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이의 말
30주년 기념판 서문
개정판 서문
초판 권두사
초판 서문
1장.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진화 ― 가장 근본적 질문에 대한 대답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집단선택설
2장. 자기 복제자
안정을 향하여
생명의 기원과 자기 복제자
3장. 불멸의 코일
유전자란 무엇인가
유성생식과 유전자의 정의
불멸의 유전자
노화 이론
4장. 유전자 기계
생존 기계의 시작
동물의 행동
시뮬레이션
의사소통
5장. 공격 ― 안정성과 이기적 기계
다른 생존 기계는 환경의 일부
게임 이론과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
비대칭적 싸움
6장. 유전자의 행동 방식
이기적 유전자와 이타주의
혈연선택
부모와 자식의 관계
7장. 가족계획
아이 낳기와 아이 키우기
개체 수 조절과 인구 문제
가족계획 이론
8장. 세대 간의 전쟁
가족 내부의 이해관계
갈등의 승자
9장. 암수의 전쟁
짝 간의 갈등
성의 전략
이기적인 기계 ― 누가 누구를 착취할 것인가?
암컷의 선택
암컷은 좋은 유전자를 찾는다
암수의 차이
인간에서의 성선택
10장. 내 등을 긁어 줘, 나는 네 등 위에 올라탈 테니
집단 형성이 주는 이익
사회성 곤충
협력의 진화
11장. 밈 ― 새로운 복제자
문화, 문화적 돌연변이
‘밈’과 그 진화
밈의 특성
12장. 마음씨 좋은 놈이 일등한다
마음씨 좋은 놈, 마음씨 나쁜 놈
죄수의 딜레마
영합 게임과 비영합 게임
13장. 유전자의 긴 팔
유전자냐 개체냐
기생자와 숙주
유전자냐 개체냐
40주년 기념판 에필로그
보주
참고 문헌
찾아보기
이 책에 대한 서평
이기적 유전자
Richard Dawkins
632p

세계적 베스트셀러,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의 40주년 기념판.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끌어내려 진화를 설명한다. 2013년 영국의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지가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지성’ 1위에 오른 바 있는 도킨스는 일찍이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로 간결한 문체와 생생한 비유, 논리적인 전개를 갖춘 글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도킨스는 자신의 동물행동학 연구를 진화의 역사에서 유전자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한 좀 더 넓은 이론적 맥락과 연결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이기적 유전자』다. 이번 40주년 기념판에 새롭게 수록된 에필로그에서 도킨스는 여전히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이 갖고 있는 지속적인 타당성을 이야기하며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긴다. 새로운 에필로그를 수록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디자인과 휴대하기 좋은 판형으로 갈아입은 40주년 기념판을 통해 독자들은 『이기적 유전자』가 주는 울림을 더욱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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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의 ‘새로운 에필로그’ 수록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 세계적 베스트셀러
현대 생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세계적인 석학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의 4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다.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끌어내려 진화를 설명한다. 2013년 영국의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지가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지성’ 1위에 오른 바 있는 도킨스는 일찍이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로 간결한 문체와 생생한 비유, 논리적인 전개를 갖춘 글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도킨스는 자신의 동물행동학 연구를 진화의 역사에서 유전자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한 좀 더 넓은 이론적 맥락과 연결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이기적 유전자』(초판 1976년, 개정판 1989년, 30주년 기념판 2006년, 40주년 기념판 2016년)다.
