판타지 소설을 완성한 장아미 작가의 <오직 달님만이>. 우리네 전승 민담의 세계관에 소설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집필된 <오직 달님만이>는, 희현과 모현 자매를 주인공으로 '호랑이', '무당', '굿', '이무기' 등의 한국적 요소를 적절히 배합하여 탄생한 작품이다.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철부지 동생의 언니로서, 몰락한 가문의 맏딸로서 어깨에 무거운 짐이 지워진 언니 희현의 '한'이 벼랑 끝까지 질주하며 긴장감을 높이는 서스펜스 소설인 동시에 모진 역경을 헤치고 스스로의 선택을 쟁취하는 동생 모현의 성장소설이다. 황금가지의 온라인 플랫폼 브릿G를 통해 단편 '비님이여 오시어', '토우' 등을 발표하며 탄탄한 글쓰기를 선보였던 장아미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서, 서스펜스, 판타지에서 로맨스에 이르기까지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다.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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