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Description
방대하고 난해한 서양 현대철학의 주요 철학자와 핵심 개념을 이 한권으로 이해한다 20세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는 서양 현대철학의 풍경은 대단히 다채롭다. 이를 뒷받침하면서 관통하고 있는 철학적 사유의 바탕으로는, 현상학-실존철학, 구조주의-기호학, 마르크스주의-사회비판철학, 포스트구조주의-포스트모더니즘, 니체주의, 정신분석학, 언어주의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걸출한 현대철학자들은 즐비하다. 이들이 다루는 주요 주제로는 주체, 현존 혹은 실존, 몸, 무의식, 언어 및 기호, 이미지, 욕망, 충동, 소통, 권력, 주권, 부, 생산, 교환 및 분배, 감각 및 예술, 바깥, 타자 및 소수자, 차이 등을 들 수 있다. 이 책은 현대철학을 관통하는 이렇게 풍부하고 다양한 사상의 흐름과 주제들을 철학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도 일목요연하게 서술함으로써 방대하고 난해한 서양 현대철학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뿐만 아니라 인간과 세계의 현실에 대해 철저하고도 근본적으로 사유했던 서양 현대철학자 24인 각각의 근본적인 사유방식을 이해함으로써 세상을 좀더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준다. 한편 다양한 철학 관련 시민강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던 저자가 그동안의 철학강연을 통해 시민과 학생들이 현대철학에 대해 무엇을 궁금해했고 이해하기 어려워했는지를, 그리고 현실을 이해하는 데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이해하고 이 책을 서술하였다. 따라서 전문가만의 철학, 강단에서의 철학, 비현실적인 철학이 아닌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데 현실적으로 유용한 철학의 눈을 가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