『이기적 유전자』는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과학계와 일반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기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혁신적인 통찰에 더해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뛰어난 문장력과 명쾌한 구성력 또한 보여 주는 이 책은 명실상부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로 일컬어지기에 손색이 없다. 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내게는 『이기적 유전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이 책은 무엇보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며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준다는 점에서 과학 책을 넘어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한국 독자들도 40년이라는 세월의 검증을 거치며 그 중요성과 깊이를 더욱더 확고하게 인정받은 『이기적 유전자』의 최신 판본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40주년 기념판에 새롭게 수록된 에필로그에서 도킨스는 여전히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이 갖고 있는 지속적인 타당성을 이야기하며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긴다. 새로운 에필로그를 수록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디자인과 휴대하기 좋은 판형으로 갈아입은 40주년 기념판을 통해 독자들은 『이기적 유전자』가 주는 울림을 더욱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엄 촘스키, 움베르토 에코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지성으로 선정된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복제 욕구를 수행하는 생존 기계다”
도킨스는 이 책에서 “인간은 유전자의 꼭두각시”라고 선언한다. 인간이 “유전자에 미리 프로그램된 대로 먹고 살고 사랑하면서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생물학계를 비롯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이 책은 40년 동안 이어진 학계와 언론의 수많은 찬사와 논쟁 속에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과학계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 기계’이며, 자기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를 연장한 개념인 ‘밈’(문화유전) 이론과 후속작 『확장된 표현형』의 선구적인 개념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킨스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주요 쟁점(성의 진화, 이타주의의 본질, 협동의 진화, 적응의 범위, 무리의 발생, 가족계획, 혈연선택 등)과 방대한 현대 연구 이론과 실험(게임 이론,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의 실험, 죄수의 딜레마, 박쥐 실험, 꿀벌 실험 등)을 보여 준다.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사회생물학의 논쟁이 되었던 유전적 요인과 환경 문화적 요인 가운데 인간의 본질을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40여 년 동안 수많은 찬사와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세기의 문제작
“내 책 중 한 권을 다윈에게 선물한다면 『이기적 유전자』를 선물하겠다”
다윈이 진화론을 주장한 이후로 인류는 다윈주의 또는 자연선택설과 같은 일종의 패러다임들을 접해 왔다. 실제로 다윈의 이 패러다임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계속될 것이다. 이 책은 철저한 다윈주의 진화론과 자연선택을 기본 개념으로 독특한 발상과 놀라운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도킨스는 유전자를 다음과 같은 요지로 소개한다.
“37억 년 전 스스로 복제 사본을 만드는 힘을 가진 분자가 처음으로 원시 대양에 나타났다. 이 고대 자기 복제자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 그것들은 절멸하지 않고 생존 기술의 명수가 됐다. 그러나 그것들은 아주 오래전에 자유로이 뽐내고 다니는 것을 포기했다. 이제 그것들은 거대한 군체 속에 떼 지어 마치 뒤뚱거리며 걷는 로봇 안에 안전하게 들어 있다. 그것들은 원격 조종으로 외계를 교묘하게 다루고 있으며 또한 우리 모두에게도 있다. 그것들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창조했다. 그것들을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존재를 알게 해 주는 유일한 이유다. 그것들은 유전자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인간은 유전자의 생존 기계다.”
도킨스는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기계에 불과하며, 그 기계의 목적은 자신을 창조한 주인인 유전자를 보존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자기와 비슷한 유전자를 조금이라도 많이 지닌 생명체를 도와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행동은 바로 이기적 유전자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를 돕는 이타적 행동도 자신과 공통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행동일 뿐이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유전자의 세계는 비정한 경쟁, 끊임없는 이기적 이용, 그리고 속임수로 가득 차 있다. 이것은 경쟁자 사이의 공격에서뿐만 아니라 세대 간, 그리고 암수 간의 미묘한 싸움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유전자는 유전자 자체를 유지하려는 목적 때문에 원래 이기적일 수밖에 없으며, 그러한 이기적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생물의 몸을 빌려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문화유전론 ― 밈(meme)
“우리는 유전자의 기계로 만들어졌고 밈의 기계로 자라났다”
도킨스의 주장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유전의 영역을 생명의 본질적인 면에서 인간 문화로까지 확장한 이른바 밈(meme) 이론, 즉 문화유전론이다. 이 이론의 핵심적 개념인 밈은 도킨스가 만든 새로운 용어로서 ‘모방’을 의미한다. 유전적 진화의 단위가 유전자라면, 문화적 진화의 단위는 밈이 되는 것이다. 유전자는 하나의 생명체에서 다른 생명체로 복제되지만, 밈은 모방을 통해 한 사람의 뇌에서 다른 사람의 뇌로 복제된다. 결과적으로 밈은 유전적인 전달이 아니라 모방이라는 매개물로 전해지는 문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생명체가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자신의 형질을 후세에 전달하는 것처럼 밈도 자기 복제를 하여 널리 전파되고 진화한다. 그리하여 밈은 좁게는 한 사회의 유행이나 문화 전승을 가능하게 하고, 넓게는 인류의 다양하면서도 매우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도킨스가 창안한 ‘밈(meme)’이라는 단어는 1988년부터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됐을 만큼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밈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도 탄생했다.
『이기적 유전자』가 던지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물음
여전히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결정론적 생명관, 즉 유전자가 모든 생명 현상에 우선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문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유전자의 자기 복제 및 문화유전론의 중심에 있는 인간만큼은 다른 생명체와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다른 생물과 확연히 구분되는 문화라는 요소를 갖고 있는 인간이 과연 맹목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이동진 평론가
4.5
뛰어난 통찰력에 바탕한 과감한 주장과 다양한 논거들에 논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저자의 기질까지 더해져 내내 박진감 넘친다. (난이도 상)
정환
4.5
우린 모두 유전자의 자가복제 속에서 만들어진 기계적 존재들이라는 염세적인 주장에는 유전자를 위한 무조건적인 복종에 반항을 일으킬 수 있는 힘과 의지를 지닌 유일한 종 또한 인간이라는 건설적인 대답도 포함되어 있다. 이기적 유전자에서 불멸의 유전자로 끝나기까지 우리를 설득이 아닌 납득시키기 위한 길고 긴 과정.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어디까지나 재미있는 인문학을 읽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보다 더 흥미진진한 교양서도 없다.
Nyx
2.0
밈이론과 인간로봇은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대단한 논리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책의 번역과 감수는 아주 잘못되었다. 원서가 어려운것도 있었겠지만.. 읽기가 어려워서 내용전달은 물론 정독하기가 힘든 책이다 리처드 도킨스의 명성에 한번 읽어보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그닥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은책
권혜정
4.0
내 몸뚱이는 유전자 존속을 위한 운반체일 뿐… 이에 반박하는 삶을 살고 싶다.
붉은 돼지
5.0
1. 가장 단순한 것으로 가장 복잡한 문제를 설명해낸다. 2. <코스모스>와 <총,균, 쇠> 그 둘 사이에 놓인 다리 같은 걸작.
Imyoonelin
3.5
도킨스의 생각은 존경하지만 결국 사람 사이에 베풀어 지는 모든 선행과 사랑과 같은 감정은 살아남기 위해 처절히 몸부림치는 유전자가 진화하여 느끼게 하는 것이라니. 인간을 더욱 인간답고 아름답게 느껴지게하는 모든 것들을 결국 이기심을 예쁘게 포장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듯한 이 책은 결코 그게 진실이 아니길 원하게 된다.
H.
3.0
'나는 왜 이럴까'라는 내 우문에 대한 현답. 이 책에 대해서 특기할 점이라면.. 방대한 서문과, 또 그를 능가하는 보주. 논리적 무결을 위한 그의 집념에 후반부로 갈수록 피로하여, 11장부터는 마구 읽었다. 제가 그렇게까지 소상하고 정확하게 알아서 뭐하겠습니까..
siwon.hage
5.0
나만 빼고 다 읽은 책, 이기적 유전자를 이제야 보았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표지를 펼치고 각종 서문들을 읽고 나서 처음으로 느낀 건, 지식 노력 능력 같은 것들보다 중요한 건 바로 ‘용기’라는 것. 시류와 대세에 굴복하지 말고 논란이 있더라도 많은 시련이 있더라도 용기를 가지고 표현할 것. 이 작은 용기가 인류를 변환시키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끈다. 단순히 생각해도 이기적이란 말은 당연하다. 둘 중에 하나가 무조건 죽는 거라면 당연히 내가 살고 싶어 할 것 아닌가. ’살아있음‘은 죽기 싫다고 하는 것이다. 우린 살고 싶고 잘 살고 싶고 더 잘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모든 것엔 한정된 자원이 있기에, 어제보단 오늘 작년보단 올해에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옆집보다 더 많이 팔고 많이 벌고 싶고 잘 생기고 능력 좋고 이쁜 배우자를 맞이하고 싶다. 이걸 이기적이라고 한다면.. 글쎄, 필연적이란 단어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출판된 지 40년이 지난 책, 나만 빼고 다 읽은 책 이기적 유전자를 보니,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글에 통찰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인사이트를 얻어 간다. 사자가 영양을 잡아먹기 위해 달려가고, 영양이 도망치는 이유는? 사자에게 대적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영양이 사자에게 잡아먹혔기 때문에, 빠르게 도망가는 영양이 생존하여 ‘도망가는 유전자’가 더 많은 객체들에게 유전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의식의 확장을 도와주는 책이 과연 얼마나 될까. 단돈 이만 원에 가능하다. 하지만 번역이 이상한 건지 내가 이해도가 떨어지는지(둘 다인지) 잘 모르겠지만, 가독성이 그렇게 좋진 않다. 번역도 똑같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낀다. 30주년 기념판 서문에서 이야기한 의인화에 대한 설명이 없었더라면, 나도 과도한 의인화에 대해서 무슨 소리 하는 거야라고 짜증이 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그래도 협력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훈훈한 희망으로 마무리한다. —— 의사소통 시스템이 진화할 때는 누군가 그 시스템을 악용할 위협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148p 그러나 어떠한 이타적 시스템도 본질적으로 불안정하다. 그것은 그 시스템을 착취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이기적 개체에게 남용당할 여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23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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